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기획공연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18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파워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려웠던 클래식과 음악사를 재미있게 풀어낸 공연으로 파격과 기발함으로 유쾌하게 쏟아내는 조윤범의 해설과 연주로 클래식을 가까이, 그리고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문의 : 032-320-6451)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은 올해 30주년 기념행사로 ‘2012 수원국제음악제’를 연다.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제1야외음악당을 중심으로 수원시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2012 수원국제음악제(예술감독 김대진)’는 수원시립교향악단 30주년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과 수원시립예술단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제는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라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과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수원시향과 함께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수원국제음악제는 특히, 수원문화재단 출범과 수원시립예술단의 사무국 구성 이후 첫 국제행사이자 양 기관의 협력 사업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향한 수원시의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행사다. 2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의 개막연주회에서 3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을 비롯해 24일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또 마지막 날인 25일 폐막 무대는 소프라노 신영옥이 함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하지 않은 신영옥은 수원시향과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을 넘나드
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는 ‘제2회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청춘미술대전은 정조대왕의 업적이 남겨진 수원화성에서 ‘孝 사상’을 일깨우고 건강한 실버청춘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창의적 장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한국화, 서양화(크레파스포함), 수채화,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하며 노인밀집지역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1인 2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평면작품은 20호 이내, 서예와 문인화(50×70㎝) 이내로써 접수마감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치매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chimaeart.com)에서 공모지원서를 내려 받아 대한민국청춘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15번길)하면 된다. 시상내역은 공모전 대상(1점 100만원)과 최우수상(1점 30만원), 우수상(3점 20만원), 특별상(5점 상품 및 상장), 특선·입선(10점 상장), 실기대회 대상(1점 30만원), 최우수상(1점 10만원), 우수상(3점 상품 및 상장), 특별상(5점 상품 및 상장), 특선·입선(10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간 한국 커피역사 탐험을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한국 커피역사 탐험은 편안하게 떠나는 여행이 아니라 치열하게 생각하고 발품을 파는 탐험으로, 박물관에서 모든 탐험 경비를 제공한다. 탐험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한국인이 경영한 최초의 커피점’을 찾아 배낭을 꾸릴 계획이며 탐험 결과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에 특별 전시된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제3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이희아와 그룹 다섯손가락 의 가수 이두현, 백석대학교 3학년 지적장애인 김우진의 클라리넷, 한국 119합창단, 2012년 성남교육지원청 주최 성남학생예능대회 기악 합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불곡초교 ‘배추벌레 현악합주단’이 아름다운 선율의 무대를 선사한다.
3세대문화사랑회는 13일부터 30일까지 거리갤러리 및 세지로길(문화의 길) 일대에서 ‘너와 나의 역사’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세류2동 주민센터와 함께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수원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3세대 문화사랑 미술교실 수혜자 어르신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있는 보훈요양원, 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 어르신의 그림 600여 점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그림 속에는 ‘나의 조국과 민족을 짓밟는 자는 용서할 수 없다.’ ‘우리땅을 왜 넘봐?’ ‘독도는 우리땅이다.’ 등의 애심 가득한 글귀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땅 독도를,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그림 속에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와 꽃 무궁화를 그리며 우리나라의 대한 애국심을 나타냈다. 또 3세대문화사랑 미술교실 강사인 한국화가 월포 양동언 선생님과 세류2동 주민센터 최기철 동장을 비롯한 실버작가와 보훈미술대학생이 함께 광목천 화폭에 먹으로 인간사랑, 나라존중, 공동체 의식을 담은 애국가와 태극기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애국심이란 결국 공동체 의식이란 걸
김춘석 여주군수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 시 승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도·농 복합 ‘여주시’라는, 여주의 새로운 역사를 향한 장도(壯途)에 오르며 이를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시승격’ 찬·반 제2차 여론조사를 실시, 찬성 61.1%, 반대 33.1%, 모름 5.8%로, 1차 여론조사 결과(찬성 60.8%)에 대비해 찬성 여론이 오차범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한 달 반 동안 ‘시 승격’의 필요와 당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알렸다”면서 “군민 여러분 모두가 충분히 이해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고, 오해를 불식시키기에는 설명이 미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제2차 여론조사로 거듭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과반수 이상의 군민들이 ‘시 승격’이라는 강력한 변화의 동력을 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여주가 ‘큰 여주’로 성장하길 소망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군수는 “여주군은 이러한 다수 의견을 존중하고 동시에, 이와 다른 의견도 겸허히 수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군민의 뜻을
광명시와 광명문화원의 문화원형은 ‘오리 이원익 선생과 청백리 도시 브랜드’화다. 오리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 선조, 광해군, 인조 등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낸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이다. 본관 전주. 자 공려(公勵). 호 오리(梧里). 시호 문충(文忠). 1569년(선조 2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저작(著作)·봉상시직장(奉常寺直長)등을 거쳐, 1573년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으로 성절사를 따라 명(明)나라에 다녀온 뒤, 호조좌랑(戶曹佐郞)·정언(正言)·예조정랑(禮曹正郞)·사간(司諫)등을 역임했다. 1582년 중추부첨지사(中?俯僉知事)를 거쳐 호조참의가 됐으며, 1578년(선조 20년) 안주목사(安州牧使)에 기용돼 대사헌ㆍ호조 및 예조의 판서를 지냈다. 1592년(선조 25년) 이조판서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평안도 도순찰사가 돼 왕의 피란길에 호종하고, 이듬해 평양탈환작전에 공을 세워 평안도 관찰사가 됐다. 1595년 우의정에 올라 진주변무사(辯誣使)로 명나라에 다녀온 후 1598년 영의정이 됐는데, 유성룡을 변호하다 사직했다. 1604년(선조 37년) 임진왜란 때의 공적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에 녹훈되고 완평부원군(完平俯院君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일환으로 시민환영퍼레이드 참여팀을 모집한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민환영퍼레이드는 지역, 나이, 국적 등의 제한 없이 구성인원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은 지정주제 및 자유주제를 선택한 후 퍼레이드 대형을 구성해 참여하면 된다. 지정주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꿈 ▲정조대왕 능행차의 현대적 해석 ▲수원, 화성, 오산의 과거·현재·미래 ▲물의 도시 수원과 생태하천 수원천 등이며 자유주제는 역사문화도시 수원을 잘 나타낸 창의적 콘테츠를 담고 있으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고,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연인 10월 7일 대상, 연출상 등 9개 팀을 선정해 총 2천 만원(대상 1팀 1천 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일)까지 3일간 화성행궁광장, 수원천 등 수원화성과 화성시 일대에서 진행되며, 10월 4일에는 용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다산 사상과 서학(西學)’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철학을 유럽 근대 철학과 비교하고, 서학에 대한 다산의 인식과 그의 사상이 가진 세계성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학술회의에는 다산을 유럽 학회에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김신자 Vienna University 교수를 비롯해 송영배 서울대 명예교수, 김영식 서울대 교수, 이향만 서강대 교수, 김선희 이화여대 교수,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여해 다산의 사상과 서학에 대한 학문 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태수 인제대 명예교수가 특별히 좌장을 맡아 발표자 외 7분의 토론자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다산에 보이는 ‘천주실의’의 철학적 영향, 서양과학에 대한 정약용의 태도, 쁘레마르와 다산의 유교해석에 대한 토착신학적 의의, 라이프니츠의 신과 정약용의 상제, 서학 수용의 두 가지 반응-신후담과 정약용, 정양용과 칼 야스퍼스의 인간관 비교 등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학술회의에 앞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유네스코가 다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