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별내면 광전리 48-4번지 일원의 개발제한구역에 무단 형질변경 등을 실시한 위반관련자 3명(행위자, 토지소유자)을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내면 광전리 48-4번지 일원에는 허가받은 체육시설인 야구장이 조성돼 있으나 해당 사업자는 위 허가받은 내역 이외의 지역에 불법 절·성토 등 토지의 무단 형질변경과 사무실 및 창고 등 무허가 가설건축물 축조행위를 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위반관련자들에게 이미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으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광범위한 면적을 추가로 절·성토해 형질 변경하는 등 개발제한구역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별내행정복지센터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사에 대한 중지 및 원상복구 명령 후 지난 14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관련자료와 함께 위반관련자들을 고발했다. 구형서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해당 불법행위는 원상복구 명령을 무시하고 추가로 광대한 면적을 훼손하는 등 행정력을 무기력화 한 것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의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의 건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2022 공간복지 지원 사업 드림하우스’ 공모에 최종 선정돼 장애인화장실 편의시설 보강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사장 김종훈)에서 추진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 드림하우스’는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복지 사업으로, 수도권 소재의 소규모 장애인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편리한 생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센터는 약 8백여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노후 세면대와 양변기를 교체하고 샤워부스 및 각종 수납장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평일 야간시간과 주말에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과 그 보호자들이 주간보호센터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홍성길 센터장은 “따뜻한 동행의 ‘공간복지 지원 사업 드림하우스’로 안전하고 편리한 화장실로 다시 태어났다. 큰 선물을 주신 따뜻한 동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용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수원)가 25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구리시 8개 동의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회의 협의 기구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봉에서 활동하는 단체이다.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책대결 YES! 네거티브 NO!’, ‘시민이 보고있다! 위반행위 NO!’, ‘깨끗한 한표, 구리발전 YES!’ 등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색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각 동 게시대에 내걸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진시민 의식 함양 및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수원 회장은 “구리시를 위한 참된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한 정책대결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양정동위원회(위원장 천인순)는 26일 진안사거리 인근에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꽃밭 조성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양정동위원회 회원 10여 명은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곳에 꽃을 심고, 행사 후에는 주변 도로에서 쓰레기를 줍기도 했다. 천인순 위원장은 “무질서 하던 곳이 아름다운 꽃을 통해 질서와 화합의 바르게살기 정신이 실현된 공간으로 변모하니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및 16개 읍·면·동위원회는 에코플로깅, 반찬 나눔 봉사, 청소년 선도활동, 전통시장살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3월 21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체육분야 17개, 인문소양분야 18개, 문화예술·취미교양분야 25개 등 총 60개의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구리 행복학교’는 학교 밖 지역사회로 배움의 공간을 넓혀 다양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동반성장을 통해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사회 배움터를 말한다. 2022년 ‘구리 행복학교’ 겨울방학 특강에서 15개 행복학교가 개설되어 16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번에 운영 중인 2차 구리 행복학교에서는 605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구리시 학부모지원단은 ‘구리 행복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학부모지원모니터링단을 구성해 60개의 행복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리시는 올 하반기에도 구리 행복학교를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 26일, 남양주를 방문해 남양주학부모모임과 간담회를 가졌다. 임 예비후보는 “경기 교육의 제일 큰 문제는 학력저하문제”라고 지적하고 “공교육이 제대로 된 교육을 못해 사교육에 의지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며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경기 교육의 학점은 D”라고 비판하며 “적어도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사람의 기본 학습역량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중1부터 자유학년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초등학교의 연장선인 7학년의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로 올라가면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더 심도 있는 공부의 시작인데 공부를 해야 할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주 안타깝다”면서 “체험학습위주라고 하지만 그 학습의 질이 떨어지고, 원하는 것을 체험하고 싶어도 학교에서 제한하는 것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임 예비후보도 이에 동의하며 “자유학기제가 자유방치제가 됐다”며 “아이들이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먼저 기초 학력을 키우고, 디지털 역량 및 디지털사회의 윤리, 외국어 역량, 문화예술 역량이 높아 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역량을 키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부설 창의융합상상소(가운초등학교 5층)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하는 ‘제43회 구리남양주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제43회 구리남양주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접수된 총 122편의 작품 요약서와 설명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여 통과한 41편에 대한 2차 심사를 4월 22일에 진행했다. 이 중 10편이 경기도대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2차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이 직접 제작한 작품과 설명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심사로 진행했고 작품 반입·반출 과정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심사위원에게 우수한 발명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음식이 골고루 익는 에어프라이어 망’이고, 음식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발명품을 통해 에어프라이어의 열이 음식에 균일하게 전달되어 잘 익고, 조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상익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발명품 수준과 아이디어가 매우 흥미롭고 실용적이라고 느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특허, 지식 재산권에 대한 인식과 함께 자신의 재능과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
남양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제2차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저녹스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은 물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을 크게 줄여 주는 친환경 보일러로,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때마다 1대당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제1차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 제2차 보급 사업으로 8245대의 저녹스보일러를 추가 지원하게 됐으며, 저녹스보일러 1대당 일반 가구에는 10만 원, 저소득층 가구에는 6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식이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보일러(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된 보일러)를 2022년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로, 시는 4월 25일 사전 공고 후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방문 및 등기 우편을 통해 지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사람에 대한 판단은 매우 어려운 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그 사람에 대한 평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논어》에 나오는 공자와 자공의 대화에서도 평판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겠죠?”라는 자공의 질문에 공자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도 부족하다면 도대체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일까. 공자의 대답은 간단하다. “마을 사람들 중에 선한 사람들은 좋아하고 선하지 않은 사람들은 싫어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제일 낫지 않겠나.” 군자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은 소인에게 비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세상의 평판은 믿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공자는 세평(世評)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사람들이 모두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직접 자세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 그의 재주나 인품이 너무 뛰어나 그를 시기하거나 질투하여 미워할 수도 있다. 자신의 주체적인 뜻을 숨기고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람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좋은 평을 받기도 한
구리시는 25일,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과 ‘2022년도 경영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구리시는 매년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과 경영성과 계약을 추진하면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경영성과 이행실적을 평가하여 공사의 경영목표에 따른 업무 추진 여부를 지도·감독하고 있다. 이번 경영성과 계약은 2021년도 경영성과 계약 평가지표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성과 평가지표 수정사항을 반영한 총 3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경영성과 평가지표를 구체화하여 구성됐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평가지표 중 대표적인 항목에 ‘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평가지표였던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 사업’의 명칭을 ‘도매시장 이전 사업’으로 변경한 것인데 이는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도매시장 이전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금액 목표를 2021년보다 2천억 원대 상향 조정된 1조 원 달성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전국 2위의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022년도에도 공사의 역량 강화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