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철강 산업의 거목인 포스코가 최근 큰 일을 해냈다. 포스코는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를 설립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어느 기업도 꿈꾸지 못한 일을 함으로써 모든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지난해 말 정부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일할 권리를 차단 당했던 장애인들의 고용기회를 늘리기 위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법 개정에 따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올해부터 2%에서 3%로 높아졌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45%에 그친다. 전체 공무원 3만7천960명 가운데 929명만 장애인으로 의무고용률인 3%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경기영어마을을 비롯한 8곳의 도 산하 공공기관들 역시 법정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정부의 사회적 책임’이란 것을, 장애인이 스스로의 존중감을 높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일은
경기도 곳곳에서 ‘제1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펼쳐졌다. 고양시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일 고양 어울림 극장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진종설 도의회 의장, 도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물 관리에 공이 큰 공무원과 민간인 24명에게 포상이 이뤄졌고 물사랑 디지털카메라 사진전 입선작품과 친환경공작물, 공중화장실 우수작품 전시회 등 물과 관련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물은 생명을 유지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필수 자원”이라며 “도는 한강잇기 사업을 통해 수질개선과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평택시도 이날 오전부터 진위천 등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구리, 군포, 과천, 광주시 등은 약수터를 돌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또 포천시와 안산시, 의정부시, 오산시, 안성시 등도 기념식과 함께 하천과 물 관련 환경시설 일제 청소를 했다. 해양환경 지킴이 경기지부는 22일 오전10시 남양주시 와부읍 한강변에서 회원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 등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일자리 창출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과천시, 고양시 등에 따르면 과천시는 이달중 도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27만㎡에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업 및 업무용지(8만5천㎡), 지식기반산업 및 도시기반시설 용지(89만5천㎡), 주거용지(29만4천㎡)로 나눠 건설된다. 과천시는 이달 지구지정 신청을 거쳐 올 상반기 중 구역 지정을 받아 곧바로 개발계획을 수립, 내년 중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등 2013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과 연구, 문화와 여가, 주거가 동시에 가능한 지역으로 개발될 지식정보타운은 서울 테헤란밸리와 정보기술밸리, 판교 IT벤처단지, 광명 음악산업단지와 안양 벤처밸리, 수원 전자클러스터 등과 함께 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일산 장항동 일대 243만㎡ 부지에 최첨단 정보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문화 시설을 망라한 지식기반정보단지(Bromex Dream Field)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프로젝트의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
<속보>올해부터 공공기관은 전체 인원의 3%를 장애인으로 의무고용해야 하지만 수원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군이 이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7일 1면) 도 산하기관 역시 3% 의무비율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기도와 도 산하공공기관, 고용촉진공단 등에 따르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50인 이상 정부부처와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등은 직원 채용시 장애인을 전체 인원의 3% 이상 채용해야 한다. 그러나 경기영어마을을 비롯한 8곳의 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법정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현재 장애인의무고용현황을 보면 경기영어마을은 280명의 적용근로자 중 장애인 직원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기신용보증재단 역시 183명 가운데 5명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2명에 불과했다. 또 도립의료원도 959명 중 1.77%인 17명만을 장애인으로 고용했고 경기개발공사도 149명 중 0.67%인 1명만을 채용했다. 경기영어마을 관계자는 “장애인 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영어마을 특성상 건물들이 떨어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근무하는데
경기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로부터 ‘자치법규 개선·정비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범기관은 국민권익위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 가운데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부패영향평가 운영실적, 청렴도 평가결과, 지자체의 개선의지, 파급효과 등을 평가기준으로 해 선정한 것이어서 도의 그동안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부패영향평가 및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서 올해 설 명절에는 8500여 명의 도청 소속 공직자들에게 금품, 향응수수 등 부패예방을 위한 도지사 친서를 보내는 등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를 보여 자치단체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이에 따라 지역경제 여건 및 주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에 대해 권익위원회와 함께 전면적인 개선작업을 펼쳐 과도한 준수부담, 행정편의적 재량, 특혜를 유발하는 규정 등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발굴·개선하고 부패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원천 봉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와 권익위는 이 같은 개선내용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공통.유사 자치법규 개선 표준안을 마련해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 자율적 개선을 유
