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 업계가 입동(立冬)을 한달 앞두고 추.동 남성정장 기획전, 특가전을 여는 등 남성 의류 판촉전에 나섰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남성복 의류 판매가 5~30%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오히려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오는 8일부터 유명 브랜드 남성 정장 10~50% 할인 판매하고, 브랜드에서 기획상품 물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가격 행사를 벌이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대형 신사복 행사전을 실시하고 유명 브랜드 신사복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실속 특가전’을 열고 트래드틀럽. 피에르가르뎅의 신사정장을 19만원, 갤럭시. 마에스트로.캠브리지멤버스 신사정장을 23만원, 란체티, 지방시, 빨질레리 신사정장을 25만원에 판다. 또 ‘가을 신상품 특별기획전’을 벌여 마에스트로.갤럭시.캠브리지멤버스.로가디스.피에르가르뎅. 트래드클럽을 신사정장을 29만원, 캠브리지멤버스.란체티 신사정장은 33만원, 갤럭시. 란체티. 니나리찌 신사정장은 35만원에 판다. 이와함께 콤비 재킷, 트렌치 코트도 21만~45만원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8일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6층 가정팀에서 '삼성/LG디지털 로드쇼' '유명 앤틱가구 박람회','냉장고 박람회'를 진행하고 가전.가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사은행사를 진행해 5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해 알뜰 혼수 장만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할인점 업계가 포상금제를 악용하는 전문 신고자들이 늘어나자 보상규정을 까다롭게 개정하는 바람에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할인점들은 타 할인점보다 물건 가격이 비싼 경우 차액의 2배를 보상하거나 5천원짜리 상품권을 주는 등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품이 불량상품인 경우 보상차원에서 5천원짜리 상품권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보상금을 노리고 신고하는 전문꾼들이 증가하자 할인점들은 보상제도의 제한규정을 둬 보상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7월 29일 품질불량상품 보상제와 최저가격 신고 보상제를 개정해 고객들이 신고한 만큼 보상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고객이 1회에 여러개의 불량 상품을 신고해도 1건으로 처리돼 5천원의 상품권 밖에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동일인의 보상 회수가 1인당 월 10건으로 보상회수가 제한되며, 대량 구매에 의한 특판 상품의 불량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A/S가 가능한 가전제품, 소모품 교환이 되는 상품 역시 보상 대상이 아니다. 최저가격 보상제는 타 할인점 보다 비싼 경우 차액의 2배와 5천원권의 상품권을 지급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차액과 상품권 중 보상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과연구회에서 생산한 '3Good사과'가 올 추석 5kg 10개들이 상자에 8만4천원을 받아 최고 값으로 경매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4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우리 농업의 활로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3국의 '농업기술 현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미 3국의 농산물 생산 및 유통현황’ 발표에 나선 축산연구소 정일병 박사와 농업공학연구소 최규홍 박사, 난지농업연구소 엄영철 박사는 DDA 및 한.칠레 FTA 체결 등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 하에서 우리농업의 활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남미의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을 방문해 각국의 농업생산 및 유통현황, 수출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손정수 청장을 비롯한 본청 간부진과 농업과학기술원 등 소속기관의 기관장 및 기획실장을 비롯해 칠레, 중국, 미국,필리핀 등에 소재하는 7개 국제기구의 상주연구원들이 참석해 이들 남미 농업강국의 농산물 수입 개방 압력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 주아르헨티나 최양부 대사 및 현지 대사관의 긴밀한 협조로 남미 3국 농업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세계를 주도하는 농촌진흥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농진청은 지난 1~2일에도 해외 주요 연구기관에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4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촌생활실태조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전 직원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농촌현장에 농촌진흥청 직원이 직접 체류하면서 농촌주민의 생활실상을 정확하게 조사?분석하고,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찾아 정책보고 자료로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연구사업을 수행키 위해 실시했다. 조사는 재해(폭설, 태풍 피해지역 등 8마을), 사회(고령화, 노총각 마을 등 8마을), 영농(가축전염병, 병해충 피해지역 등 15마을), 정부시책 투입(전통테마마을, 친환경농업마을 등 14마을), 기타 지역(도시인근마을, 농어촌마을 등 6마을) 등 5유형 22주제로 51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체류조사, 면대면 조사, 질적 사례조사 등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유형별 조사내용과 결과를 보면, 재해지역의 경우 재해복구후의 생활실태, 노인?