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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얼굴展 미술관서 봄마중 정감있는 나들이

모란시장 주제 지역작가 34명 참여/성남아트센터
작품 68여점… 내달 3일까지 선봬

 

성남아트센터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란시장을 주제로 한 ‘성남의 얼굴’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새롭게 들여다보고 성남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모란시장의 모습을 담아낸다.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온 ‘성남의 얼굴’ 전은 올해 여섯 번째 전시를 맞아 모란시장을 주제로 한 작품 68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홍태, 한진섭, 변종광, 문영희 등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작가들과 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2010 신진작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등 34명이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신·구세대 작가들이 함께한다. 또 성남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들 속에서 전통 5일장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모란시장의 모습을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으로 만나며 그 안에 녹아있는 삶의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전시다.

성남아트센터는 앞으로 성남 지역 뿐 아니라 타 지역과 해외 교류까지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성남의 얼굴’ 전시를 지역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기획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성남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민속 재래시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모란시장의 모습을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화 브랜드를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다음달 15일부터는 역시 모란시장의 이야기를 다룬 퓨전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선보이며 남한산성에 이어 또 하나의 지역 특화 브랜드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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