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09 노사상생협력 우수도시 평가’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기초자치단체 부문은 부천시가, 개인 부문은 한경대학교 류호상 교수가 각각 대통령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동부가 추진한 노사상생 협력 평가에서 광역단체 부문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와 노사가 참여하는 ‘노사정 대타협’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속업종 노사정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노사상생에 힘써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부천시의 경우 지난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노사민정 협의체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관공동일자리희망본부를 운영,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류호상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경기 지역 노사정 대표 164명과 대학생 1천740명을 대상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및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노사정 대타협을 공공기관에서 일선 기업 현장까지 확산시킨 점과 노사정 대타협의 롤모델을 제시한 점 등을 인정받아 경기도가 각 부분 대상을 모두 휩쓸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는 신종 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1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인플루엔자대책본부 체제로 전환 운영한다. 10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도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추세가 약해짐에 따라, 정부가 위기 단계를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복지부는 최근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 등이 감소하고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위기단계를 낮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갖춰졌다는 점도 하향조정에 고려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신종플루 위기 단계가 하향조정되면서 군 장병의 외출, 외박, 면회 금지 등 일부 사회적 격리 조치도 풀리게 됐다. 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학교 발열감시는 예방접종 종료 후 항체형성이 완료되는 2주일 후까지만 등교 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도(道)도 정부와 발맟??도가 신종인플루엔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36일만에 해체하고 ‘인플루엔자대책본부’ 체제로 격하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금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49만7천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학생 등 단체예방접종 등을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회 섬김이 대상’ 수상식에서 경기도 경쟁력강화담당관실 한연희 팀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 팀장은 기업 현장의 규제피해 사례를 일제 조사해 정부의 수도권 규제 합리화 조치에 가교 역할을 한 점과 정부의 한시적 규제유예조치 정책에 적극 지원, 농지·GB규제 현장을 중앙공무원과 공동 방문통한 애로해소,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 조기 가시화를 위한 노력 등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섬김이 대상은 국민 불편과 기업현장의 애로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공직자와 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지난해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제정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8일 오전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카페리 1개 항로, 컨테이너 4개 항로 등 5개 항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도에 보고했다. 5개 항로가 개설되면 평택항의 국제 항로는 현재 15개에서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공사에 따르면 추가 개설되는 카페리 항로는 평택~중국 르자오(日照)항으로, 이르면 다음달 운항을 시작한다. 이 항로는 전 선박 운영사가 사업을 포기해 지난해 11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항로이다. 공사는 카페리 항로외에 중국 또는 미국, 일본, 유럽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 4개도 내년 추가 개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항에는 현내 중국·유럽·미국·일본을 연결하는 12개의 컨테이너 항로와 중국 웨이하이(威海), 롱청(榮城), 롄윈강(連雲港)을 연결하는 3개의 카페리 항로가 운영되고 있다. 항만 공사는 이와 함께 올해 37만TEU(추산)인 컨테이너 물동량은 내년 40만TEU 이상으로 늘리고, 컨테이너 3선석.자동차 1선석·시멘트 2선석 등 6개 선석을 증설, 운영하기로 했다. 또 820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항만배후 물류단지 1단계(면적 142만9천㎡) 조성공사를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하고 기업체들을 입주시킬
내년부터 경기도내 곳곳에서 철도망이 줄줄이 개통되거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철도 교통망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갈매~가평 55.2㎞구간을 지나가게 되는 서울 망우~강원 춘천간 81.4㎞의 경춘선 복선전철이 내년말 개통된다. 또 내년 7월 구갈~전대 18.1㎞ 구간의 용인경전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201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수원~한양대 수인선 19.9㎞와 소사~원시간 전철 23.4㎞, 신분당선 연장 성남 정자~수원 광교 11.9㎞ 구간 공사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수인선 노선중 오이도~시흥~송도 구간을 당초 목표연도보다 4년 앞당긴 2011년 개통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역시 2015년 준공예정인 성남~여주(57㎞) 여주선은 2013년까지 구간별로 조기 개통하고, 안산선 원시역~화성 송산 유니버설스튜디오 연결 2.5㎞ 전철도 2011년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이밖에 현재 국토해양부와 함께 추진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일명 GTX) 거점역을 서로 연결하는 8개 노선 123㎞를 비롯해 도내 각 철도 주요 역을 연결하는 38개 노선 618㎞
