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의 8월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가 11일 오후 3시 인천터미널CGV 3관(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에서 개최된다. 인천영상위원회의 디렉터스 뷰는 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로 이뤄져 있으며, 관람료가 없는 비영리 문화행사다. ‘도가니’와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문학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이번 디렉터스 뷰는 이한 감독의 ‘완득이’다. 지난해 ‘완득이’는 비수기인 10월에 개봉했음에도 전국 관객 531만여 명을 동원하며 전체 영화 흥행 4위를 기록했다. 주연배우 김윤석과 유아인의 열연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 교육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들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낸 솜씨에 힘입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원작 ‘완득이’는 2008년 간행된 김려령 작가의 소설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디렉터스 뷰 ‘완득이’ 참여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문의: 인천영상위원회 032-455-7173)
경기도문화의전당은 16일 오전 11시 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브런치콘서트- 박종훈의 Piano Paradiso- ‘Love Songs’ 공연을 부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건반위에 황태자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함께해 클래식에서부터 뉴에이지, 재즈, 자작곡까지 피아노의 모든 것을 보여주게 된다. 지난 2000년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그 영역을 클래식에 국한시키지 않고 재즈, 뉴에이지 등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플 플레이어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Love Songs’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그가 추구하는 피아노 연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2009년부터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다양한 주제로 이어져 온 ‘Piano Paradiso’는 2011년,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Liszt & More’라는 부제로 리스트 연주의 이상향을 제시했으며 2012년에는 ‘Love Songs’라는 새로운 부제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클래식의 고전인 베토벤에서부터 리스트, 쇼팽, 크라이슬러,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곡가이자 연출자인 콜 포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사랑 노래를
가평 가일미술관이 두 번째 기획전 ‘가지 않은 길’ 전을 열고 있다. 오는 9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삶과 죽음은 서로 다른 카테고리가 아닌 한 범주의 과정적 전개일 뿐임을 일깨워 주고 죽음을 통해 삶을 고민하는 자세를 갖고 작가 김성남과 김창겸, 송윤주, 윤현선, 이보람, 이지현, 조현익, 한기창, 황순일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삶과 죽음이라는 광범위한 내용을 담은 현대미술전시를 기획한 가일미술관은 어렵고 무거운 전시를 어떻게 하면 관람객에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하고 전시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하고 있다.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작의 기법을 이용한 미술작품 만들기, 아이들의 눈높이로 듣는 전시해설 및 성인 대상의 예술파티, 주말 전시해설 등을 마련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기는 현대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대미술을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팀 정지은 씨가 창비출판사에서 주최하는 제2회 사회인문학평론상에 당선됐다. 사회인문학평론상은 한국 지성사를 이끌어온 ‘창작과 비평’이 연세대 국학연구원과 함께 ‘사회인문학’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 씨는 필자는 ‘푸어(Poor) 공화국,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우리 시대의 다양한 종류의 빈곤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정 위원들은 “워킹 푸어, 하우스 푸어에서 실버 푸어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빈곤이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고단하고 불안한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촘촘히 고찰하는 부지런함, 이런 여러 측면을 한켜 한켜 포개나가는 자연스러운 흐름, 한국사회의 난제를 나름의 시각으로 고민하고 활로를 찾으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9월 중 예정이며, 본 글은 창작과 비평 2012년 가을호에 게재된다.
