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디지털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유럽연합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4 경기 디지털 전환 기술 글로벌화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비바테크에 도내 디지털 전환 관련 유망 기술 보유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진단을 통해 ▲맞춤형 글로벌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업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 비바테크에 참가해 전세계 투자자와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받는다. 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장·공장이 소재하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AR), 3D프린팅, 로봇공학 등 디지털 전환 기술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로, 이지비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도내 15개사가 프랑스 비바테크에 참가해 185건 7000만 달러 투자 상담실적과 8000만 달러 구매상담실적, 전기자전거 2000대 13만 달러 현장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내 (예비)공익활동단체의 자율적·협력적 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공익활동단체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다음 달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원목적에 따라 비영리 스타트업과 지역문제해결 2개 분야로 공모한다. 먼저 비영리 스타트업 분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비영리단체(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설립과 사업을 지원한다. 또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1:1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문제해결 분야는 지역의 공익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사업 목적·유형에 따라 해결방안 모색, 해결방안 실행 2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 가능 대상은 도내 소재한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공익활동을 하는 임의단체 등 (예비)공익활동단체로, 지원 분야·단체별로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9일 오후 5시까지며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 이후 심사를 통해 오는 3월 중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을
경기도는 민선8기의 대표 복지정책 ‘경기 360° 돌봄’ 중 하나인 ‘누구나돌봄’을 이달부터 용인 등에서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누구나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형을 지원하는 시군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며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은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 중 용인, 광명, 파주, 포천, 이천, 시흥 등 6개 시는 이달 신청·접수를 시작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평, 가평, 평택, 과천, 연천, 안성 등 6개 시군은 다음 달 내로, 그 외 3개 시군은 오는 3월 중 착수 예정이다.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 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경기도가 올해 예산 총 294억 원을 투입해 산불진화헬기 20대 임차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45명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도는 이같은 조치를 통해 올해 산불 발생 건수를 최근 10년 평균 126건보다 20%가량 줄이겠다는 계획을 담은 ‘2024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산불 발생 건수는 107건으로 전국 발생 산불의 18%를 차지했으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면적은 전국 4922ha 대비 1.99%에 불과한 99ha였다. 원인별로는 소각 행위가 21%로 가장 많았으며 담뱃불 실화, 입산자 실화, 건축물 화재 비화 등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도는 원인별 대응책을 마련해 올해 예산으로 ▲산불진화헬기 20대 임차 100억 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45명 운영 155억 원 등을 투입한다. 또 ▲산불진화차·지휘차 구입비 7억 원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 4억 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 장비 지원 5억 원 등도 투입하기로 했다. 산불방지 대책으로는 먼저 봄철(2.1~5.15)·가을철(11.1~12.15) 산불조심기간과 명절 등 주요시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 발생시에는 산불현장 통합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31일 성남시 중원구 은행시장과 남한산성시장을 찾아 농산물, 육류, 가공식품 등을 구매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영찬 국회의원과 전석훈·국중범 도의원, 고병용·윤혜선·조우현·김윤환 성남시의원, 조우식 성남시 상인연합회장과 상인회장들이 동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렵고 장사가 전보다 못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추경과 올해 예산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여러 가지 예산을 확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다들 기운 내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2024년 예산안에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40억 원 등을 편성한 바 있다. 앞서 지난 4일 김 지사는 파주 금촌통일시장, 26일 안양 관양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 달 2일에는 남양주 장현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일(職) 주거(住) 여가(樂)는 물론 연구기관인 대학까지 들어서는 스타트업 혁신공간으로 조성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세용 GH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클러스터로 조성해 제1,2판교 테크노밸리와 더불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집결하는 완성형 판교 테크노밸리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숙사 1000호를 건설하고 식사공간과 공유라운지 컨시어지 서비스 등 고급 커뮤니티를 조성해 직주일치를 실현한다. 이는 앞서 제1,2판교 테크노밸리가 주거공간 부족으로 직주 분리, 주말 공동화 현상 등 문제점이 지적됐던 경험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쇼핑 문화 여가활동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상업시설을 도입하고 대학 유치·인재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대학 첨단학과도 유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초기창업과 스케일업 등 단계별로 입주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약 35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플래닛 전용펀드’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의 실증연구와 제품 출시전
서울특별시의 교통비지원정책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적용되지 않아 불편과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해결책마저 없어 시민 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기후동행카드의 경기도 적용이 필요한데 도 입장에서는 서울시가 독단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협업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군포시 등 도내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중인데 정작 도는 협의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다른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 이유인데 도는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The(더) 경기패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논의한 지 한 달도 안 돼 기후동행카드 추진 계획을 발표해 다른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원성을 샀다. 도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 특성상 도와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참여는 어려울 것 같다”며 “도는 도의 교통특성을 반영한 더 경기패스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지역 추가를 위해 여러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
경기도가 성균관대·아주대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도는 30일 성균관대학교 제2공학과 제2회의실에서 성균관대·아주대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혁신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도는 재정 지원과 행정적 절차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7500만 원을 지원해 차세대 의료 진단, 신약개발 기간단축 등 의료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명품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안저영상(망막, 시신경 등 눈 뒷부분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선행연구 등을 진행한다. 아주대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대장수술 위험도 예측, 딥러닝 활용 의료데이터 연구 등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3차 경기도 과학기술진흥 기본계획의 5대 전략 분야에 데이터·AI
경기도는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공사를 오는 31일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 사업은 도비 85억 원, 군비 102억 원 총 187억 원을 투입해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구둔역 주변 6만 6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열차가 다니지 않는 폐철도 부지에 음악감상실, 소극장, 레일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해 도민 등 관광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양평군과 협력해 구둔역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인허가, 설계변경, 용도폐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기간 단축에 힘썼다. 이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협력과 예산 지원을 받아 조달청 적격심사를 거쳤으며 오는 31일 착공에 이르게 됐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폐철도 부지를 우수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평군과 협력해 구둔역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시설들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먼저 5개 권역에 시내버스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49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버스의 경우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 8개 노선을 일 16회 증회해 공항 이용객의 심야시간대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을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오전 2시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 앱 및 공식 누리집, ARS 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설 연휴기간 증가하는 장애인 이동 수요에 대비해 일평균 402대, 운전원 408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연휴 대비 차량은 55대, 운전원은 52명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서울역·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을 이용하는 귀성·귀경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