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농기원 관계관, 관련대학교수, 전문농업인, 도 및 시군연구 . 지도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동안 수행한 농업과학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총 205 과제에 대해 추진사항과 결과분석을 하고 농업인들에게 보급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검토도 실시한다. 연구과제별 담당자가 연구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배석한 전문가와 농업인들의 의문사항이나 성공가능성 경제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가 진행된다. 15일 작물연구분야 26과제와 농업경영분야 10과제, 북부농업 연구분야 30과제 등 66과제, 오는 16일 채소분야 15과제, 과수분야 12과제, 화훼분야 15과제, 선인장분야 27과제 등 69과제, 오는 17일 토양비료분야 14과제, 병리곤충분야 16과제, 생명농업분야 12과제, 버섯연구분야 28과제 등 70과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서 채택된 새로운 농업기술들은 12월 중 농촌진흥청 전문가들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농업인들에게 보급된다.
도내 백화점 업계가 예비 고객인 대입 수험생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 수험생들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잠재적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 3수험생들을 타깃으로 수험표를 지참하는 고객들에게 앞다퉈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파이팅 고3 수능특집’으로 고3 수험생이 막스앤 스펜서, 레이버스, 아베크롬비, 아메리칸 등의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영화티켓 1매를 준다. 또 고 3수험생이 구매를 할 경우에는 영캐주얼인 레이버스에서 50% 할인판매를 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수능 탈출 브랜드 데이’를 열고,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10~20대 사이에 인기가 높은 영캐주얼 브랜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폴햄, 온앤온, 톰보이, 톰보이진, AB.F.Z, 나프나프, 앤앤, 기즈모, 랑송, 놈/아이삭, 오타바 등의 브랜드는 20%, 닉스, CK진, 프랭키B, 버커루진, 후부, 클럽모나코,1492마일즈, 휴이, ASK 등의 브랜드는 10% 할인해 준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들풀인 민들레에 관련한 시와 지은이(김학성)의 삶을 한데 묶어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한 '민들레 수채화' 단행본이 농촌진흥공무원에 의해 출간됐다.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에 근무하는 김학성 지도사는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할 때 우리나라 지천에 널려있는 민들레가 사람들의 발길에 밟히고, 혹독한 겨울의 눈보라에도 꿋꿋이 버텨내며 4~5월 봄바람이 불면 노란꽃을 피우는 강인함에 반해 민들레 관련 시를 읽고 또 읽으면서 가진 느낌과 지은이의 살아온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했다. 책속에는 민들레와 관련 시 66편에 대한 느낌과 지은이의 지나간 이야기를 담았으며, 민들레 친구가 보내준 시를 읽고 이야기를 쓴 13편의 편지가 들어 있다. 또 민들레에 대한 설화와 일생에 대해서도 수록했다. 김학성 지도사는 "민들레 시속에서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민들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며 "경제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께 힘과 용기를 주어 희망의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빼빼로데이 이어 수능 특수를 위해 ‘수능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오는 17일 2005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을 맞이해 합격기원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층 매장에 수능 합격기원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힙격기원 엿의 경우 리리 합격엿 2천790~9천750원, 패스북 2천490원, 합격 왕대박 9천900원 합격보감 1만1천990원이다. 롯데마트 천천점과 화성점은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능 합격을 기원합니다’ 제목으로 합격기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합격엿 4천800원, 돼지꿈꿔 6천400원, 알찬합격 4천원, 고진감래 6천900원,패스북 5천원 등이다. 이마트 수원점은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행사장인 햇빛광장에 수능 합격 기원 용품이 들어온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수능생을 위한 일주일 식단을 작성해 공개하는 등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통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합격 기원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12일부터 수능 합격기원 상품 비중은 점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지차 1층 특별행사장에서 '사랑의 대 바자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안양출신 인기연예인인 코미디언 김정렬, 김영하, 김명덕과 탤런트 전원주씨가 일일 판매원으로 나섰으며, 고객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13일 오후 5시부터 2층 샤롯데 광장에서 인기연예인에게 기증받은 의류,액세서리,선글라스,시계,핸드백등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연예인 기증물품 경매쇼'를 개최한다. 또 13일부터 2일간 안양시 새마을 부녀회가 주최하는 '새마을 부녀회 일일 찻집'을 연다. 이와 함께 1층 정문에서 '사랑의 열매와 사랑의 동전 붙이기' 행사를 하기로 했다. 행사장에서는 70여개 상품을 1.2.3만원에 균일가로 판매하며, 유명 브랜드의 협찬을 받아 1.3천원 유명브랜드 기증상품전도 연다. 6층 행사장에서는 이웃사랑 기부금을 설치,구매금액의 10%를 기부하도록 하고 기부금액은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성금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연말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발행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이완신 점장은 “그 동안 고객들의 성원의 답례로 지역에 이익을 환원하고 지역발전에 힘이 되고자 자선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고유가 시대에 다겹 보온자재를 사용한 보온 커튼을 개발해 난방비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다겹보온커튼은 기존의 부직포 2층커튼에 비해 난방연료 소모량이 46%정도 절감되며, 풋고추 재배시험에서 초기수량도 27%정도 증가했다. 