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천안함 및 연평도 도발사건, 2011년 북한 우라늄 농축설비 공개, 김정일 위원장 사망, 2012년의 북한 ‘광명성 3호’ 발사와 한일군사협정 체결논란 등 지난 3년 동북아 질서 재편기에 많은 사건들이 발생했다. 군사 대립과 충돌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치달았던 이러한 사건들에 대하여 이명박 정부는 강경 정책으로 일관해왔다. 그러나 단순한 대북강경책, 혹은 무반응은 앞으로 동북아 평화 번영의 길에 있어서 아무런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다. 실제로 그간 이명박 정부에 있어서의 남북관계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들은 동북아 질서 재편기를 맞이했고 얼어버린 남북관계의 새 국면을 조성하는데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안진단 2013’은 이러한 현실에서 사실관계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균형 있는 진단, 대안 마련을 위한 접근 방법이 여타의 정책 제안서와는 다르다. 특정 이념이나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통일과 평화를 정착시키고 민족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 ‘생생한 현장 보고서’다. 이는 앞으로도 발생할 수밖에 없는 통일&
수원문화재단은 2012년 반딧불놀이(신진예술가 지원사업)로 선정된 최은진 작가(이하 아하)의 창작과정이 지난 15일 수원 원도심인 신풍동 새마을금고 건물 4층에서 공개했다. 신풍동 새마을금고 4층은 결혼식장이었으나 오랜 시간 비어있던 유휴공간이다. 지난 해 11월부터 프로젝트 그룹 아하의 주요 창작거점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은진 작가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아하(aha)는 ‘몸’이라는 단어를 영문자판으로 쳤을 때 나타나는 알파벳이며, 무용의 주 재료인 몸을 통한 창작의 기쁨과 감탄을 표현하는 의성어이기도 하다. 이름이 말해주듯 아하는 몸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댄스 프로젝트 그룹이다. 아하는 지난해 6월 이후 수원화성 장안문과 화서문 사이의 장소 특정형 퍼포먼스인 ‘여기가 시간으로 가는 공간이다’, 대안공간 눈에서의 퍼포먼스 ‘담장너머 추는 춤’, 경기문화재단 문화바우처 프로젝트 ‘아무때나 인문학, 춤과 만나다’ 등을 기획하며 행궁동 주민들과 춤을 매개로 소통해 왔다. 아하는 지난 해 9월 수원문화재단의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이후 행궁동과 영동시장 등 수원 원도심의 장소성을 연구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춤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춤 워크숍은 네 명의 안무가가 장애가
과천축제(예술감독 임수택)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과천시 일대에서 펼쳐지게 될 제17회 과천축제의 국내 참가작을 공모한다. 과천축제는 거리극, 야외극, 마당극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거리극 축제로 국가간 거리극 공동제작,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의 야외공연 공동 공모 등 국내 거리극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모지원기간은 18일부터 3월 19일까지로 공연예술 전문인 또는 단체(국·공립 포함)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과천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에서 지원서식을 다운받아 3월 19일까지 이메일(gchanfest@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공식참가작과 자유참가작으로 나누어 신청 받으며,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및 기술지원을 받는다. 장르의 제한은 없으나, 기존 실내극을 단순히 야외로 옮겨온 것 보다는 야외공간에 기반을 둔 작품을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결과는 3월 22일 발표하며 서류심사 통과 작품에 한해 초연일 경우에는 대본, 장면구성안, 안무본 등의 추가 자료를, 기공연의 경우에는 영상물을 제출한다. 이후 면담(필요시)을 통해 최종 작품을 선정하며 5월
■ 안산문화재단 ‘문화나눔 예술아카데미’운영 안산문화재단은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나눔 실천 프로그램 ‘문화나눔 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꿈나무 예술지원 프로젝트, 학교연계 특수교육, 실버강좌. 총11개 강좌가 2013년 상반기 동안 진행된다. 꿈나무 예술지원 프로젝트는 어린이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클래스와 연극클래스, 유소년 합창단 3개 강좌로 나눠져 있으며 개인별 프로젝트가 아닌 협동 클래스로 예술을 통한 협동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있다. 또 실제 공연 발표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고취시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65세이상 노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버 강좌는 미술, 문학, 한국무용 3개 강좌로 나눠져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학교연계 특수교육 프로그램은 안산 지역내 특수 학급이 마련돼 있는 초,중,고와 연계 하여 학교에서 진행되기 힘든 예술 수업을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목공교실과 다빈치 성악교실로 나눠져 있는 특수교육은 지난 5년간 안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해온 특수교육으로 발달장애우의 예
창의·인성 교육의 대대적인 보급을 위한 전문 포럼이 경기도에서 진행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창의·인성교육 통합포럼’은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국내 초·중·고교 교원 및 장학사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포럼은 ‘다시 한 번 만나는 2012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3개 권역(중부권, 서남권, 동부권)에서 진행된 총 30회의 포럼 중 우수 사례로 꼽힌 프로그램에 대한 앵콜 요청을 반영, 또 한 번의 체험을 통해 성공사례를 공유해 교육 현장에 긍정적으로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양일간 총 4개의 세션으로 이뤄지는 본 행사는 첫째 날 ▲2012 현장포럼 인기워크숍 Top9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 액션러닝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이어 이튿날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 특강에서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특강(주제 : 재미는 창조다)과 함께 ▲포럼 참여교사의 수업적용 우수사례(광주 중앙여고, 수명초등학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율목도서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이 창의적이며 능동적으로 자기 성장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차오름 프로그램 우리들의 영화, 소설을 삼키다!’