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영 팔달구청장이 17일 구청이 아닌 청소 현장으로 출근해 현장체험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이날 아침 5시30분부터 인계동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종량봉투를 수거하고 청소차로 운반하는 현장체험을 한 후 인계동 소재 식당에서 환경관리요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에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애 팔달구 환경위생국장은 “쓰레기 수거 현장 체험을 통한 청소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쓰레기 수거 현장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노고가 많은 청소종사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동훈·김재학기자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연극 동아리 ‘극회 술이홀’ 창단 기념으로 어린이 창작뮤지컬 ‘빨간모자’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빨간모자 이야기와는 달리 가족간의 사랑이야기로 변하고 원작 빨간모자의 극적 재미를 충분히 살리면서 또 다른 가족간의 사랑이야기인 늙은 연극배우인 할아버지와 손녀의 사랑이야기가 새로운 ‘2011 빨간모자’를 선보인다. ‘2011 빨간모자’에는 악당은 없고 늑대도 단지 외롭고 배가 고프고 무서움도 두려움도 없으며 친구, 화해, 우정,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다. 기발한 무대전환과 각종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인형, 의상들의 활용으로 가족 뮤지컬의 새로움을 보여주고 배우와 인형이 공존하는 재미있고 활기찬 무대를 선보인다. 현대인에게 점점 사라져 가는 감성적인 경험을 대리 체험하게 해 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인형과 가면을 통해 각종 캐릭터들의 변화를 보여준다, 더불어 톡톡 튀는 리듬과 따라 하기 쉽게 작곡된 멜로디, 화려한 악기 편성은 다양하게 변신을 거듭하는 극의 진행에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이야기 내용은 늙고 병든 할아버지와 눈이 맑고 예쁜 소녀는 오늘도 길거리 공연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거리로 나
성남아트센터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란시장을 주제로 한 ‘성남의 얼굴’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새롭게 들여다보고 성남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모란시장의 모습을 담아낸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성남의 얼굴’ 전은 올해 여섯 번째 전시를 맞아 모란시장을 주제로 한 작품 68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홍태, 한진섭, 변종광, 문영희 등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작가들과 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2010 신진작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등 34명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신·구세대 작가들이 함께한다. 또 성남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들 속에서 전통 5일장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모란시장의 모습을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으로 만나며 그 안에 녹아있는 삶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전시다. 성남아트센터는 앞으로 성남 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과 해외 교류까지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성남의 얼굴’ 전시를 지역을 넘어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교육센터)는 17일 재단 3층 강의실에서 ‘2010 문화예술교육교안개발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다문화를 주제로 오감체험 및 음식만들기를 담은‘버라이어티 다문화-(사)커뮤니티스페이스리트머스’, 예술작품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한 현장창의예술교육-창의예술교육연구소 통’, 스토리텔링과 목공수업을 결합한‘The Red Tool Box-생활창작공방 교안-공공미술 프리즘’ 등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의 연구발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사례 및 현황을 나눴다. 이번에 개발된 교안들은 도내 문화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의 교육담당자들에게 제공되며 향후 현장의 담당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 및 교재의 형태로 제작된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추후 교안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도내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발한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17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평생학습계좌제 3개 과정 5개 강좌가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온라인 ‘학습이력관리시스템’에 누적 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하는 제도로 학습계좌를 개설해 평생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계하는 일종의 학(學)테크다. 이렇게 학습계좌에 누적한 정보는 ‘평생학습이력철’로 출력할 수 있으며, 그 중 교과부와 진흥원이 진위를 확인한 내용은 진흥원장의 직인이 찍힌 ‘평생학습이력증명서’로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평가인정 받은 강좌는 ‘제과제빵기능사(주·야)’, ‘한식조리기능사(주·야)’, ‘전산세무 2급자격증반(야)’으로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는 해당 학습결과가 온라인 평생학습 이력관리시스템에 누적·관리돼 학습자 스스로 체계적인 학습설계 및 관리를 할 수 있게된다. 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습과정을 계기로 앞으로 전 강좌가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 기준에 부합한 교육환경, 강사, 교육내용 등을 구성하겠다”면서 “
부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관장 곽병권) 봄학기 성인요가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 원미산 자락에 위치한 수련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수업도 진행된다. 현재 모집 중인 반은 총 5개반으로 운영횟수에 따라 5일반과 3일반으로 나눠지며, 초·중·고·특별반으로 구분 운영된다. 각반 수준별 운영으로 테스트를 통해 각 학기마다 상위반으로 월반이 가능하고 보다 깊이 있는 요가 수련이 가능하다.추가모집은 선착순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인원은 반별 6~13명, 수강료는 6만9천~14만1천원선이다.신청은 수련관 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진행되며, 문의는 전화(032-344-4480)로 가능하다.
