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시 권선구 본사에서 고위공직자 청렴인식 제고와 부패예방을 위해 고위직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GH 내 부서장급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위공직자가 당면할 수 있는 부패리스크에 대한 사례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 동영상 시청을 통해 청렴리더십 등 마인드를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GH는 이번 고위직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생애주기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전문위원(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전후 공직윤리 의무사항 등에 대한 청렴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시흥시와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에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20년간 수질오염 극복 노력으로 생태계 복원을 이뤄낸 시화호의 경험을 알리고 기후위기 극복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식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강연·토론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 ▲업사이클 놀이터 ▲환경정책 홍보 ▲페자원 활용 체험 부스 ▲벼룩시장 ▲지구의 날 기념 콘서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간, 생태, 지구’, ‘기후행동, 지금 아니면 내일은 없다’, ‘게임체인저가 된 기후테크’ 등 세션이 진행되며 시흥시장,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경기 생물다양성 탐사에서
경기도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기관은 ㈜경동나비엔,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사회공헌기업 4개사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이다. 이번 사업은 실내 오염도가 높은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법정 규모 미만 취약계층 이용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측정 결과가 나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실내 공기 관리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실내공기질 측정과 대상 시설 선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동나비엔은 환기청정시스템 등 공기질 개선 제품,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3개 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 지원한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도는 지난 2016년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로 56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52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작은축제 심의위원회가 최종 지원 축제를 심사·결정했다. 선정된 축제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축제는 지난해 우수한 축제로 평가받았던 ▲안성시관광두레협의회의 ‘수작(手作), 안성을 담다’ 안성맞춤 핸드메이드 축제 ▲경기인형극진흥회의 2024 숲속퍼펫파크축제 ▲ 구리시청소년재단의 위드(with) 페스타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축제들도 포함됐다. 도와 공사는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의 지원 방법·절차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축제 개최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축제 발전 방향 등 성과 공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작은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작은 축제를 활성화해 지역민 주도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역주민 스스로가 축제의 주체로서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는 국가 소유의 물길이나 물과 인접한 토지인 공유수면 이용행위 435건에 대해 올 상반기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안산 268건, 화성 93건, 시흥 50건, 김포 24건으로, 4개시 연안의 공유수면 내 무허가 인공구조물 축조, 식물 재배·매립 행위 등이다. 해당 지역은 해양수산부, 한국연안협회 등에서 확보한 영상·지적자료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파악한 공유수면 불법 이용 의심 지역이다. 도는 공유수면 관리·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유수면 점용·사용 인허가와 매립면허 여부 등을 파악하고 불법이 확인될 경우 변상금·과태료 부과, 원상회복 명령, 국유화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공유수면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이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는 총 190건의 공유수면 무단 점용·사용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 변상금 부과 등 조치를 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향우회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2건·3명을 적발, 해당 건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 건은 모두 고양시덕양구선관위 건이다. 덕양구선관위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인 향우회 명의로 총선 예비후보자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월경 총선 예비후보자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지지선언 행사에서 모 향우회의 명의로 지지선언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선거운동의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 등으로 예비후보자 B씨와 선거기획업체 관계자 C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C씨와 D씨는 상호 공모하에 지난 2~3월 C씨의 선거운동 활동 내용을 D씨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SNS, 블로그 등에 100여 건 게시하고 그 대가로 3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의심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향우회 등 사적모임은 그 단체의 명의 또는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아울러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문자·음성·화상·동영상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게시하고 그 대가로 금품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도 및 구시군위원회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 수입·지출내역에 대해 집중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집중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선거비용·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항목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 도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특히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치자금범죄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될 뿐만 아니라 최대 5억 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됨을 명시하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정부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 ‘역주행’이라고 평가받는 가운데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 ‘정주행’하기 위해 도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 15일 ‘2024년도 경기도 에너지 융자지원 사업 계획’을 공식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도내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 설치비용에 대해 최대 8억 5000만 원(설치비용 최대 85%)을 저리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 주도의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500kW 이하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자에게 금리 3%대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도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발전소 설치 사업자들에게 저리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태양광 발전 관련 다양한 유형의 발전사업자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포괄적으로 열어놨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올해 태양광 발전 관련 사업자 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일반 도민 등에게까지 태양광 발전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조·관리하거나 시설을 설치하려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500억 원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평균금리
경기도 내에서 맹견 등의 적정한 보호와 관리를 위해 동물보호 교육을 활성화하고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실태를 연 2회 점검하는 안전한 동물관리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제37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윤태길(국힘·하남1)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7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이 단순히 애완동물로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서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상호 돌보는 대상이 됐지만 나의 소중한 반려동물도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위 법령인 동물보호법에서 소유자에게 안전한 사육·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맹견에 대한 관리 부족으로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공격하는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맹견에 대한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안전·주변 사회와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맹견 관리 관련 내용을 신설해 본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대해서는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경기도는 17일 360˚ 장애돌봄 주간을 맞아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 토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60° 어디나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개강을 축하하고 더불어 지난해 시작한 ‘장애인 기회소득’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과 360° 어디나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참여자가 느낀 정책효과에 대한 영상상영과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 공연, 청각장애인 수어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들을 초대해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대화를 나누며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해 12월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로 ‘360° 어디나 돌봄’의 시작을 알려드린 후 오늘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토크’로 다시 만나 뵙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현장 목소리를 더 깊게 새겨 세세한 돌봄을 지원하고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날 행사 외에도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360° 장애돌봄 주간으로 지정해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