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복합산업단지가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일인 다음달 3일 착공된다. 경기도는 해양레저 관련 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대에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인 ‘해양복합산업단지’의 착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6천여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해양복합산업단지에는 전체 부지 가운데 99만㎡에 국내 관련 기업이, 66만㎡에 외국 기업이, 나머지 22만㎡에는 연구개발 시설 및 교육시설, 보트·요트 판매 및 수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 산업단지와 인접한 고렴지구(130여만㎡)에도 다양한 해양 관광시설 및 보트·요트 계류장, 숙박·쇼핑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해양레저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일대를 산업단지와 관광단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해양산업·레저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도는 해양산업복합단지 및 해양레저단지 조성이 해양레저 인구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해양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보트·요트관련 산업의 발전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경기도는 ‘불의모험’의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이천·여주·광주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경제위기 등 악재속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성공’한 행사로 평가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모두 38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2년 전 열린 4회 방문객 480만명보다 20.4%(98만명) 감소했지만 2~4회 행사 평균 관람객 311만명 보다는 22.8% 많았다. 이번 행사 기간 도자 제품 매출액은 131억원, 입장료 수익은 25억8천여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와 함께 5회째를 맞이한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70개국에서 1천726명이 3천196점을 응모해 세계유사행사 중 최다 작가가 참여해 국제도자협의회(ICA)에서 인정한 세계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태리 파엔자 국제공모전(41개국, 283명,284점)과 일본 미노 국제 공모전(56개국, 1천476명, 3천284점), 대만 국제공모전(58개국, 684명, 684점) 보다도 많은 작품과 작가가 참여한 수치다. 도는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실종플루 확산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황성태 문화관광국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중국 컨테이너 선사인 SITC가 오는 29일부터 평택항에서 대만의 남부도시 가오슝을 연결하는 새 항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ITC는 ‘인천~평택~닝보~가오슝~홍콩~하이퐁~홍콩~인천’을 연결하는 항로를 주 1회 운항하게 된다. 공사는 SITC의 신규 취항으로 평택항 물동량이 연간 2만4천TEU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SITC는 세계 39위, 중국 내 4위의 컨테이너 선사로 한국 내 서울 본사를 비롯 부산, 인천, 평택, 광양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SITC 관계자는 “이번 항로 신설을 통해 대만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지리적 이점을 통해 중국지역 항만과 연계해 대만 가오슝과의 신규 항로를 확대함으로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喪) 중에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도 문제이지만 핵실험 자체에 대해 국민들이 위기위식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이 더욱 큰 위기”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국정원 소속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남성욱 소장의 발제를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허숭 도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현재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없는 현상이 답답하다며 좌절감을 내비치는 분들이 있다”면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북한 문제를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이어 “정부나 국정원이 대북 정보를 독점할 것이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고 공식적인 의견이 표출될 수 있도록 공유해 유리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과 소신을 갖고 일관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며 개성공단 등 향후 변할 수 있는 정책들이 상당히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 소장은 “일각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두고 한미 공조에 이상이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수원시:경기도청(도).수원시청(시).수원역광장(민주당).민주당 경기도당(민주당).김진표 국회의원 사무실.수원사.팔달문시장 야외무대(민주당).성균관대(학생회). ▲성남시:실내체육관(시).야탑역광장(민주당).세이브존앞(민주당).21세기포럼 사무실(민주당).김태년 전 국회의원 사무실.수진1동 제2경로당(노인회) ▲고양시:문화광장(노사모).장항근린공원(민주당).화정역광장(민주당).항공대(학생회) ▲부천시:부천시청(시).송내역 북부광장(노사모).부천역 북부광장(민주당).원혜영 국회의원 사무실.역곡남부역 광장(민주당) ▲용인시:우제창 국회의원 사무실.수지 죽전역 앞(민주당).신갈 프로스펙스앞(민주당) ▲안산시:상록구청.화랑유원지(노사모).중앙역 동서코아 앞(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임) ▲안양시:안양시청(시).안양역 광장(노사모).이종걸 국회의원사무실 ▲남양주시:봉선사.최재성국회의원사무실.박기춘국회의원사무실 ▲의정부시:도 제2청(도).문희상 국회의원 사무실(강성종 국회의원 합동).의정부역 동부광장(다음카페모임) ▲평택시:송탄출장소(시).서부문예회관(시).정장선 국회의원 사무실.평택역광장(노사모) ▲시흥시:시흥시청(시).조정식 국회의원 사무실.삼미시장
