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진 민주통합당 하남 후보는 5일 오전 하남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허옥)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장애인복지관 설립 및 장애인연금 지급대상 확대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키로 했다. 문 후보는 “현재 하남시에는 약 7천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지만,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불편이 많다”면서 “복지관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장애인단체들이 복지관내 상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공약이 반드시 임기내 이행·준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진정으로 장애인을 위해 일할 문학진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날 장애인복지관 설립, 공동작업장 조성, 장애인단체 운영비 인상 및 시설종사자의 처우개선, 장애인연금 지급대상 확대, 장애인콜택시 활성화, 특수교사 법정정원 준수 등 6개항을 정책과제로 채택했다.
작가 김진명은 지난 1993년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천년의 금서’, ‘카지노’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소설가다. 현재 장편소설 ‘고구려’를 4권까지 썼으며, 내년까지 13권을 마칠 계획이다. 구리시는 매월 한차례씩 갖는 직원월례조회에 김진명 작가를 4월의 초청 강사로 초대했다. 그는 고구려 문화와 작가가 보는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세계에 대해 2시간 동안 원고없이 명강의를 토해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2000년 최초로 고구려도시로 선포했었다. 이날은 작가를 통해 직원들에게 고구려 정신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구리시는 고구려의 기상을 받은 구리시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갖고, 미국의 디자인 업계 2천여개가 참여하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청 강당에서 김진명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구리시가 고구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리시는 많은 지자체 중에서도 매우 독특하게 고구려를 되살리고 계승하겠다는 케치 프레이즈를 내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로 어떻게
‘나홀로 지원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경기동부권 공략에 나선데 맞서 ‘연합군 유세단’을 꾸린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은 광명에서, 손학규 상임고문은 수원에서 유세 대결을 벌이는 등 여·야가 29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 박 선대위원장은 서울 유세를 마친 뒤 하남의 5일장과 광주 경안시장, 성남 중앙시장 분당 야탑역 등을 30분 단위로 이동하며 유권자와 스킨십을 넓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하룻동안 서울과 도내 3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16개 선거구를 도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3시반쯤 하남 덕풍 전통재래시장을 찾은 박 위원장은 “요즘 살기가 많이 어려운데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민생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이현재 후보는 중소기업청장을 지내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중소기업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야탑역앞과 중앙시장 유세에서 “자신들이 추진했던
“도내 22개 상공회의소에 설치된 기업애로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서겠습니다.” 이달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백남홍 회장(72)은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회장 재선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지자체와 지역 상의 간의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도내 상공인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백남홍 회장과의 일문일답. - 회장으로 재임하게 된 소감과 포부는.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이하 경기상의연합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22개 상의로 구성돼 있다. 이는 전국상의가 70개에 불과 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경기상의연합회가 우리나라 상공회의소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지난 2009년에 이어 또 다시 재추대해 주신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내 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해결하는데 진력을 다할 것이다. - 경기상의연합회의 역할은. ▲도내 22개 상공회의소의 허브다. 100년 이상 축척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무소속으로 하남에 출마한 구경서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 경선 당시 전화여론조사에 부정이 개입됐을 수도 있다며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 후보는 진정서에서 “지난 17, 18일 실시된 경선에서 ARS(음성녹음자동응답)에서는 문학진 후보가 1.66%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나, RDD(전화조사원 면접조사)에서는 35%나 앞서고 있어 여론조사 기법상 도저히 믿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선을 앞둔 지난 2일부터 16일 사이 하남시 일원에 신규전화가 동일장소 등에 다수 설치됐을 것이 의심된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사실여부를 검찰이 밝혀줄 것을 진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출마와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35%까지 차이가 날 수 있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출마를 하지 않을 경우 이 모든 일이 덮어질 수 있어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재 새누리당 하남 후보가 26일 천안함 2주기를 맞아 추모 피켓을 들고 출근길 인사에 나서는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 후보는 매일 아침마다 황산4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는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이날 하루 동안 검절색 정장 차림으로 숭고한 넋을 기리는 방식으로 대신했다. 이 후보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인해 희생된 46명의 순국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비록 선거운동으로 하고 있지만 나 자신부터 결코 그 뜻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하남시 예비후보 6명이 모두 경선결과에 승복, 여·야 후보가 1대1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새누리당은 당초 이현재 공천자를 비롯 7명이 공천을 신청, 전화여론조사 경선까지 치르는 등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심각한 공천 후유증이 예상됐었다. 지난 18대 선거 때 여권 성향의 후보가 다른당으로 배를 갈아타는 바람에 야당에 어부지리 효과를 초래, 새나라당 예비후보들의 반발수위가 지역정가의 큰 관심거리였다. 그러나 조성원 한양대교수와 유형욱·박영길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재심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던 윤완채 전 도의원도 결국 출마를 포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공천 갈등이 봉합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 선거구는 국회의원선거 최초로 여·야 후보간 1대1 구도가 만들어졌으며,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학진 후보는 18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가 성사돼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마수걸이 대상경주 ‘문화일보 대상경정’ 22일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오는 22일 문화일보와 함께 제9회 문화일보 대상경정을 개최된다. 미사리경정 첫 번째 대상경주인 이번 대회는 작년 39회차부터 올해 4회차까지의 평균 착순점 상위 66명이 출전한다. 1일차 경주 결과를 바탕으로 결승 출전선수를 선발하는 토너먼트 방식이며, 결승전 1등 상금은 1천만원이다. 시상식은 결승전 종료 후 관람동 수변무대 시상대에서 열린다. 한편 입장고객 3천명에게 여행용 세면도구세트를 증정하는 특별사은행사가 경정장 입구에서 열린다. 관람동 2층 미사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의 공연이 이어진다. 경정장 주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국가 사회안전망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해 의료사각지대에 방치된 경정장 주변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3월부터 1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 및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에서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협약식’을 가졌다.
중부고속도로변 국유지를 무단 훼손한 뒤 도로를 불법 조성,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국유지를 무단 훼손한 행위자는 하남시의 원상복구 지시에 불응하는 등 원상복구 의지가 없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8일 하남시 및 한국도로공사경안지소에 따르면 하남시 상산곡동 118-9번지 및 산 33-8번지 등 3필지 611㎡에 시멘트 포장도로가 불법 조성됐다. 이 도로는 이 일대가 그린벨트인데다 중부고속도로와 근접한 국유지여서 개인이 마음대로 도로개설을 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러나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A모(51)씨는 지난해 12월, 농사를 짓겠다며 이 일대의 국유지를 훼손하고 길이 150m에 폭4m의 도로를 개설했다. 이 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맞붙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어 불법논란이 끊이지 않는데다, 훼손한 국유지 법면경사가 가파라 비가 올 경우 유실이 우려된다. 주민 강모(58)씨는 “배수로가 전혀 없어 비가 오면 토사유출 등 제2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 경안지사는 불법 개설된 도로 입구에 출입금지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문서를 통해 조속한 원상복구를 주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지사장 윤은상)는 지난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전희재)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전희재 본부장은 공단에서 추진해 온 관내 65세 이상 노인단독세대, 소년소녀가정세대, 장애인 및 모자가정세대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보험료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으며, 윤은상 지사장도 “지역사회 고객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솔선수범하는 서비스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약 500만원의 지원금으로 60여 세대의 건강·장기요양보험료가 우리지역의 취약계층에 지원돼 의료 사각지대의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