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심각해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사내 선·후배 간 육아 멘토링과 외부전문가의 자녀관계 맞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현실육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GH 육아 멘토링’은 예비부모·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등 자녀 연령대별로 사내 선‧후배 직원 간 멘토-멘티 매칭 후 주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출산·육아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과 조언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예비부모, 난임 출산 준비직원도 포함된다. ‘GH 육아상담소’는 외부 전문가의 양육 코칭 프로그램으로, 이해·소통·행복을 대주제로 한 부모심리 및 자녀관계 상호작용 기술 관련 1대 1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의 기질·성격 검사를 토대로 실제 육아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진단과 코칭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회성 강의와 차별점이 있다고 GH는 설명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도 GH는 진지한 고민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면서 보다 건강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시 아동·청소년쉼터인 ‘안나의 집’ 시설개선 공사를 후원하는 등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안나의 집은 거주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취업교육 등을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쉼터로, GH는 최근 해당시설의 개선 공사에 10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GH는 지난 2019년부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시행 중인 하남교산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 및 ESG경영실천을 위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학교시설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남시 청소년을 위해서는 GH 하남사업단 직원들과 청소년쉼터 학생들 간 ‘Dream-UP’ 멘토링 활동을 통해 향후 진로설정 등을 도울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ESG 경영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8월 26일까지 도내 낚시터 303곳의 안전관리·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시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조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낚시터 수상 구조물 시설기준 준수 여부 ▲구명부환, 구명줄, 소화기 등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화장실, 세면시설 등 편의시설 관리현황 ▲방류 어종 이식 승인 여부 등이다. 발견된 미비점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지 지도·계도,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허가 취소 등 처분이 내려지며,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낚시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은 최근 낚시 인구 증가로 인한 낚시터 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려는 목적”이라며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내 시내버스 노선 1만 538대를 대상으로 ‘도민서비스 정기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정기평가는 ▲버스 청소 상태, 실내온도 등 내부 쾌적성 ▲승객에 대한 친절도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운행 중 휴대전화 조작 여부 등을 평가단원이 직접 탑승해 평가한다. 올해 정기평가부터는 도내 민영제 노선과 함께 공공관리제 전환 노선에 대해서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시내버스 운수업체 재정지원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윤태완 도 버스정책과장은 “도민서비스평가단의 활동이 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과 맞물려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고령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총 280명의 경기도 시내버스 도민서비스평가단은 지난 2017년 1월 5일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매년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가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및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이달 접근성·부모의견 등을 반영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고 이후 지정된 안심병원과 협력해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 의사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어린이집-의료기관 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모든 어린이집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7회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현행 제도는 100명 이상 원아가 있는 어린이집에만 간호사(간호조무사)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일반적인 어린이집의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8903개 중 8519곳에는 의료인력이 없는 상황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 16일까지 하남시와 가평군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피감기관과의 소통·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만족도를 높이고 사전 조사 등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객관성·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며, 자치사무는 제보·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실시한다. 제보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각 시군 감사담당관 전자우편이나 전화, 팩스 등으로 비대면 접수가 가능하며, 대면접수는 오는 19~27일 동안 각 시군청 내 종합감사장에서 진행한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 위법·부당 행위, 공직자 부패행위, 공공공 재정 부정 청구,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다만 ▲수사·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사적인 권리관계·사생활 침해 우려 사항 ▲타 기관 감사 완료·감사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도는 감사제보 외에도 민원조사나 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를 감사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감기관 공무원이 감사 기간 중 본인의 과실을
개편을 통해 지원금을 대폭 늘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접수를 개시한 지 한 달 만에 신청자 34만 명을 넘어섰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6~18세 도민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3일 기준 총 34만 명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6세 이상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The 경기패스(이하 경기패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횟수 무제한, 청년 나이 확대 등 혜택을 더하고, 6~18세 도민에 대해서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개편해 추진 중이다. 지원 신청을 한 6~18세 도민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 원, 연간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돌려받게 된다. 환급 내용은 수도권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이다. 앞서 도는 경기패스 출시에 맞춰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연 12만 원에서 연 24만 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 기존에는 전용 누리집에서 지원사업 전용 카드를 발급 받아야 했는데 이번 사업 개편을 통해 사용하던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로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상에 파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 째인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년 간의 시군 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다. 지난 4월 치러진 사전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오른 6건의 사례에 대해 심사위원 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파주시는 ‘제도적 허들을 넘어,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의 길을 열다’를 발표해 대상과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파주시는 관내 열악한 통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를 지난 3월 개통했다. 현행 제도상 통학버스는 학교장만 운행할 수 있었으나 지자체가 주도해 해법을 도출한 것으로, 학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 개선으로 국민의 건강권과 선택권 보장’을 발표한 안양시 ▲‘산업단지 입주협약 권한, 기초지자체장까지 확대로 지역에 신속한 기업유치와 일자리를 만들다’를 발표한 양주시가 선정돼 각 2000만 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4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도의회는 이날 염 의장과 서현옥(민주·평택3) 도의원이 의장 접견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응웬 휴 융 부위원장, 쩐 하이 린 위원 등 대표단 7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와 베트남 주요 지역 및 기관 간 협력 관계를 소개하며 위원회와의 교류 활성화 의지를 내비쳤다. 염 의장은 “도의회는 베트남 응에안성, 하남성과 친선연맹을 맺고 상호 방문을 추진하며 성공적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의 최고 전위(前衛) 기구인 조국전선중앙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향후 도-베트남 간 국제교류를 보다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염 의장은 양국 간 경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범적 상생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그는 “대한민국과 베트남 관계의 구심점은 경제·무역·투자 협력으로, 베트남 여러 지역에서 도의회를 방문해 도 기업 대상 투자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 기업이 베트남에 더욱 활발히 진출해 지역을 넘어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조국전선중앙위원회의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국방부가 그동안 제약을 받았던 군사분계선 및 서북도서 일대에서의 군사활동을 모두 정상 복원한다. 국방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 관련 입장’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이날 오전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을 전부 정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정부는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활동에 더 이상 제약을 받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의 전부 효력정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와 관련해 “당초 남북 간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지만 북한은 합의 이후에도 해안포 사격, 미사일 발사 등 의도적·반복적인 위반행위와 도발을 자행해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지금껏 인내하며 합의 조항을 준수해왔지만 북한은 지난 5월 27일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대규모 오물 풍선 살포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재산 피해까지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북한 도발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