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와 동시에 실력파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인그룹 FIX(픽스)의 타이틀 곡 ‘말하지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각종 음원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 팬 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 공개됐다. ‘말하지마’는 남녀 간의 이별을 다룬 노래로, 여자의 이별통보를 거부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가사에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14인조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하여 웅장함과 애절함을 더했다. 데뷔 전부터 연일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FIX(픽스)는 2011년 방영된 드라마 ‘빅히트’ 주연 출연과 동시에 OST를 담당했으며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OST 삽입곡 ‘가슴아’를 불러 매력적인 보이스와 세밀한 감성 표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일일시트콤 ‘왔어왔어제대로왔어’ OST Part.1 Navi(나비)의 ‘Missing You’의 랩 피쳐링, 송일국, 박진희 주연의 ‘발효가족’의 삽입곡 ‘천지인’의 랩 피쳐링과 함게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의 OST와 정우성, 한지민 주연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빠담빠담OST 참여 예정 등 데뷔 전부터 화려한 활약으로 가요계에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구랍 29일 공개했던 2차 티저 영상
경기도문화의전당은 7일 오후 5시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 희망을 노래하는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의 아름다운 겨울이야기’ 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단일 합창단으로 최대 규모로 600명의 어린이들로 이뤄진 합창단으로 단독 발표회는 처음이다. 전당이 추진하는 예술로 마음의 집짓기 ‘아츠해비타트(Arts Habitat)-함께하는 행복교실’ 프로젝트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지역별 아동센터, 복지시설, 방과후아카데미 등 배려계층 어린이 가운데 음악적 소질이 있거나 합창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 600명을 선발해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을 만들었다. 선발된 어린이들을 위한 지도는 지역 내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9명의 지도교사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각 지역을 직접 돌며 안무와 합창연습이 이뤄졌다. 특히 도 31개 시·군 전역에 걸쳐 어린이들이 참가했다는 점과 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교사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이뤄진 문화복지 프로젝트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조재현 이사장은 “경기도민을 위해 전당이 추진하는 행복나눔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옛 연초제조창 건물(청주시 상당구 소재)을 활용, 가칭(국립 미술품 수장·보존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총 3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4년까지 청주시에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올해 반영된 23억원의 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에 있다.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센터’는 청주시 상당구에 소재한 옛 연초제조창 남측동(약 1만9천800㎡)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건립되며, 이와 관련된 건물 및 대지는 청주시가 무상으로 임대한다. ‘국립 미술품 수장·보존센터’는 정부소유 미술품 및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민간의 주요미술품을 집중적으로 수장·보존하게 되며 장기적으로 2만 여점의 미술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세대를 뛰어넘는 영속성과 포괄성을 가지고, 다양하게 재해석되어 확대 재생산, 혹은 전혀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는 전통이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의 대상이 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회화 및 조각 작품 총 40여 점을 선보인다. 강용면과 김지혜, 백민준, 서희화 등 9명의 작가가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안양 롯데갤러리에서 ‘New Spirit-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전을 연다. 이 중 강용면은 재료와 형식의 끊임없는 실험적 모색을 통해 한국 전통의 민예적 요소들을 자신의 작품에 비췄다. 작가는 작업에서 전통의 현대적 변용이란 운행원리 속에서 순환하면서 과거와 전통, 과거와 현재, 전통과 신문명을 만나게 하면서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또 조선시대 ‘책가’도나 ‘화조화’, ‘산수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간주되고는 하는 작가 김지혜의 작품은 현실 인식을 관통한 탁월한 분석력이 탄생시킨 결과물이다. 책가는 서가 모양의 격자 구획 안에 책갑으로 묶인 책과 선비의 여러 가지 일상품을 적절히 배치한 일종의 정물화다. 작가 백민준의 작품은 언뜻 보면 부처의 손에 사탕을 들리고 옛 그림 속에 등장하는 승학선인의 손에 철가방을 들린 것으로 단순하게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智冠) 스님이 2일 오후 7시55분 정릉 경국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랍 66세.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관스님은 지병인 천식과 투병하다 상태가 악화되면서 이날 세상을 떠났다. 지관스님은 폐 천식이 심해 지난해 9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수면 치료’를 받으며 지병을 돌봤지만 고령이라 회복되지 않았다. 지난 1947년 해인사에서 당대 최고 율사였던 자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지관스님은 1953년 통도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963년 경남대를 졸업한 뒤 1976년 동국대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해인사 주지, 동국대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2005~2009) 등을 역임했다. 지관스님은 조계종을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꼽힌다. 1991년 사재를 털어 ‘가산불교문화연구원’을 개원한 뒤, 1982년부터 불교대백과사전인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을 펴내고 있다. 