오는 15일로 2년의 임기를 마치는 조재현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조 이사장은 지난 2010년 8월 16일부터 2년간 전당 이사장으로 재직한 데 이어 오는 2014년 8월 15일까지 2년간 더 전당을 이끌게 된다. 조 이사장은 전문성 확보와 쇄신차원에서 공연 예술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로 처음 발탁돼 어린이 전문예술축제인 ‘키즈 아츠 페스티벌’, ‘천지진동’, ‘피스&피아노 페스티벌’ 등을 주도했다. 한편, 조 이사장이 연임함에 따라 사장에는 지난 2년간 함께해 온 손혜리 현 사장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이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뮤지컬 ‘셜록홈즈’를 18일과 19일 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셜록홈즈’는 지난해 8월 초연된 작품으로 2011 제17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총 3관왕, 2012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에서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극본상, 작곡작사상, 남우신인상 총 5관왕을 석권하면서 작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한국 뮤지컬 대상, 더 뮤지컬 어워즈 수상에 이어서 예그린 어워드까지 이름을 올린 ‘셜록홈즈’는 요즘 유행하는 말처럼 뮤지컬계의 대세인 작품이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 ‘셜록홈즈’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국내 창작진에 의해 창작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은 3년 이상의 제작과정을 거쳐 탄생된 탄탄한 스토리에 사건의 단서를 쫓는 과정을 감각적인 음악으로 풀어 내 공연에 박진감과 속도감을 더했다 상대적으로 스토리가 빈
여름이 다가오면서 미처 빼지 못한 뱃살을 보며 후회가 많아지는 바캉스 철이 돌아왔다. 바캉스 시즌이 시작함과 동시에 다양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비키니뿐만 아니라 더위를 피하면서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짧은 옷차림이 눈에 띄고 있다. 짧아지는 옷의 길이에 비례하는 것이 바로 몸매 고민. 특히, 뱃살은 옷맵시를 망치는 주요 원인으로, 다른 곳에 자리 잡은 지방보다 빼기 힘들고 모양을 만드는 데 오래 걸리는 부위로 손꼽힌다. 때문에 지방흡입, 지방분해주사 등 의학적인 도움에 힘입어 몸매 관리를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진행하던 지방 제거술은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있어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나 주사와 같은 방법들이 두려운 이들에게 권장하는 방법이 바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지방을 분해해주는 ‘리포소닉스’다. 리포소닉스는 올 여름 솔타메디칼이 선보인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를 이용해 복부·허벅지·다리·팔 등의 지방 조직을 없애고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바디 컨투어링 시술. 세계 최초로 비만 치료에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가 적용됐으며, 시술 부위별로 목표가 되는 지방의 깊이를 자동으로 파악해 초음파를 전달, 온도를 빠르게 높여
한국 성인남녀의 대부분은 여름철 피부관리에서 보습관리, 미백관리보다 자외선 차단과 모공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최근 삼성동 코엑스와 신촌,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보습제 피지오겔의 팝업스토어 이벤트에 참여한 성인남녀 3천696명을 대상으로 ‘여름 스킨 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이라는 내용으로 설문조사 결과 41%가 자외선 차단(1천523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모공관리(30%, 1천95명)와 보습관리(17% 625명), 화이트닝(12%, 45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고 땀이 자주 흐르기 때문에 보습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여름에도 피부 보습은 중요한 스킨 케어 요소 중의 하나다. 여름에는 강한 햇볕과 함께 자외선의 양도 늘어나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피부장벽의 피부 보호 기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 보습을 챙길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에어컨에 장시간 노출되고 샤워 횟수가 잦아지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의 수분을 빼앗길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세정 GSK마케팅팀의
직장인들이 일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여름 휴가철. 그 동안 고단한 업무에 시달렸던 이들은 이 기회를 핑계 삼아 제각기 다른 목적지로 여행을 떠난다. 휴식이 필요한 사람은 따뜻한 열대 지방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배낭을 짊어진 채 세계 여러 도시를 발로 누비는 이들도 있으며, 더위를 피해 눈 쌓인 곳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여행지만큼이나 자외선, 건조함, 극한의 날씨 등 가지각색의 환경에 맞게 가방에 넣어야 할 뷰티 아이템 역시 모두 다르다. ▲자외선과 싸워라 - 열대지방 휴양지 휴가철,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열대지방이다. 그늘 아래 누워 밀렸던 잠을 자고 해변에서 태닝과 수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 하지만 일광화상을 입거나 여름노화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자극 받은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동시에 자외선에 의한 노화현상까지 케어 할 수 있는 기초제품을 챙겨야 한다. 또, 강한 자외선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모발을 손상시켜 탈모를 일으키므로 헤어 역시 전용 제품으로 세심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도 짐도 가볍게 - 도시를 누비는 배낭여행 배낭
7.구리 ‘동구릉(東九陵)’ 구리시와 구리문화원의 문화원형은 ‘동구릉’이다. ‘동구릉’이란 동(東)자가 방위를 나타내는 의미로 東(동녘 동), 九(아홉 구), 陵(구릉 릉)자를 썼는데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아홉개의 능이 있다고 해서 붙여지게 됐다. ‘동구릉’은 구리시 인창동 산 2-1번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70년 5월 26일 국가지정사적 제193호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능침지로써 검암산 자락(‘검암’이라 함은 바위가 없거나 적다는 뜻)의 191만5천890여m²의 넓은 대지위에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 계비 83위중 17위의 유택(왕 7명, 왕비 및 계비 10명)이 모여 있는 왕릉군이다. 조선의 왕릉 총 50개 중 북한에 10개, 남한에 40개가 있는데 구리시에 9개의 능이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동구릉’은 능제의 변화와 조선왕조 500년의 부침(浮沈-시세의 변천)을 한눈에 보고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며 더욱이 능 전역에 우거져 있는 숲과 능역을 가로지르는 개울물 등 빼어난 경관까지 갖추어져 있어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옛날에는 능을 경복궁에서 100리(40㎞)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