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28일 SNS에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겠다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조 시장은 입장문에서 “나의 명예는 나의 생명이다. 내게서 명예를 빼앗아 버리면 내 생명은 다한 것이다”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을 인용하며 민주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2년 가까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 때로는 지역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계속되는 당내 모욕(侮辱)에 시달렸다”며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의 향기가 살아 있는 민주당을 저는 사랑했지만 지금의 민주당까지는 사랑하기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 시장은 “어떤 상황이 되든 남양주시 발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관내 농촌 체험 농장에서 가족 간 공감·화합할 수 있는 농촌 치유 프로그램 ‘우리가족 농촌나들이’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우리가족 농촌나들이’에 참여한 시민들이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올해에도 관내 15개 농촌 체험 농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각 농장에서 생산되는 제철 농산물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가족들에게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딸기, 오디, 블루베리 등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맛보고, 가공하는 체험 활동과 숲속 여행 및 팜크닉, 치유 밥상 등 농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시민들을 위해 농업의 치유적 요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관내 체험 농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족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남양주시 신중년 세대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N⁺생활기술학교 ‘방수기능사 자격증 대비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방수기능사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실습과정으로 교육생 20명 모두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했으며, 오는 5월에 예정된 정기기능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남양주시 N⁺생활기술학교는 은퇴자와 실직자,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생다모작을 준비할 수 있는 취‧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인 5월에는 소형 중장비면허 취득과정이 예정돼 있다. 소형 중장비면허(지게차, 굴삭기) 취득과정 수강신청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교육 인원의 5배수 모집 후 추첨 방식으로 교육생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N⁺생활기술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dasanedu.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과 인생다모작팀(031-590-408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은 운수사업자가 수익성이 없는 노선의 운행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운수사업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통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거나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재정지원의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계획 변경 시, 시장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고 지원한 자금의 사용 등 관리에 관해 확인이 필요한 경우, 관련 운수사업자에게 자료의 제출을 요구하거나 소속 공무원이 해당 운수사업자를 방문하여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사무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기관에 업무위탁을 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조례안에 마련했다. 김지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우리 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건전한 육성 및 주민의 교통편의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안’이 지난 25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의료 서비스 지원을 통해 치아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구강건강 향상에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정책의 방향, 지원대상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치과주치의 사업에 따라 진료를 받은 초등학생의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원대상은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관내 초등학생으로서 시행계획에 따라 정하도록 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지원범위, 의료비 신청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으며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남양주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은경 의원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지원 제도는 현재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 시 자체의 지원 근거 법제화를 위한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 조례안이 관내 아동들의 평생 구강건강 및 건강한 성장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화도노인복지관은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와 연계해 어르신의 독립적인 일상생활 활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육은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낙상예방을 위한 교육과 운동방법, 관절염 환자 일상생활활동 훈련, 뇌졸중 환자 일상생활활동 훈련과 주의사항 등의 일상생활 자립을 위한 여러 가지 운동과 행동을 직접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우권 교수는 “이번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김종규 관장은 “경복대학교와 연계된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이후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화도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 우울, 가족 갈등 등에 대한 전문심리상담을 비롯해 노인복지 관련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후보간 상호 비방, 의혹제기 등이 이어지면서 경선 경쟁이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위원회는 지난 22일 구리시를 경선 지역으로 확정하고 김광수 구리시의원, 박영순‧백경현 전 구리시장 등 예비후보 3명을 경선 후보로 결정했다. 그러나 경선 시기가 임박해 오자 예비후보간 상호 비방과 의혹 제기가 잇따르면서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경쟁 상대인 박영순‧백경현 예비후보를 향해 “윤석열 당선자와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가치인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 시대에 부합하고 새로운 구리시 건설을 할 수 있는 새 인물인지 의문이 든다”고 직격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박 예비후보에 대해 선거법 위반 전력,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다 폐기한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 재추진 등을 지적했다. 백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갈매동 땅 문제에 따른 사기혐의 피소, 방역법 위반 등을 거론하며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백 예비후보는 즉각 반격했다. 그는 “김 예비후보는 2020년 7월부
구리시는 26일부터 저소득 1인 가구에 연간 최대 21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월 소득인정액 175만 330원)의 1인 가구다.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질병으로 2차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업체(협회)를 통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에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루 간병비 10만 원 기준 70%(하루 최대 7만 원)를 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본인 부담이다. 간병비 지원은 연 최대 3일(21만 원)까지 가능하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행복e음(사회보장정보시스템)’ 반영을 마치고, 사업 예산 840만 원(40가구 분)을 확보했다. 간병비 지원을 받으려는 대상자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제공동의서, 간병사실확인서 등의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 등 선정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한 뒤 본인 계좌로 간병비를 입금한다. 구리시는 지난해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종합적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를 통해 ‘구리시 1인 가구 기본계획(2022~2025년)’을 수립한 바 있으며,
구리시는 2022년 1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 구리시 조직은 물론 구리 도시공사, 청소년재단 등 35개 부서 10개 산하 기관에 대한 직원별 업무 분장 및 2022년 세부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업무 분장을 정립해 조직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업무별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실무자 토론을 실시해 불필요한 업무는 축소하고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했으며, 직원별 분장사무와 업무량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공정성과 형평성에 맞춰 업무를 조정하고 객관적, 과학적인 평가자료로 활용해 일하는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리시 조직뿐만 아니라 구리도시공사, 청소년재단 등 출자 출연기관 및 민간 위탁 기관까지 보고회를 확대 운영해 재단, 공사, 센터 근무자들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22일에 개최한 농수산물도매공사 보고회에서는 농수산물 유통을 전문화하고 출하자, 구매자, 유통인의 상생시스템을 구축하는 기관 성격에 맞게 일부 부서는 그 역할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근무시스템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 청소년재단, 여성행복센터, 노인회관
구리시가 주요 도로변 반송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가로수의 병해충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상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대기 건조로 주요 도로변(아차산로, 인창1로, 동구릉로 등)의 가로수에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약제 살포 및 수목 샤워링 방식으로 방제를 실시하는 중이다. 특히, 6월 중순과 8월 하순경 이후부터 밀도가 증가하는 해충(응애)의 피해를 받았던 아차산로의 메타세콰이어에는 선제적 지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심지 내 가로수(버즘나무, 느티나무, 벚나무)가 흰불나방 및 방패벌레 등의 해충으로 얻게 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4월초부터 약제 살포 대신 ‘수간주사’를 주입하고 있다. ‘수간주사’는 수목의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 용기 속에 담겨 있는 5㎖ 용액을 대상 수목에 꽂는 방식으로 농약이 흩날리지 않아 교통 밀집지, 상가 등 인구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큰 불편 없이 해충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구리시는 10월까지 산림 내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수목을 병해충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생육환경 제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병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