또 역대 한국 고승들의 행적을 밝힌 ‘역대고승비문총서’, 한국불교학연구자 100인의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한국불교문화사상사’를 출간하기도 했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5일부터 3월 4일까지 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겨울방학 특별전 ‘거짓말은 무서워 - 체험, 피노키오의 모험’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헤르만헤세박물관 소장 피노키오 관련 동화책, 앤틱 인형, 연극 소품, 판화, 포스터, 영상, 그리고 특별 연출 조형물 등 총 460점의 전시품 속에서 우리는 놀랍도록 다양하고 창조적인 ‘미술’을 발견할 수 있다. 전시는 A코너와 B코너로 나눠져 있고 A코너에서는 우리가 피노키오가 된 기분으로 동화 속에 나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공작소를 지나, 귀뚜라미, 악랄한 고양이와 여우, 파란머리 요정 등 동화 속 인물들을 스토리 흐름에 따라 만나게 되고, 피노키오가 탈출한 입체감 넘치는 고래 뱃속을 체험하면서 피노키오 동화 한편을 경험하게 된다. 또 B코너에서는 피노키오와 관련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된 앤틱 피노키오 인형과 실제 연극에서 사용했던 마리오네트 및 장난감, 시계, 컵과 같은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돼있으며 68여개 언어로 출판된 피노키오 동화 중 100여점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피노키오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관이 마련돼 있어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오래 전 제작된
‘사랑’이란 그 상대를 위해 얼마나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가로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랑’은 ‘사랑’이 아닌 ‘희생’일 지도 모른다. 구랍 28일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올려진 국악 뮤지컬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선물’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엉뚱 상상 만년 감성 소녀 유선화(박애리)가 운영하는 작은 포장마차를 중심으로 특별하지 않지만 너무도 특별한 단골손님들이 한 자리씩 자리 잡고 들어 그들의 사랑과 인생사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20대부터 80대까지 세 쌍의 커플들의 각각의 가진 색깔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관객의 마음속에 사랑에 대한 따스함을 전해줬다. 여러 색깔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작품으로 구성해 펼쳐내며, 그 속에 화음의 개념을 도입해 각 사랑의 파트가 공간과 시간 속에서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루면서 또한 각각의 독특한 색깔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전개됐다. 세 쌍이 전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로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는 한 겨울 따뜻한 감동스토리에 가슴을 울리는 국악이 어우러진 2011년을 마감하는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그럼 각기 다른 세대들의 ‘사랑’이란
2011년 연예계는 ‘반전’으로 시작해서 ‘꼼수’로 마무리 한 한 해라고 할 수 있다.올해 초 터진 서태지-이지아 결혼과 이혼을 비롯해 강호동 탈세혐의와 잠정은퇴 등 국민들에게 ‘반전’을 보여줬고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등장으로 ‘꼼수’라는 단어가 유행시켰다.2011년은 충격의 연예계였다면 2012년 ‘흑룡의 해’ 가요계와 영화계, 드라마 등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지난해 가요계에는 신인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는 남녀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이들 중 뚜렷한 두각을 나타낸 가수들이 눈에 띄지 않았고 그로인해 올해 가요계는 신인상이 ‘물건너 갔다’는 말도 나왔다. 그 배경에는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들이 신인을 내놓지 않는데다 등장한 신인들도 대부분 소규모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들이어서 기존 인기 그룹들과의 경쟁에서 뒤졌다. 그러나 내년에는 대형 기획사와 중소 기획사들이 ‘신상’ 팀을 대거 출격시킬 채비를 마쳐 신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아이돌 그룹들로 SM은 ‘엑소케이(EXO-K)’와 ‘엑소엠(EXO-M)’ 등이 준비하고 있고 YG도
연말연시 바자회와 콘서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대규모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소리 없는 선행으로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는 곳은 전국에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다. 구랍 28일 인천낙섬 하나님의교회에서 열악한 경제 형편의 관내 이웃들에게 김치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중구 율목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인천낙섬 하나님의교회 표기상 목사와 성도들은 김옥자 동장에게 준비해간 생필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 동장은 “경제가 어려워 모두 외면하는 시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니 감사하다. 성도들의 정성과 마음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여러 가지 활동으로 동 발전에 앞장서준 것을 알고 있다. 주민들과 직원들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표 목사는 “인천 지역뿐 아니라 전국과 전 세계 하나님의교회에서 다양한 이웃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KBS가 1일 신년 특집프로그램으로 장근석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KBS는 신년특집 ‘스타다큐-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에서는 일본에서 열린 아레나 투어와 도쿄돔 콘서트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한류스타로서의 장근석을 전격 공개한다. 이번 다큐에서는 나고야, 오사카, 사이타마 현 3개 도시를 돌아 꿈의 무대 도쿄돔까지 6만 여명의 팬을 열광시킨 장근석 콘서트 현장이 담긴 2달간의 생생한 기록이 그려질 예정이다. 일본 현지에서 펼쳐진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리허설과 하룻밤 만에 생수 30병을 다 비워버릴 만큼 혹독했던 체력소모, 탈진으로 인한 링거 투혼까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매순간 긴박하고 아찔했던 무대 뒷이야기와 성공과 실패에 대한 장근석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다. 이와 함께 드라마 ‘사랑비’ 촬영장에서 만난 배우 장근석의 근황은 물론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돌아간 스물다섯, 장근석의 학교생활 등 자연스런 일상의 모습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