경기도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정부지 내 대규모 생계형 경작자들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점용허가를 받지 않았지만 관리청이 단속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생계유지를 위해 경작을 해 온 도민들은 합법적인 점용에 준하는 상태라고 보고 지난 13일 이런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도는 건의서에서 하천부지 경작자에 대한 유형별 보상안을 마련하는 한편 대규모 생계형 경작자들에 대해서는 대체 경작지 알선 또는 별도의 소득 창출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내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대표적인 생계형 경작지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를 들 수 있다고 도는 전했다. 현재 귀여리 주민 76명은 팔당댐 인근 하천부지 4만1만3천여m²(12만5천여 평)를 경작 중으로 2002년 전까지는 점용허가를 받았으나 이후 관리청이 수질보호를 이유로 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현재는 불법점용 상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단속이 전혀 없다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위해 갑작스럽게 생계대책 없이 비우라고 한다면 주민들의 반발은 거셀 것”이라며 “행정의 신뢰 보호적인 측면에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보상이
정부가 경기지역에 공식 설치한 분향소 4곳을 비롯 각 사회단체가 설치한 도내 65곳 분향소에서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이 계속됐다. 서거 사흘째인 이날 지자체와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주관으로 경기지역 65곳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청 4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경기지역 대표 분향소에는 이날 7시20분쯤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을 비롯해 도청 및 경기경찰청 간부 공무원과 산하기관장, 일반 직원 등이 조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편히 쉬십시오’라는 애도의 글을 남긴 뒤 헌화하고 분향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하고 “사실인지 믿기지 않았다”는 그는 “참으로 충격적이고 슬프다. 명복을 빈다”고 침통해 했다. 그는 “인연이야 참 많았지만…”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국민들께서 많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잘 정리가 돼야 하지 않느냐 본다&rd
경기도는 최근 지방세담당 공무원의 과·오납금 횡령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라 지방세 담당공무원 30%를 물갈이 하도록 각 시·군에 권고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비리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최근 지방세 담당 공무원 30%의 전환배치를 권고했다. 행안부의 이런 조치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화성시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과·오납 환급 전산자료를 조작해 12억여원을 횡령한 사건과 남양주시 직원 또한 1억1천여만원을 빼돌린것에 대한 유사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동일부서 장기근무자, 동일부서·동일업무 2년 이상 근무자, 전보희망자들을 계급별로 30%씩 타 부서로 전보시키도록 했다.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전보인사로 인해 생긴 지방세 담당부서 결원은 행정직 공무원으로 대체할 것을 주문했고 이와 함께 세무업무 담당공무원 전보인사를 2년주기로 정례화할 것도 지시했다. 도는 시·군별 지방세 담당공무원 인사 조치결과를 오는 29일까지 도에 제출하도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몇몇 지자체의 상황을 알아보고 5월말까지 세무직 전환배치를 지자체에 권고했다”며 “전출부서의 자리가 크게 모자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우예종)으로부터 3차원 입체 평택항 해저지형도를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국립해양조사원으로부터 기증받은 3차원 입체 평택항 해저지형도는 이달부터 평택항 홍보관에 전시한다. 평택항 해저지형도는 축척 2만분의 1로 항로표지에 관련된 등부표 및 항해보조시설, 위험물 표시정박지, 항계 등 항해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담고 있다. 국립해양원 관계자는 “이번 해저지형도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평택항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평택항을 찾는 일반인들이 홍보관에 전시되는 해저지형도를 통해 항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며 “해저지형도는 해난 사고 예방 등 선박의 안전 항해 뿐 아니라 항만관리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2009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사전 붐업행사 일환으로 ‘보리밭 추억 만들기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3일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보리밭 추억 만들기’ 축제 현장에는 윈드서핑 시뮬레이션과 물놀이용 키드 바이크 등 해양레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윈드서핑 시뮬레이션은 육지에서도 물위와 같은 조건을 만들어 밸런스와 조종 훈련을 할 수 있게 고안된 장치로 초보자들도 윈드서핑의 매력을 맛 볼 수 있다. 물놀이용 키드 바이크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풀에서 즐기는 물놀이 자전거로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기구다. 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경기도가 보트쇼와 요트대회를 개최하는 가장 큰 이유가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니 만큼 사전 붐업행사도 가능하면 가족이 함께 바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리밭 추억 만들기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윈드서핑 시뮬레이션과 물놀이용 키드 바이크 체험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