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이 ‘2022년도 탄소중립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 정부포상’에서 디지털 지역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정은 센터장은 주차공간 부족, 빈집 증가, 녹지공간 부족, 환경 문제 등 도시의 주요 현안을 주민이 주도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의 민관산학 협력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는 2020년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인 ‘원도심 낮 시간 부설 주차장 공유 시스템’이 있다. 인천 원도심 주민들의 주차공간 공유를 위한 플랫폼 ‘미유올’을 구축해 현재 100여 면의 공유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가적인 공유주차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늘어나는 빈집, 노후화되는 주택 경관, 높은 대기오염 배출량, 낮은 녹지율과 공원면적 등 원도심의 공통적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 원도심 공동체 활성화형 스마트팜’을 도입했다. 빈집에 인삼 재배 스마트팜을 만들어 월세와 관리 인건비 수익성을 확보하고 마을 사랑방 같은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한다. 재배한 인삼은 지역 카페 납품, 공유주방, 어린이 도시농부교실 운영 등에 이용한다
인천 미추홀구가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올해 조직 운영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 19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조직분석 및 진단, 기능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조직혁신, 조직 운영 효율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17개의 기관을 선정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가 유일하게 장관 표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는 미추홀구가 값비싼 외부 용역이 아닌 자체 조직 진단을 실시해 예산 사용 없이 현실 적합성 높은 조직개편을 추진해 불합리한 조직 운영 부분의 상당 부분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또 행정환경 변화와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자체적으로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역점 사업 및 공약사항의 성공적인 추진 기틀을 다지기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추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2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큐브위성 경연대회에 인하대 연구팀이 개발할 큐브위성이 최종 선정됐다. 이 큐브위성은 2025년 5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때 탑재돼 우주 궤도상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최기영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은 개발팀은 세계 최초로 큐브위성에 유연 구조 태양전지를 말아 탑재한 뒤 우주에서 전개하는 방식의 큐브위성을 제작한다. 이는 소형위성의 전력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우주 태양광 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인하대는 설명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항공우주 핵심 육성 분야가 결실을 보고 있다.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송도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가 2024년에 착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연말을 맞아 인천 미추홀구에 후원금과 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구는 16일 모아저축은행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은 2020년부터 매년 미추홀구에 후원금을 기탁하며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 기탁 과정을 거쳐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장은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작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있는 관교동 한아름어린이집은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약 4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달 23일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따뜻한 한아름 나눔 바자회’에서 아이들, 부모, 교사들이 쓰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생긴 수익금이다. 전액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관교동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지선 한아름어린이집은 “바자회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기부 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추운 겨
인천 미추홀구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15일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1년부터 인천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수탁·운영해오고 있다. 박이진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고, 위탁 기간은 3년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다. 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관리, 지역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연계의 효율성과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주도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도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미추홀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루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사업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지역사회 가족복지 지원을 위해 미추홀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 후원금 6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부담 완화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서, 주안공동나눔터와 용현공동나눔터 등 총 4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단과 센터는 지난해 5월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삶 지원과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자립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단의 분기별 공동육아나눔터 기자재 지원과 센터의 전문강사 지원으로 임직원 대상 일·가정 양립 확대 및 조화로운 삶 지원을 위한 교육 등 공동활동을 추진해왔다. 김성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기관의 지역 내 다양한 가족의 자녀양육 부담 완화 및 지역 내 편견 없는 사회문화 조성 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가족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올 한해 나눔봉사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은 연수구 5개 기업과 단체들을 선정해 ‘2022년 나눔선행인’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눔선행인’은 연수구가 매년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현금·현물을 후원한 개인 또는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선정한다. 연수구는 지난 13일 연수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1년간 일시 또는 정기적으로 500만 원 이상의 현금 현물을 기탁한 지역 기업·단체 중 고액 기부순으로 선정·초청해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이오니스(대표 장석운) ▲남인천농협(조합장 이태선) ▲㈜E1(대표이사 구자용 회장) ▲동춘교회(담임목사 윤석호) ▲ ㈜디오사코스메틱(대표 양남수)이 참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한해 ㈜이오니스는 4천400만 원(공기청정기), 남인천농협은 2천985만여 원(백미 등), ㈜디오사코스메틱는 1천500만 원(화장품)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고 ㈜E1와 동춘교회도 각각 1천500만 원을 현금으로 후원했다. 연수구는 이밖에도 올 한해 기부금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 기부자들에게도 마음이 담긴 별도 감사 서한문을
인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2022년 마을 골목 특성화 사업 ‘우리 동네 숲길 산책로’와 ‘함께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마을 골목 특성화 사업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 골목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테마를 선정해 특색있는 골목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신동아5차아파트 주민들의 주도로 추진된 ‘우리 동네 숲길 산책로’는 주승로 52번길 학익여고 정문 맞은 편 신동아5차아파트 옹벽에 나무 5점과 꽃잎과 잠자리 부분장식의 핸드페인팅 아트 타일을 설치했다. 또 4계절 다양한 이미지를 투영하는 야간 고보 조명 9개를 설치해 주민들의 정서 순화와 함께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학익2동 관계자는 “2022년 마을 골목 특성화 사업을 통해 2020년도부터 추진해온 골목 테마 ‘학익갤러리’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마을의 미관이 크게 향상되고 골목길 분위기가 밝아져 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김형진 교수팀이 메모리 반도체 기반의 고신뢰성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형진 교수팀은 해당 연구로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분야 학술대회인 ‘국제전자소자학회(IEDM)’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IEDM은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손꼽히는 학술대회다. 연구팀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 중 하나인 멤리스터 소자의 전류 메커니즘을 조절해 신뢰성이 높으면서 물리적 복제가 불가능한 함수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기반 컴퓨팅(PIM) 기술 중 하나인 만큼 관련 핵심기술 개발이 이어지면 신시장 창출 및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김형진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서 요구되는 보안, 인증 기술을 위해 각 단말기기에 내장될 수 있는 물리적 복제불가 함수의 개발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메모리 반도체 기반의 컴퓨팅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재난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점검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된 긴급 안전점검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재난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연남로 35에 위치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복합시설 개발 공사 현장에 방문해 공사장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백화점과 터미널에 위치한 공사현장인 만큼 방문객과 공사 차량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해 인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