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엄기영 전 MBC 사장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 전 MBC사장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표이사 응시 여부를 검토하긴 했지만,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유연채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 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엄 전 MBC사장)관심을 보인것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년 임기의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의 심의·추천을 거쳐 이사회에서 의결, 임용된다. 공모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됐고 다음달 2일 마감한다.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민속촌, 용인시, 경기관광공사는 28일 재단에서 ‘용인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희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학규 용인시장, 김성규 한국민속촌 대표이사,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민속촌은 용인지역 박물관과 민속촌을 티켓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티켓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용인시와 경기관광공사는 관련사항 국내·외 홍보, 시티투어 코스 운영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수원화성아트명품관 갤러리는 다음달 22일까지 ‘수원화성, 봄이 피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김억과 김춘홍을 비롯해 이강자, 이재복, 이해영, 송태화, 조태영, 최기운, 최명수 등 이 참여,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 전시되는 작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50만원에 판매된다. 최수아 관장은 “수원화성을 주제로된 작품을 전시하고자 하는 마음에 3년동안 잠재었던 꿈을 분출하게 됐다”면서 “세계각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수원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에 대한 영토주장 등으로 일본의 제국주의 망령이 부활하려는 요즘, 3.1만세 운동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국가관과 민족애, 그리고 우리의 가족과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전했다. 지난 24일 용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극단 개벽에 의해 초연된 연극 ‘구름이 걷히면’은 다소 무겁다고 느낄 수 있는 3.1만세 운동을 주재로 했지만 가족과 이웃,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맨 몸으로 일제에 대항해 맞서 싸운 우리 조상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1905년에 일제의 만행으로 일어난 한일합방에 의한 인권탄압과 토지의 점탈 등 민족혼을 말살시키려 했던 일본의 만행에 대항해 우리의 민족정신과 절대독립론을 바탕으로 우리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일제의 무력탄압에 맞서 싸운 3.1만세 운동. 오의선을 주축으로 백성들의 항일운동의 소식을 접한 용인지역 담당 일본 형사 스즈끼는 오의선을 협박과 회유를 하지만 오의선은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다. 일본의 심한 탄압과 만행이 시작되면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선언한다. 기미년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시작한 3. 1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돼 가면서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이 용인지역으로 확산돼
■ CGV무비꼴라쥬 한국 독립영화 페스티발 의미 ‘2012 CGV 무비꼴라쥬 한국 독립영화 페스티발’(이하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이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동수원 CGV 무비꼴라쥬 전용관를 비롯해 인천 강변, 구로, 대학로, 상암, 압구정, 오리, 서면 등 전국 CGV 무비꼴라쥬 전용관에서 열리고 있다. 오직 독립영화만을 상영하는 이번 페스티발은 9편의 신작을 비롯한 4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 총 37편의 영화가 한달 여간 관객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CJ CGV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 CGV 무비꼴라쥬가 마련한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의 무한도전이 관객과 영화에 어떠한 의미로 다가갔을까? 짧고도 길었던 한국 독립영화만을 위한 특별한 한 달, 페스티발이 남긴 핫 이슈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대중의 곁으로 더 가까이 독립영화가 몰고 온 관객 팬덤현상. ‘독립영화는 보는 사람만 본다.’, ‘독립영화는 지루하고 무겁다.’는 편견을 깨고 지난해 극장가에 파란을 몰고 왔던 ‘파수꾼’, &lsq
시작과 동시에 출연 배우들은 한 명, 한 명 무대에 오르며 무대 가운데 놓인 쇼파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요약하듯 퍼포먼스를 벌인다. 배우들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연실 웃음을 자아냈고, 제목에서 애기하듯 ‘청춘, 그 어느 날’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20대 관객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 무대에 오른 연극은 올 해 초연된 작품으로 세 가지 에피소드의 옴니버스가 모여 하나로 묶어 80분동안 쉴새 없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에피소드에서는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남자와 시련의 아픔을 잊기 위해 바로셀로나를 찾은 일본인 여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통하는 것을 알다. 하지만 결국 다시는 만날 수 없음을 깨닫고, 아쉬운 추억으로 되 새기며 막을 내린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기억하지도 못한 어느 여자 후배가 예전에 알던 여선배 집에 불쑥 찾아와 신세를지는 상황을 연출했다. 마음이 맞지 않는 후배와 하루 하루 보내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느새 후배와의 동거가 익숙해지지만 후배를 떠나보내야만 한다. 마지막은 오래된 연인이 사
개념찬 청춘-원하는 것을 스스로 요구하는 정치적 주체 조윤호 글|씨네21북스|332쪽|1만3천원 2008년 촛불을 들었던 많은 이들은 단순히 소비자의 권리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권리를 요구했다. 한마디로 촛불은 ‘정상국가’에 대한 요청이었다. 2002년의 반미시위와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2004년의 탄핵반대 집회, 2008년의 촛불집회는 사실 모두 하나의 요구 사항을 주장하는 일이었다. 국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정상국가의 운영(!)이었다. (광장에서 배운 헌법 제1조 중) 이 책은 대한민국 청춘에게 ‘정치’란 무엇인가를 묻고있다. 정체돼 있는 사회 속에서 아무 것도 버리지 못하고 괴리감에 빠져 있는 청춘들에게 치유가 될 수 있고 퍽퍽한 삶에 숨통을 틔워줄 유일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대가 투표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선거철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이야기다. 특히 4.11 총선이 다가오면서 더욱더 20대 투표율이 선거에 미칠 영향이 크다고 말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 책은 광장에서 놀며 민주주의를 배운 대한민국 20대의 정치 성장기다. 기존의 다른 20대 관련 서적들처럼 어른들의 시각에 의해 ‘해석’되는 20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수원예총은 다음달 15일까지 제11기 수원예술학교 수강생 모집한다. 이번 예술학교는 다음달 17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에서 12시까지 수원예총 강의실 2층에서 총 12회로 예술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강사의 재미있는 설명으로 이뤄진다. 김훈동 예총회장은 “예술하면 모두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예술에 대해 알기 쉬운 강좌로 구성했다”면서 “조금만 관심을 갖으면 누구나 예술인이 될 수 있다.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54-2965)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임광진 이사장)은 다음달 7일 ‘우리는 스마트 미디어 세대다’라는 슬로건으로 2012 수원 중·고교 방송 및 신문교지반 동아리 연합 발대식 을 개최한다. 지난해 수원시 중·고교 63개교 87개 방송 및 신문교지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해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활동 네트워크를 마련했고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합 발대식을 통해서는 뉴미디어 시대를 넘어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수원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동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원시 미디어 관련 동아리 학생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수원시 89개교 신문교지 및 방송반 동아리)과 함께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로 분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최초 청소년미디어포털 ‘View-T’를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시연해보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게 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올 2월에 개소한 수원청소년미디어교육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미디어교육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임광진 이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미디어분야로의 관심과 꿈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정보교류와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창달하는 장)으로 활용하겠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장애 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Beautiful Wishes)을 실시한다. 올 해 사업은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절차에 따라 접수마감 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보조공학서비스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애 아동·청소년 총110명에게 필요한 착석 및 기립보조기구 등 맞춤 보조기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수행 지역이 경기도를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도뿐만 아니라 대구, 울산지역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해 보조기구 지원이 취약한 지방의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할 게획이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3일까지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6년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치료, 훈련에 이르는까지 장애인 개개인에 적합한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효시가 됐다. 또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에 개별 5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