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남양주 시정에 대한 세분화된 100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이번 정책발표회에서 교통·소통·경제·교육·주거 등 5대 분야에서 남양주가 전국 1등 도시가 되기 위한 선별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광호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은 이번 발표회에서 ▲시민주권 소통 1등 ▲사통팔달 교통 1등 ▲미래지향 경제 1등 ▲지속가능 교육 1등 ▲주거편의 1등 도시 등 남양주시를 위한 세부정책을 공유 및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교통 1등 남양주’를 위해 ▲9호선(왕숙2-다산-왕숙1) ▲8호선(청학) 연장 및 GTX-B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3호선(덕소) 및 6호선 연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한 ▲GTX-D노선 덕소연결 및 GTX-E(별내)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 시민·어르신 복지 향상과 관련해서는 ▲대형종합병원과 도립병원, 어린이병원, 여성병원 건립 ▲와부노인복지관 등 지역별 노인복지회관 추가 건립 ▲경로당·노인정에 찜질방 단계적 설치 및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측은 “남양주를 발전시킬 100가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캠프는 23일 오전,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 외 1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와 부정선거운동죄로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고발장에서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장 및 소수 회원 일부가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마치 회원 1만 명이 주광덕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블로그와 언론을 통해 공표했다”고 말했다. 또 “피고발인은 주광덕 후보를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협회차원의 지지를 선언하여 개인 간 사적모임의 선거운동을 금하는 공직선거법에도 위반된다”며 “이는 73만 남양주 시민을 기만한 것으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지역사회 모임이 정치색을 띈 특정인들로 인해 마치 전체회원이 주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왜곡된 사실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고 왜곡하기에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 측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번 선거에서 공익에 반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며 이날 남양주남부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주 후보가 열악
구리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주관하여 실시한 겨울철 도로제설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동안 제설대책 실적을 ▲제설대책 사전대비(40점) ▲제설 대응(40점) ▲사후관리(20점) 등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구리시는 제설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수립 및 능동적인 도로 제설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올 겨울에도 도로 제설 사전 대비 및 시설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원받은 보조금을 겨울철 도로제설 장비 구입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23일,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구리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구리 역사 동영상(애니메이션)과 비대면 교육 꾸러미(보드게임) ‘오케이! 구리 역사’를 학교별로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3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16개교의 초등학생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약 8천 명에게 ‘오케이! 구리 역사’ 꾸러미를 제공한다. ‘오케이! 구리 역사’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구리지역 초등학교 교사 자문단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18명이 기획부터 감수 단계까지 직접 개발에 참여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 영상(USB), 보드게임, 게임카드, 게임 말, 주사위, 설명서 및 교사용 자료, 활동 안내서 등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교육 영상을 먼저 시청한 후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고대에서 근현대까지 구리시의 역사·문화 유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오케이! 구리역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문화예술과( 031-550-8353, 256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관내 노인 복지 시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 유지와 사회적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인 복지 시설 연계 힐링 치유농업 체험’은 농업 활동에 따른 치유 효과를 알리고 치유농업 서비스 보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치유농장인 대가농원에서 진행되며 힐링 텃밭 채소 가꾸기와 수확물 활용 치유 밥상 만들기 등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어르신 20여 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1회차 활동에서는 딸기 수확과 딸기잼 만들기, 텃밭 허브 모종 심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완성된 딸기잼을 시식하고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장에서의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위로와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들을 활용해 더욱 많은 대상자들이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
