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버스정류장 10곳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버스 정류장 내 조명이 없는 북도면 버스정류장 5곳과 백령면 5곳에 태양광 LED조명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야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야간시간대 범죄 예방과 불안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친화 환경 조성으로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관내 공사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대형 건축물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공사장 내 화재 취약요인 제거 등 관계자의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용접·용단 작업 시 준수 사항 지도 ▲소화기 취급 및 안전수칙 준수 실태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확인 등이었으며 화재안전수칙 준수 당부, 임시소방시설 사용법 등 작업자 안전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공사현장 화재건수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며 "대부분 화재는 용접·절단 작업 과정에서의 부주의에 의한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영흥수산업협동조합과 영흥수협 어촌계장 협의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영흥수협지회는 28일 오전 인천시청 본청에서 집회를 연 뒤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지정 결사반대 어업인 결의문을 옹진군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시가 밝힌 쓰레기매립지 예정부지인 영흥도는 청정해역이자 황금어장이며, 어업인에게는 삶의 터전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인 만큼 온전히 보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군에 전달된 결의문에는 영흥 어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쓰레기매립지 지정이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백철희 영흥수협조합장은 “시가 바다환경을 파괴시키는 쓰레기매립지 지정을 어업인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만행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나서게 됐다”며 “시는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마술은 사기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술 직업탐색과 마술 체험 등으로 구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미리 체험키트를 나눠주고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혼자서도 마술을 배울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직업탐색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17개 시·도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6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미추홀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주민의 사회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철저한 사전준비와 광범위한 홍보로 좋은 반응을 얻은 희망일자리사업과 2년 연속 노인일자리 전국 대상 수상은 공공일자리를 잘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 정해진 취업처를 사전에 마련해 의무교육 후 100% 즉시 취업하는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사업은 2년 연속 시‧군‧구 상생 협업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장애우와 함께 하는 언택트 구인구직의 날 운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채용 플랫폼을 형성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
황연종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통장자율회장은 최근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60만 원을 옥련2동에 기탁했다. 황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옥련2동에서 통장직을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이달 말에 통장자율회장 임기만료와 함께 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련2동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가정의 학생들에게 3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황연종 회장은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생활 속 걷기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근 행정복지센터 5곳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건강계단은 청사 내부를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걷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해 생활 속 운동습관을 유도하고 근력 강화, 체지방감소, 혈액순환 강화 등 걷기운동을 통한 구민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옥련1동, 연수2동, 연수3동, 동춘1동, 동춘2동 등 5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건강계단에는 계단과 벽면, 엘리베이터 입구 등에 계단 오르기의 칼로리 소모, 걷기운동 효과와 건강한 신체활동 이미지 등이 설치됐다. 계단 오르기는 보통 걷기의 세배, 빨리 걷기의 두배 가량 칼로리가 소모되며 체중감량은 물론 호흡기와 폐기능 향상, 뼈 주변 근육이 강화되는 등 건강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원과 자전거도로 등이 활성화돼 있는 구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도시 연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그 동안의 혁신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노력과 성과를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로 나누어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참여해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 4년 째를 맞아 주민체감도를 높이고 지역혁신 확산을 위해 기관장 혁신 리더십 배점을 3점에서 14점으로 크게 확대하고 우수사례 확산(가점 2점→5점), 국민체감도(7점→8점) 지표 배점도 늘렸다. 또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심사·평가에 대한 주민참여 확대 성과와 주민참여 예산 운영성과, 적극행정 기반마련 및 활성화 지표 등을 신규 항목으로 반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자치구 평균 점수인 70.9점을 크게 웃도는 86.96점을 획득하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18개 구에 주어지는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기관 자율혁신 분야에서 기관장의 혁신의지와 노력을 평가하는 ‘혁신 리더십 및 혁신사업 참여도’ 항목과 코로나 관련 연수구 정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지난달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 학술상에 이어 최근 자율주행시스템 연구업적으로 한국ITS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ITS학회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관련 교통과 통신 부문에서 각각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자율주행시스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 교수의 자율항법연구실은 위성항법시스템과 자율주행시스템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성과를 내왔다. 유럽 최고 공학학회인 영국공학기술학회(IET)가 발행하는 학술지와 위성항법시스템 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지인 ‘JPNT’에 다수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 10월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경기도자율주행 실증챌린지’ 자율주행차 기술혁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원 교수는 2005년부터 10년 간 EU 갈릴레오 위성항법시스템 핵심 연구기관인 독일연방국방대학에서 유럽정부, 유럽항공우주국, 에어버스사, 독일 국방부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우주기술응용연구소 연구실장을 거쳐 2015년 인하대에 부임했다. 그는 자율항법연구실을 개설해 연구재단 중견연구, BK-미래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법정 다툼이 이어져온 송도 10공구 매립지 일원 관할권 문제가 일단락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16년 남동구가 제기한 송도 10공구 매립지 일원에 대한 관할권 소송에서 최근 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최종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진행하는 10공구 매립사업을 비롯해 신항 배후지역 1단계 1구역 복합물류 클러스트 등 주변의 각종 대형사업 진행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법원(특별2부)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10공구 매립지 일부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취소’를 구하는 소송에서 원고인 남동구청장의 주장을 기각했다. 연수구는 송도 1~9 공구 매립지 관할 지자체 결정 이후 10공구 매립지 일원의 관할 지자체 자격을 놓고 남동구가 2016년 소를 제기한 후 5년 간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소송기간 남동구는 국토균형발전과 세수 격차를 논거로 관할권을 주장해 왔고 연수구는 공유수면 매립목적과 그 사업목적의 효과적 달성을 고려해 구가 관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논리로 맞서 왔다. 앞서 지난 10월 중앙분쟁조정위원회 본회의에서 송도10공구 일부 항만배후단지 1구역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 지자체로 연수구를 지정하며 귀속 결정을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