경기도와 KT&G에 대한 담배화재소송이 담배로 인한 화재의 책임소재 규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숭 경기도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담배 화재 책임공방이 도와 KT&G 소송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KT&G가 2005년부터 화재 안전 담배 즉, 자연적으로 꺼지게 하는 화재안전담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데도 국내에 시판하지 않는 점을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화재안전담배를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으면서 국내에 시판되는 담배에는 연소촉진제를 첨가, 담배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반면 KT&G는 화재안전담배에 대한 국내의 관련법이 없어 제조의무가 없으며, 담배화재는 100% 흡연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 연소촉진제는 담배의 상품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첨가물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도와 KT&G 양 측의 주요 쟁점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면서 도가 국내 로펌규모 10위인 법무법인 로고스를, KT&G는 4위인 법무법인 세종을 소송 대리인으로 지정해 치열한 법리해석을 벌이
<속보>최근 파주시에서 실시한 ‘교하신도시 복합커뮤티니 건립공사’의 입찰비리와 관련, 조달청은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해 혐의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엄중 문책하는 동시에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뇌물 또는 향응제공 여부가 확인되면 금호건설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모든 입찰에 3개월부터 최장 2년간 단독 또는 컨소시엄 등 공동계약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없게 된다. 8일 조달청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7일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티니 건립공사’의 턴키입찰에 대해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이 평가위원과 공무원 등을 상대로 금품살포와 접대로비 등과 관련된 수사결과를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조달청에서는 이러한 입찰관련 비리의 근절을 위해 강력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조달청은 턴키공사의 설계심의 시 업체의 로비를 방지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수정예의 설계분과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 사전에 명단과 심사결과를 공개하고 심사위원 공개에 따른 집중로비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도 공무원으로 보아 심사관련 비리 발생 시 처벌을 강화하는 등 관련규정을 개정하고 있다. 평가결과 특정업체에 유리하거나
정부는 2일 열린 ‘2009 제3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국토를 4대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초광역개발권 5대 추진방향과 4대 벨트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중인 DMZ 개발사업, 안산·화성·평택에 걸쳐있는 서해안 지역을 개발하는 ‘골드코스트’ 구상 등 각종 지역개발 계획과도 맞아 떨어져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도가 시행될 세부 사업계획의 윤곽을 드러냈다. 도는 8일 실국장 회의에서 김문수 지사에게 “초광역개발권 4대 벨트 구상 가운데 서해안권과 접경지역권에서 시행될 세부적인 사업계획안을 해당 지자체 및 연구용역 기관협의를 거쳐 어느 정도 마련했고 이에 따라 도내 서해안권에서는 36개 사업, 접경지역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라는 내용을 보고했다. 도는 이 세부 사업계획안이 내년 5월쯤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정부의 최종 초광역개발권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해안권은 지식융합 메갈로벨트조성(서해안 골드벨트). 도에 따르면 인천·충남·전북에
정부가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주민투표를 생락한 채 지방의회 의결만으로 결정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고윤환 지방자치행정국장은 7일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에 반대하면 실질적으로 주민투표를 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지방의회 의결만으로 통합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의회가 이미 반대의견을 낸 상황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하더라도 3분의1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개표를 할수 없는 상황에 50억원 가량이 소요될 큰 비용을 들여 주민투표를 실시할 이유가 없다”라며 “이는 주민의견 수렴이라는 당초 취지에서 벗어난다는 판단과 맞물리고 실제 자율통합대상지역의 주민선호도가 70~80%까지 높은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방의회에서 통합안이 부결되더라도 의회에서 주민투표를 결의할 경우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을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사라졌다. 이에따라 지방의회의 부담감은 더욱 커진 셈이다. 고 국장은 또 “지방의회가 통합에 찬성할 경우에도 주민투표 없이 바로 예정된 자율통합 추진절차에 들어간다”며 이는 “의회 상정 이전 실시된 사전 여론조사에서 해당지역 통합찬성 의견이 50%를 넘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통합절차 과정에서 ‘지방
위례신도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지역우선공급 비율과 개발 권한 비율에 대해 ‘일괄 타결’을 추진한다고 밝혀 지역우선공급과 관련한 최종 비율과 위례신도시 개발 권한 배분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해양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 단독 시행권을 주는 정부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거대 광역자치단체들간의 의견조율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는 위례신도시의 지역우선공급 비율과 개발 지분 배분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기로 하고 최근 협의에 착수했다. 양 지자체는 내년 4월 위례신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적용되는 주택 지역우선공급 비율과 위례신도시의 개발권한 배분 문제로 대립해왔다. 지역우선공급 비율의 경우 서울시는 종전대로 서울시 관할 공공택지는 서울 주민에게 100%를 배정하고, 경기도 관할은 해당 기초자치단체에 30%,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70%를 각각 배정하는 현행 안 고수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서울, 경기도 택지 모두 해당 기초자치단체에 30%, 해당 지역의 광역 자치단체에 50%, 수도권에 20%를 할당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