기존의 부직포 커튼이나 알루미늄스크린은 두께가 얇고 취급이 용이하기 때문에 자동 개폐가 쉬우나 보온력이 떨어졌다. 또 예인개폐방식이어서 예인선의 이탈이나 엉김 등 고장이 잦고 보수나 교체작업이 용이하지 못했다. 원예연구소에서 이번에 개발한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은 부직포, 화학솜, 폴리폼 등을 여러 겹으로 누빈 자재를 커튼으로 사용함으로써 보온력이 기존의 부직포나 알루미늄스크린에 비해 뛰어나며 수평권취방식으로 개폐하기 때문에 고장이 적고 작동이 원활하다.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이 열릴 때는 보온자재를 말아서 권취하는 방식이며, 닫힐 때는 자동드럼으로 예인선을 감아서 당기는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개폐모터에는 클러치를 부착해 작동시 한쪽방향으로만 힘을 가할 수 있도록 해 큰 부하가 작용하지 않아 작동이 원활하고 고장이 적다. 또한 커튼을 열었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대비해 관내 시설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으로 손님 맞기에 나섰다. 10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본원은 매년 내방객이 3만여명으로 내년에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과학교육관 전시실, 유전자원 식물연구원 포장, 첨단과학연구동을 포함한 기술원내 조경공사 등을 실시했다. 농업교육과학관 4층에는 농경문화전시실을 갖추고 도내의 전통농경문화 유산과 농기구 등을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재현 해 놓고 있다. 3층 첨단과학농업전시실에는 현대 우리농업의 변천과정과 새로운 기술, 농자재 등과 함께 친환경농업, 생명공학분야의 전시물을 보강해 전시했다. 야외전시장에는 기존 연못과 정자주변에 토피리어를 새로 식재하여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순회코스도 새로 마련하여 방문객이 편안하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지난 봄부터 개편한 자원식물연구원 포장을 해 약초류, 야생화 등 자생식물 유전자원을 3만점정도 식재하고 중앙 견학로와 쉼터 등을 설치해 식물자원을 관찰하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본관 앞 정원도 정비하여 우리농업의 상징인 쌀 모양의 가공석에 ‘농업은 생명창고’라는 글귀를
일부 농산물 가격이 일주일만에 50%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입동이후 기온이 점차 내려감에 따라 시설작물의 경우 고유가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10일 수원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이 지난주 보다 10~5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포도와 열무는 일주일만에 무려 50%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포도(5kg)는 지난주 2만6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50%, 열무(4kg)도 2천원에서 3천원으로 50% 나 상승했다. 애호박(20개)은 1만원에서 1만4천원으로 40%, 치커리는 1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33%, 배(15kg)는 2만6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26% 각각 올랐다. 실파(1단)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25%, 깻잎(100묶음)은 5천원에서 6천원으로 20%, 미나리(30단)는 4만원에서 4만7천원으로 17.5%, 가지(50개)는 6천원에서 7천원으로 16.6% 각각 상승했다. 이외에도 알타리(1단)는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15%, 느타리버섯(2kg)은 8천원에서 9천원으로 12.5%, 표고버섯(2kg)은 9천원에서 1만원으로 11%, 단감(1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친환경 배 과수원의 표토관리에 홍과작물인 '헤어리벳치'가 효과적임을 알아내고 초생재배하는 방법에 대해 9일 밝혔다. 헤어리벳치는 1960년대 이전에는 벼 재배시 부족한 질소비료를 대체하기 위해 논에서 대부분 재배되었지만 최근에는 과수에서의 토양 물리성 개량 및 양분 공급 효과를 보고 있어 많이 재배되고 있다. 파종시기는 10월~12월까지 파종이 가능하나 작업효율과 월동률을 높이기 위해 퇴비를 사용하는 시기인 11월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11월에 파종하게 되면 월동 전에 약 3~5cm 정도 자라 월동이 가능하며 다음해에 재생 가능하다. 종자 파종량은 2~7kg/10a까지 가능하며 평균기온이 높은 제주도 지역에서는 파종량이 2~3kg/10a 정도가 적당하고 기온이 낮은 중북부 지역에서는 5~7kg/10a으로 늘리는 것이 헤어리벳치 생산량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파종 방법은 파종기를 이용한 줄뿌림이나 토양표면에 산파 후 로타리 및 원판쟁기로 복토해 주는 방법이 있다. 파종효과는 점박이 응애의 천적인 포식 응애의 월동 서식처를 제공해 친환경재배가 가능하며 건물생산량이 배 과수원의 경우 건물로 500kg/10a이 생산됐
도내 유통업계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예년보다 빨리 크리스마스 마케팅에 나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유통업체들은 크리스마스를 이용한 축제 분위기로 침체된 소비를 이끌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매장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장식을 하는 등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하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지난 7일 매장 출입구를 비롯해 외관에 크리스마스전구를 장식했으며, 매장내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 계산대에도 작은 트리를 설치해 놓는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등 관련 용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 수원점은 오는 15일 매장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트리 및 관련 용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마트 쇼핑몰에서는 오는 18일부터 크리스마스 트리와 관련 용품들을 전국 배달 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도 지난 1일부터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에 대한 계획안을 작성해 소품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 등 크리스마스 맞이 단장을 한다. 또 오는 26일께부터는 크리스마스 용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