남양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화도읍(마석역)~조안면(운길산역) 구간 일대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이나 돼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게다가 6월말 개관을 앞둔 청소년 문화 혁신 공간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숙소와 컨퍼런스 센터, 잔디광장 등을 갖춘 상당한 규모의 시설로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철도 노선과의 유기적 연계, 트롤리버스 추가 투입 등 효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정약용유적지~대성리역 구간을 운행하는 56번과 마석 지선인 30-9, 30-19번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정약용 펀그라운드~정약용 유적지 구간을 운행할 58번으로 통합하고, 남양주 명물인 트롤리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기존보다 배차간격을 단축해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배차간격이 10분 이상 단축되고, 경춘선 마석역과 대성리역,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것”이라며 “화도와 조안을 오가는 시민들은 물론 멀리 서울 등지에서 남양주를 찾아오
남양주시는 ‘남양주 궁집(이하 궁집)’의 개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궁집은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능성위 구민화와 혼인하자 영조가 옹주를 위해 궁을 짓는 목수와 재목을 보내어 지어준 곳으로 ‘궁집’이라는 칭호가 생겼으며, 옹주가 혼인한 후 사망할 때까지(1765~1772년) 거주했던 곳이다. 지난 12일 궁집 일대 관람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 연못, 노후 배수로 조성 공사와 수목정비 계획 등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는 설계 용역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궁집은 건축 연도가 명확하고 당시의 전통 건축물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관리돼 왔으며, 기존 궁집의 소유자였던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지난 2019년 기부채납 받아 개방과 활용을 위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궁집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에 돌담, 수목 정비 등 경관 개선과 공간 활용을 위한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올해 3월부터는 한옥과 어우러진 정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역사이야기를 함께 듣는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지친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는 22일, 구리시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경기도와 구리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날 합동유세에 앞서 윤희숙 前의원과 당구의 여신 차우람 당구선수가 찬조 연설자로 나와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은혜 후보는 “저 김은혜와 백경현, 그리고 구리시에 출마한 모든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면 구리시민들에게 반드시 테크노밸리 재추진과 24시간 문을 여는 어린이전문 병원, 초등학생 아침식사 제공 등으로 활력있는 구리시, 아이들 키우는데 걱정이 없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백경현 후보는 “제 공약 중에서 경기도와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10대 공약을 김은혜 후보와 정책협약을 하게 되어 큰 짐을 덜었다. 윤석열 대통령, 김은혜 도지사, 백경현 시장 삼각편대가 하나로 뭉칠 때 이 일들은 실현될 수 있다. 반드시 김은혜 후보가 도지사가 되도록, 저 백경현이 구리시장이 되도록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각 가정에 지방선거 선거공보물이 배송되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가 맞붙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주광덕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매직으로 지워진 부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민희 후보 캠프에서는 “주 후보의 공보물 6페이지 1번 공약(사통팔달 교통허브)을 보면, ‘9호선 연장 추진’ 글귀 뒤 ‘보훈병원-덕소-왕숙’이 매직으로 지워져있다. 그 내용은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다. 이를 두고 다산 신도시 주민들은 ‘다산으로 예정된 지하철을 덕소로 보낸다는 것이냐’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반면 덕소 지역에서는 ‘온라인으로 홍보할 때는 덕소를 강조하더니 막상 공보물에는 매직으로 지워져 있다’며 허탈함과 함께 ‘주 후보가 덕소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최민희 후보 캠프는 또 “남양주 시정을 책임질 시장 후보가 교통공약 1번 내용을 매직으로 지워 배포한 것은 유권자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남양주 시민과 한 약속도 매직으로 지워버리는 것 아니냐”
남양주시축구협회 신현철 회장 외 회원 1만 명이 22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남양주시축구협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남양주시축구협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시고 소통해 왔던 분”이라며, “축구협회의 현안을 잘 알고 시민구단 창단, 축구협회 사무실과 축구운동장 추가 건립의 뜻을 같이 하는 등 남양주시 축구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후보라고 생각,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원 1만 명의 염원을 담아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 라고 밝혔다. 주광덕 후보는 “존경하는 신현철 회장님을 비롯한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원여러분들께서 저의 남양주시장 당선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셨다”며, “남양주시축구협회 회원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 FC’ 창립, 축구협회 사무실 마련과 축구 운동장을 추가 건립하겠다”고 약속 하고, “축구를 포함하여 종목별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여 남양주시를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신현철 남양주시 축구협회장, 손기남·안창규 남양주시 前축구협회장, 남양주시축구협회 천순종 와부·조안 축구협회장, 이추재 재정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