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수원시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우리 역사의 흐름을 시대순으로 알 수 있는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이야기 ▲위대한 인물을 생생하게 만나며 역사를 배우는 내가 만난 역사 속의 사람 등 2가지 강좌를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총 10회씩 열리는 이 프로그램 중 ‘~역사 이야기’는 선사시대 한반도의 모습부터 삼국, 고려, 조선을 거쳐 구한말과 근대까지 우리 역사를 일별한다.
또 ‘~ 역사 속의 사람’은 주몽, 대조영 등 삼국시대 인물에서 시작해 광개토대왕, 선덕여왕, 장보고, 원효, 공민왕, 이황, 이이, 영조, 정조 등 시대별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알아가며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강좌가 아니라 풍부한 부교재와 ○·×퀴즈, 골든벨, 역할극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으로 흥미를 더하고 수강생에 한해 아름다운 백제의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충남서산지역으로 떠나는 ‘역사현장 속으로 특별한 체험 - 역사나들이’가 함게 열린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강좌당 25명씩 총 50명을 접수하고 접수기간은 20일까지, 참가비는 5만원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역사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과 차별화하여 역사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며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outh.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18-03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