부천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1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층 기획전시실에서 ‘투가리’의 작가 이해광의 ‘이해光 나는 세상’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투박한 그림체가 특징인 그의 그림은 일상의 단면들을 소재로 우리시대 평범한 소시민들의 모습들을 구수하게 담아냈다. 또 작가의 4컷 만화와 일러스트 30여 점과 머그컵, 접시, 티셔츠 등 투가리 일러스트가 담긴 다양한 문화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표작 ‘어머니의 열손가락’은 작가의 특징이 잘 담겨진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관람객들에게 작가 특유의 유머를 전달함과 동시에 애잔한 여운을 남긴다. 이와 함께 ‘투가리’ 4컷 만화 중 대표작 4점을 선정해 관람객들이 마지막 네 번째 칸 만화를 완성하는 체험형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관람객 중 작가가 선정해 투가리 문화상품을 증정하고 관람료는 규장각의 애니메이션 상영관 및 만화도서관, 만화박물관 등을 포함, 5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 032-310-3082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이 운영 중인 창작스튜디오(고양,창동 소재)가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영국주재 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에서 창작스튜디오 입·출신 작가 4인(고등어, 써니킴, 이진주, 이은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영국전시 ‘MONOLOGUES’는 지난 2009년 뉴욕에서 개최한 ‘DOORS OPEN’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해외전시로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작가들을 해외 미술계에 알리고 국내 창작스튜디오의 해외교류와 유망작가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더불어 전시는 한국적 정서에 바탕을 둔 이들의 작품은 일상의 언어와 관념들 속에서 자아와 타자, 자신과 사회를 바라보는 탐구적인 시각과 자세를 보여주며 삶 속의 빛바랜 기억과 감성을 일깨워 주는 매력을 갖고 있다. 또 런던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현재 한국인들이 지닌 내면 세계의 일면을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날씨 좋다고 무리하지 마세요… 근육이 놀라니까요 지난 주, 많은 관심속에 종방된 법의학 드라마 싸인. 마지막 범인을 잡는 힌트로 사용된 질병이 있다.바로 외상성 회전근개파열. 이 질환으로 범인이 팔을 불완전하게 움직이게 되어 피해자에게 특이한 상처를 남겼다.얼핏 들으면 희귀한 질환 같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스포츠손상이나 노화로 인해 오십견보다도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요즘같이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는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어깨관절과 근육을 연결한 힘줄이 찢어지는 병,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 이라고 하면 어려운 것 같지만 간단하게 말해 어깨관절 주변의 힘줄이 찢어진 상태를 일컫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이 문 원장은 “회전근개는 어깨관절 윗부분을 덮고 있는 근육의 힘줄인데, 모두 4개의 근육으로 팔을 어깨에 고정하고, 팔을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팔을 뻗은 상태에서 넘어지거나, 운동 중 어깨를 심하게 부딪히는 경우에 부상으로 이어져 회전근개가 찢어지는 외상성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회전근개파열이 일어나면 팔을 어깨 높이 정도로 올릴 때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수원시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우리 역사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알 수 있는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이야기 ▲위대한 인물을 생생하게 만나며 역사를 배우는 내가 만난 역사 속의 사람 등 2가지 강좌를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총 10회씩 열리는 이 프로그램 중 ‘~역사 이야기’는 선사시대 한반도의 모습부터 삼국, 고려, 조선을 거쳐 구한말과 근대까지 우리 역사를 일별한다. 또 ‘~ 역사 속의 사람’은 주몽, 대조영 등 삼국시대 인물에서 시작해 광개토대왕, 선덕여왕, 장보고, 원효, 공민왕, 이황, 이이, 영조, 정조 등 시대별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알아가며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강좌가 아니라 풍부한 부교재와 ○·×퀴즈, 골든벨, 역할극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으로 흥미를 더하고 수강생에 한해 아름다운 백제의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충남서산지역으로 떠나는 ‘역사현장 속으로 특별한 체험 - 역사나들이’가 함게 열린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강좌당 25명씩 총 50명을 접수하고 접수기간은 20일까지, 참가비는 5만원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역사 프로그램은 학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