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오는 9일 수원시내 4개 학교( 산남초, 원천초, 산남중, 동수원중)에서 청소년폭력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학교폭력에 관한 몇 가지 오해를 바로잡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 및 대처 방법을 홍보하여 학생,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폭력 예방 활동이다.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설치해 청소년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알아보고 교내 청소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생들의 의지와 바램을 나무 열매로 달아 폭력에 맞서는 청소년과 교사, 그리고 산남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와 각 학교 학부모들의 다짐을 새로이 하고 청소년폭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 폭력관련 및 청소년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이동 상담실을 함께 운영한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상담센터는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에 대한 안내를 통해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자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활동과 지원 내용들을 전달해 청소년폭력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당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에 성실한 참여로 예비청소년지도사가 올해 대학 입학의 꿈을 뤄 화제다. 바로 그 주인공은 모아라(19) 씨. 올 해 대학입시에서 모아라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국가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에 성실한 참여를 인정받아 호서대학교 청소년문화상담학과에 입학했다. 모씨는 2008년 중학교 3학년 재학 시 ‘소심한 성격을 고쳐 보려고’ 집 근처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처음에는 부모님이 활동을 반대했으나 활동 참여 후 점차 성격이 밝아지고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시고, 몇년전 부터는 딸의 청소년 활동 제일 큰 후원자이자 지지자가 됐다. 모아라씨는 “중2 때까지만 해도 학교와 학원만 오가는 꿈도 없는 삶을 살았어요. 우연히 중3 때 국가에서 인증 받은 ‘아띠나누미 활동’에 참여 하면서 부터 제 삶이 조금씩 바뀌었다”면서 “학업스트레스, 학교폭력 등으로 힘겨운 후배들에게 국가 인증 청소년 수련활동을 포함한 청소년활동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서대 청소년 문화상담학과 정철상 교수는 “청소년에게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인증수련활동 참여기록을
경기도박물관은 5일부터 경기도내 문화소외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2012년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참여 신청을 받는다. 도박물관은 지난 2008년부터 4년째 도내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전교생 100명 이하), 특수학급,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도민에게 경기도의 문화정책 홍보 및 문화사절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간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형 관광버스를 개조한 이동박물관 버스에는 ‘경기도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역사와 문화재에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버스 밖 교실에서는 경기도의 역사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과 인조의 남한산성 항전이야기를 연극으로 재구성한 ‘인조와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도 만들기, 목판인쇄 등 다양한 체험교육 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수학급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의 대표 효자인 최루백
5천년 역사가 만들어낸 대작 ‘션윈(神韻)’이 2012 월드투어로 안양시를 찾는다. 안양아트센터는 3일과 4일 이틀간 화려하고 경쾌한 공연으로 중국 고전 무용과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웅장한 고대행렬에서 다양한 민족 무용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의상의 무용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최첨단 무대배경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천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중국과 서양 악기를 최상의 형태로 결합한 오케스트라는 독창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또 관객들은 새롭게 선보이는 스토리와 전설적 이야기를 중국 고전무(舞)와 민속민족무용 작품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션윈공연을 만난 관객들은 션윈은 세계 정상급 공연일 뿐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영혼을 울리고 영감을 주고 세계 수 많은 관객이 찬사를 보낸 그 공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션윈예술단(Shen Yun Performing Arts)은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로 세계 정상급 중국고전무용과 음악을 선보이고 있고 단원들 대부분이 서구에서 성장한 중국계 예술인들로, 중국 전통문화의 부흥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5만원(문의 031-687-0500)