여성?아동 등 취약층의 생활상 문제점, 재해 후의 생활의 변화와 요구사항 등의 조사가 이뤄져 재해지역의 재해유형별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피해복구 방안을 도출했다. 또 사회적 문제지역에서는 사회적 문제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 취약층의 생활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도내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이 10월의 평균기온은 예년과 같지만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져 체감온도가 낮으며 11월은 일시적인 한기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내 유통업체들은 지난주부터 전기요, 전기 장판 등 일부 난방용품을 매장에 진열하는 등 월동준비에 돌입했다. 이마트 수원점은 지난주부터 가전매장에 전기요, 전기장판, 히터 등 가전매장에 전시하고 있어 이를 찾는 고객들이 차츰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10월 중순께부터 본격적으로 기온하락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난방용품을 진열하고 가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동수원점도 지난주부터 큰 일교차로 난방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난방용품 전기요,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매장에 진열했다. 10월 중순부터는 히터를 비롯한 다양한 난방용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천천점도 옥매트, 전기장판, 전기요 등 일부 난방용품을 매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10월 말께부터 난방용품의 주종 상품인 히터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가을 정기세일이 끝나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오는 4일 도시거주여성 소비자 40명을 초청해 농업기술원과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은행나무마을에서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시거주 여성 소비자들에게 농업, 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이해를 확산시킴으로써 도시와 농촌간 화합분위기를 조성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유지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여성소비자 40명은 화성시 태안읍에 소재한 농업기술원의 농업교육과학관과 시험연구포장을 견학한다. 또 400여년 수령의 은행나무로 유명한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은행나무 마을로 이동해 '지경다지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치즈 만들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휴대폰 단말기 값 요금에 부과하는 것은 사기 판매 아닙니까” 7월 중순께 북수원 근처의 K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휴대폰 단말기를 무료로 지급한다는 말을 믿고 가입한 최모(수원시 팔달구)씨의 말이다. 최씨는 계약서 조차 받지 못한 채 매월 5시간 통화료가 무료인 조건으로 월 통화료 3만9천원 요금제로 2개의 휴대폰에 가입했다. 하지만 8월, 9월 요금이 3만9천원 보다 많이 청구돼 최씨는 대리점에 문의했더니 “월 통화 요금은 2만5천원, 한대의 휴대폰 단말기 대금은 39만2천원으로 할부납부 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양모(수원시 영통구)씨는 지난 7월31일 평소 알고 지내는 형이 가입비 3만원만 지불하면 휴대폰 단말기를 무료로 지급한다고 해 계약서도 받지 못한채 L이동통신사에 가입했다. 하지만 요금 청구서에는 휴대폰 단말기 값으로 매월 1만9천원이 청구됐다. 최근 무료 휴대폰 사기 판매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최근 휴대폰 사기 판매의 신고 건수는 지난 8월 3건, 9월 11건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업체들은 휴대폰이 ‘무료’라고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지만 실상 휴대폰 단말기 값은 통화
도내 백화점 업계가 1일부터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가는 등 매출 올리기에 적극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내 백화점들은 1일부터 오는 17~18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실시하고 상품권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현금, 카드는 물론 상품권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벌인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8일간 ‘가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세일은 브랜드의 90%가 참여해 10~30% 세일한다. 또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0일간 15만~30만원 구매고객에게 구매액의 7%를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7일간 ‘가을 정통대바겐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2단계로 나눠 진행하는 가운데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5만원부터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7%의 백화점 상품권이나 상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결혼과 이사철을 맞이해 가전.가구 섹션사은행사를 벌이고 6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구매액의 7%를 사은품으로 준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하루 앞선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8일간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