경기지역 50여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조례 제정을 위한 연대회의’는 17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안’ 의결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도의회가 정작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조례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려 한다”며 “현 조례안을 폐기하고 이동지원센터 설치와 저상버스 확대 도입 등 장애인의 실질 요구사항을 담은 조례안을 새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일부 시·군에서만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며 31개 시·군이 모두 이를 도입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조례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앞서 지난달 11일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이를 심의해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은 전체 인원의 3%를 장애인으로 의무고용해야 하지만 경기도 내 31개 시·군중 수원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은 모두 이를 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경기도등 에 따르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50인 이상 정부부처와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등은 직원 채용시 장애인을 전체 인원의 3% 이상 채용해야 한다. 하지만 2009년 현재 도내 31개 시·군의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45%로 전체 공무원 3만7960명 가운데 929명만 장애인이다. 과천시의 경우 전체 인원 517명 가운데 8명만 장애인으로 이는 3%인 15명의 절반에 불과하다. 가평군 역시 583명 가운데 17명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10명만 고용한 상태다. 도내 31개 시·군중에는 수원시만 전체 인원 2537명 가운데 의무인원인 76명을 조금 웃도는 79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했다. 더욱이 이들 지자체는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3%에 도달할 때까지 채용인원의 6%를 장애인으로 할당 채용해야 하지만 올해 공무원 채용인원 669명중 장애인 채용계획은 5%인 32명에 불과하다. 이는 지자체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
경기도가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중 하나로 공공기관을 우선 대상으로 펼치는 시범사업이다. 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및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을 위해 올해 5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정해 총 29억24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과천시 관문공원에 국·도·시비 7억 44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시스템을 100㎾의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1억1600만원을 들여 김포시 하수처리장과 포천시 소흘 하수처리장 등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시설 내 기계설비를 가동하는 전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동두천시에는 4억원을 투입해 1500㎥ 규모의 메탄가스(CH4)를 이용한 에너지 재활용사업을 계획중이다. 특히 부천시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홍보용으로 건물일체형 발전시스템인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를 설치한다. 태양광 발전기가 옥외에 따로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지붕 자체가 태양광시스템으로 이뤄지게되는 시스템으로 정부에서도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주택용 3㎾급 태양열 발전시스템 10만 가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국 청소년과가 성 인지 정책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1월30일까지 도 52개 부서를 대상으로 지난해 성 인지 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청소년과가 100점 만점 중 88.67점을 얻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과제추진 실적(50점)과 성별영향평가 교육참여실적(30점),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실적(20점) 등 3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청소년과는 교육 대상자의 92.8%가 성 인지 교육에 참여했으며 소속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이 최고 75%에 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정보화기획단과 해양수산과가 각각 80점을 획득해 우수부서로 뽑혔다. 또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와 토지정보과, 농업기술원, 보육정책과, 보건위생정책과 등이 70점을 넘어 장려부서로 선발됐다. 도는 이들 부서에서 유공자 1명씩을 선발해 도지사상을 주고 국내 산업시찰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3년까지 총 560억원을 들여 광역자전거 도로망 100㎞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도로는 ▲양평~임진각(한강축) ▲진위천~오산천~탄천~북한강 ▲안양천~한강 ▲인천~김포~한강(경인 운하변) 등 4개축이 구축되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간을 연결한다. 도로 구간에는 자전거 전용교량 5개소와 자전거 대여 및 정비시설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250억원, 지방비 250억원, 민자 5억원 등 향후 5년 간 모두 56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도는 이 계획을 이르면 다음달 확정되는 정부의 ‘수도권 광역경제권 발전구상’에 담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광역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되면 자전거를 통해 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환경과 교통, 에너지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광역자전거도로 개설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