부평아트센터 올 해 공연, 전시 및 예술교육사업을 확정했다. 지난 해, 14만 5천 여명이 찾아 우수한 기획프로그램과 최선의 시설, 서비스로 높은 고객만족도를 나타낸 아트센터가 올 해는 보다 다양하고 명확한 컨셉의 시리즈공연과 쉽고 친근한 기획전시,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문화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공연사업은 장르별, 세대별 맞춤형 우수기획공연을 중심으로 각각의 컨셉을 ‘시리즈’로 엮어 사업을 진행한다. 전시사업은 올해도 무료 상시 개방을 원칙으로 우수한 작가는 물론, 참신한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공연과 체험을 연계한 전시기획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술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술교육사업은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에 이어 유명 예술가의 삶과 예술을 바탕으로 한 만남으로 큰 호응을 얻은 ‘호박데이트’를 기획 중인 동시에,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대체험연극’과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무대발표중심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개관 2년여 만에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부평아트센터는 올 해 사업을 통해 국내외에 공공복합문화
3세대문화사랑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거리갤러리에서 ‘어느 봄날의 여행’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이정진 작가의 두번째 초대전으로 일상 속에서 만났던 사물에 가졌던 추억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된 첫번째 전시회에 이어 따뜻한 봄날의 햇살을 받으며 일상에서의 삶을 뒤로 한 채 떠나고 싶은 누군가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전시는 가족과 사회 등 맺어진 인연의 시선들을 많이 민감해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따스한 봄날의 햇볕과 살살 부는 봄바람처럼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있다. 이정진 작가는 “그 누군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으며 우리 삶에 들어와 있는 바람일 수도, 깊은 바다 속 자유를 향해 떠나는 고래일 수도, 한곳에 뿌리를 두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 놓는 나무일 수도 있다”고 전시에 대해 설명했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이 든다”면서 “한 곳만 바라고 달려온 후 뒤를 돌아보면 내 주위에는 아무도 없음을 알고 상실감으로
부평아트센터는 3일 해누리극장에서 ‘스프링클래식’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지휘자 금난새와 인천시향, 그리고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하는 무대였다면 올 해에는 인천시향과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협연으로 새로운 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서막은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여기저기서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함께한다.
아주대병원이 루푸스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루푸스 클리닉’을 개설하고 6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루푸스’(lupus)는 늑대라는 뜻의 라틴어로 늑대에 물린 듯 보이는 빨간 발진을 의미하는데, 이 병이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에 생긴다해 ‘전신홍반루푸스’라 하며 줄여서 루푸스라 부른다. 이 병은 환자의 90%가 여성이고 20~50세의 가임기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몸의 어디에서든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시간에 따라서도 증상이 달라져 진단이 쉽지 않은 병이다. 이에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루푸스 환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루푸스 클리닉’을 개설하고 매주 화요일에 진료실을 열기로 했다. 아주대병원은 제대로 진단받지 못하는 환자나 진단은 받았지만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좀 더 전문적 진단과 치료, 좋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번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 아주대병원 루푸스 클리닉에서는 일반적인 검사나 한 종류의 검사로는 진단하기 어려운 루푸스의 특성을 감안해 환자의 자세한 병력과 현재의 증상을 파악하고 혈액세포의 이상이나 자가 항체 등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검사와 증상을 종합
정상종 시흥문화원장이 제7대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회장에 당선됐다. 28일에 열린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지회장에 추대된 정 원장은 “경기도 지방문화원의 균형 발전과 상호 협조 그리고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지회를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시흥문화원장, 시의원 등을 지내며 지역민과 소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지역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경기도 31개 시군문화원의 대변인으로서 문화원에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도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보스톤어린이박물관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내 어린이박물관을 차례대로 방문하고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보스톤어린이박물관과 지난 21일 MOU를 체결함으로써 향후 전시 아이디어 교류 및 순회전시개발 등 각종 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 중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설치예정인 ‘오르는 대형구조물(climbing strucrure)’의 안전, 설치 등에 대한 정보 제공과 내년 신규 설치할 전시물들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을 해주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어린이박물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역할’을 주제로 개관 1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보스톤어린이박물관을 초청하고 2014년 개최 예정인 제3회 아시아어린이박물관 컨퍼런스를 유치, 주제발표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등 방문단은 방미기간 중 스미스소니언박물관(항공우주, 자연사), 맴피스어린이박물관, 롱아일랜드어린이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시아이디어 및 정보를 교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