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김형수 구리시의회의장이 결국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했지만 캠프 관계자들조차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기에 ‘사퇴를 번복한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김 의장은 19일 오전 지지자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사퇴를 재확인했다. 김 의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입후보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4월 18일 사퇴서를 제출해 정말 죄송하다”며 “저말고도 훌륭한 두 분이 경선을 한다. 선택하기 어렵겠지만 냉철히 판단해 좋은 분을 선택달라”고 밝혔다. 김 의장의 예비후보 사퇴로 민주당 구리시장 경선은 박석윤 현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 안승남 시장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경복대학교가 지난 13일과 14일, 남양주캠퍼스 야외음악당 앞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를 실시했다. 임상병리과와 대의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혈액 절대 부족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중 47명의 재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경복대 박완수 학생성공처 학생복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혈액수급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하여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경복대는 나눔을 통한 지속적인 헌혈봉사, 의료봉사, 사회봉사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100만 신(新) 남양주 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다가오는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3구청·10철도 구상’ 및 교육·돌봄·의료·복지·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다핵도시라는 지리적 특성과 한계로 인해 통합적 관점에서 시 전체의 발전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며, “3개 구청(일반구)을 신설해 행정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권역별 중심지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핵으로 분산된 남양주를 3권역으로 재편하여, 각각의 특색을 살려 새판을 짜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서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동부지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차별화된 컨트롤타워가 절실한 상황인 바, 3구청 체제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구청은 신설 철도역사와 기존 철도역사 주변 부지에 복합개발을 통한 건설 추진으로 건설비는 낮추고 시민들의 접근성은 강화하겠다며 구체적 방안까지 내놓았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다산신도시총연합회, 덕소사랑, 별내발전연합회, 살기좋은
더불어민주당 4050상설특별위원회 김성태 부위원장이 구리시 나선거구(교문2, 수택1동, 수택2동, 수택3(토평)동) 구리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난 15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1973년생 만 48세로 김용호 前 구리시의회 의장(4선)의 장남으로, 온화한 성품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청년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으며 20대 초반부터 소상공인 사업가로서 구리시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구리청년회의소(JC)회장과 구리시청년창업지원센터 부센터장, 민선7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4050상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구리시지역위원회 청년지원위원장, 구리시청소년육성위원회 위원,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0.73% 차이로 아쉬운 석패를 한 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청년층의 외면은 더 이상 중앙정치에만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총체적 난제로 청년층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젊은 후보가 지역에서 청년들을 열심히 챙겨야만 극복할 있다는 것은
남양주시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성공적인 왕숙신도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왕숙지구 등 신도시 내외부의 효율적인 기반 시설 계획·설계 및 품질 확보와 인수인계 등을 주도해 장기적인 남양주시 발전 저해 요소를 차단하고자 신도시 기반시설 지원단(TF)을 구성했다. TF는 1월 첫 회의 개최 이후 총 5번의 회의를 열었으며, 이번 회의부터는 LH와 GH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열린 제5차 TF 회의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관계 부서 공무원과 LH 및 GH 관계자가 참석해 왕숙신도시 내 효율적인 기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 등을 공유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기 신도시에서는 1·2기 신도시의 문제점을 개선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왕숙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왕숙신도시는 남양주시 진접읍, 진건읍, 양정동 일원에 인구 16만 명을 수용하는 11,047천㎡ 규모의 3기 신도시로, 일자리·경제 중심의 왕숙지구와 문화·예술 중심의 왕숙2지구를 조성하는 공공 주택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도 ‘2030년 경제 중심 자족 도시’,
재단법인 한국건강걷기연합회(이사장 김명진)가 15일,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명진 이사장은 “구리시장 예비후보 백경현은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기에 충분한 소양을 지녔다. 32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건강한 비전과 건강한 철학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과 함께 연합회 전국 시도대표 임원 20여 명을 대표해 참여한 박태길 자문위원도 백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재단법인 한국걷기연합회는 2006년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올바른 걷기운동을 주창하며 설립된 단체로 전국에 5만여 명의 회원을 지니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구리역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명함을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산적한 주요 현안 해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할 능력을 갖춘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12년간의 의정활동과 세 번의 구리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 대전환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한 권봉수 구리시의원 예비후보(나선거구)와 신동화 구리시의원 예비후보(가선거구)도 선거사무소 외벽에 선거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동으로 선거운동에 나서는 등 당내 경선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별내선 조기개통 및 구리역 인창동 방향 출구 신설, 6호선 구리연장,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및 버스환승센터 설치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연대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에 구리시의 비전과 정책을 올바로 전달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며, 이를 위해 흑색선전, 음해, 모함 등 네거티브 선거는 일절하지 않겠다”며 “정책 경쟁을 통해 모범적이고 즐거운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남양주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이란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복지·환경 등을 하나의 선순환체계로 관리해 농업인에겐 안정된 판로를, 시민에겐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전략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들을 비롯해 먹거리 정책 관련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남양주시 먹거리 이슈 분석, 먹거리 비전 및 목표,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사의 발표에 이어서 참석자와 소통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 푸드플랜 비전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먹거리 공동체’를 제안하고 지속가능한·접근이 용이한·공정한·건강한 먹거리라는 핵심 가치와 7대 전략 분야를 발표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41개 실행과제로서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먹거리 전문가 양성 등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데 필요한 내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보완해 4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추
남양주북부경찰서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남양주북부지역 지하철 4호선 신설역인 진접역·오남역·별내별가람역과 경춘선 별내역·퇴계원역·사릉역 등 6개 전철역사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는 이틀 동안 해당 역의 시설관리 기관인 남양주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 관계자와 경찰서장, 관할 파출소장,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 여성청소년계 등 총 15명이 시민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진단에 참여했다. 이번 점검 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한 CCTV, 비상벨 등 적정 설치 여부를 주로 확인했으며, 특히 긴급상황에서 이용되는 SOS 비상벨 작동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분실물 발생 시 신속하게 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했다. 유재용 서장은 “29년 만에 4호선의 종착역을 이어받은 남양주 진접역을 비롯한 관내 모든 지하철역과 경춘선 역사를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관계기관과 힘을 합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환경 관련 장애인 일자리를 신규 개발해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단체에 배치하고, 환경보호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시지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컵 환수대와 소독기·세척기 등을 구비하고, ‘다회용품 세척·관리’ 직무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근무하게 해 일회용컵을 전부 없애고 건물 내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올해 3월부터 ‘ON:리유(Reusable:재사용 가능한)’ 사업의 일환으로 온리유컵(다회용컵)을 제작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한국농아인협회 남양주시지부도 올해 초부터 ‘남양주시 다회용품을 품다(남.다.품)’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남·다·품’ 대여소는 처음에는 이용이 저조했으나 점차적으로 이용자가 늘어 현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다회용컵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은 올해 하반기에 층마다 컵 소독기를 설치해 ‘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