를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율목도서관 본관 2층 소극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과 영화를 매개한 ‘우리들의 영화, 소설을 삼키다!’는 기존 문학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며,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구성해 기본 시나리오를 만들고, 실제 영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계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청소년 전체가 참여하는 영화의 연출과 이해, 시나리오의 이해와 작법, 촬영의 이해와 실습, 제작 및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에 대한 이론수업과 모둠별 제작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4주 과정으로, 기수별로 17주 과정 총 2기에 걸쳐 운영된다. 1기는 3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시민단체와 협력해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여성·가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27일까지 ‘2013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을 공모한다. ‘여성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문화 조성 및 성인지 정책의 확산’, ‘여성인권의 증진’, ‘장애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 ‘일·가정 양립 및 가족가치 확산’ 5개 과제 100여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해는 특히 여성관련 정책과제와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해 성인지 정책 활성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근로여건 개선 등 사업과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에 포함된 ‘여성건강권 증진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신청은 여성가족부 단체협력네트워크(www.wngonet.go.kr)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우편이나 방문접수는 하지 않는다. 사업 신청 자격은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등록법’에 의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라면 가능하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은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과제별로 심사를 거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 결과는 3월말 발표할
브라운 슈즈 대표 편집샵 OMYSOLE(오마이솔)에서 전개하는 J SHOES(제이 슈즈)에서 2013 S/S 시즌을 맞아 블루, 그린, 레드, 크림, 그레이, 브라우니 6 가지 컬러로 구성 된 처커 부츠 ‘REALM(렘)’<사진>을 선보인다. 컬러 처커 부츠 REALM(렘)은 레이스업 된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소프트한 스웨이드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발목까지 올라오는 길이가 이번 시즌 키 아이템인 봄버와 아노락, 볼륨 팬츠 등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또 그린, 블루, 레드 등의 비비드한 컬러가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크림, 브라우니 등과 같은 화이트 계열 컬러가 여름 시즌에도 무리 없이 신을 수 있다. 가격은 21만9천원으로 오마이솔 롯데 본점, 현대 백화점 신촌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omysole.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꿈만 같았던 연휴는 이제 끝이 났다.명절이 지난 후 어김없이 찾아 온 명절증후군. 피부 또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명절증후군을 앓고 있다. 특히나 시골 가는 차 안의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망가뜨리는 주범. 또한 기름진 음식 과식과,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의 과음은 피부를 더욱 까칠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올해처럼 짧은 설 연휴에는 제대로 쉴 시간이 없어 명절 스트레스 체감이 더 크게 다가오고, 더 많은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피로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직접적인 원인.특히나 과식은 피부뿐만 아니라 온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몸 전체에까지 영향을 끼친다는데!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려면 무너진 밸런스를 다시 찾아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페이스부터 바디까지! 고급 에스테틱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손 쉽게 할 수 있는 초 간단 셀프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 명절 스트레스에 지친 얼굴은 수분 팩으로 극복~ 명절 내내 지칠 대로 지친 우리의 피부. 꿀 같은 연휴였지만, 평소와 달리 밸런스를 깨는 연휴는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지친 피부에는 수분 팩으로 피부를 힐링 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수분크림을 듬뿍 바른다고 해서 알아서 수분이 채워지
미용실이 머리만 하는 장소로 여겨지던 시대는 지났다. 패션의 메카라 불리는 신사동이나 홍대의 미용실 중에는 멋진 내부 인테리어로 고객의 발길을 붙드는 곳도 있고, 여전히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다며 각종 혜택을 주는 곳도 있다. ‘패션계 추천’ 헤어살롱으로 유명한 홍대의 ‘애너벨리’(http://annabellee.kr)는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 디자이너와 고객 사이의 1:1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곳. 100% 예약제로 이뤄지며 디자이너 한 사람이 5명 이상의 고객을 담당하지 않는다. 짧은 상담 후 바로 스타일링에 들어가는 타 미용실과 다르게 충분히 상담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예약 시간 간격도 여유롭게 조절한다. 이런 애너벨리는 홍대 본점의 성공을 발판삼아 최근 수원에도 분점을 오픈했다. 팔달구 매산로 2가에 위치한 애너벨리 수원점에는 홍대본점의 실력파 디자이너들과 그의 서비스가 그대로 녹아있다. 애너벨리에 들어서면 넓은 규모와 카페 같은 분위기가 고객을 반긴다. 디자인석과 대기석을 분리해 번잡스러운 일반 미용실과 달리 조용하고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내는 것도 일이지만 이를 맡기는 것도 일이라는 생각이 반영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