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4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병기해 과세되는 지방교육세 포함) 72만건, 884억원에 대한 납세고지서를 발송하고 납세홍보에 나섰다. 이번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814억원 대비 70억원(8.6%) 증가한 금액이다. 연세액을 연초에 미리 한꺼번에 납부한 자동차세를 포함할 경우 1천8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06억원 대비 204억원(12.7%)이 늘어났다. 이는 개발호재에 따른 인구증가 등으로 등록차량이 대폭 증가하고 연세액 일시납부 차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가산금 3%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지역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이중장부를 이용한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송재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 사장은 업무추진비를 실 집행내용과 서류용 변경내용으로 별도 관리했다”며 “실제 집행내용에는 국회의원 후원금과 친구 축의금 등이 다수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매립지공사와 내부 문건 등에 따르면 지난해 5∼10월 송 사장의 업무추진비 세부집행내용에 업무와 관련 없는 경·조사비 등 개인 지출이 상당액이 포함됐다. 해당 지출은 대외용 문서에는 아예 빠져 있거나 업무 관련 지출로 둔갑해 기재됐다. 송 사장 측은 “족보는 송씨 종친회에서 일방적으로 보내온 뒤 입금을 독촉해 비서실이 지불한 것이고, 감자는 지인이 농사가 잘돼 1박스 보내겠다는 것을 10박스 받아 직원 격려용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천=이범수기자 lbs@
수봉1배수지가 준공됨에 따라 인천시 남구 도화1동을 비롯한 10개동, 7만9천여명의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12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봉1배수지는 1967년 건설된 노후시설로, 2009년 시설정밀안전진단 결과 D·E등급 판정을 받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상수도본부는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0년 5월 착공한 1만9천??규모의 수봉1배수지 재건설공사를 4년 만인 지난달 말 준공했다. 〈전경사진 참조〉 수봉1배수지는 이달 말까지 시험통수 및 시운전을 실시한 후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급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봉1배수지는 1일 계획급수량 3만5천잨??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유수율 제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12시간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배수지의 지상공간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초화원)으로 조성했다. 또 초화원과 수봉공원으로 연결되는 동선과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선작업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해 편히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화1동 복음빌라 앞에서 단절돼 불편이 많았던 주변도로도 배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인천지점은 12일 두드림(Do Dream) 경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교내에서 다양한 교육복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교육복지사는 장학금 활용을 관리하고, 학생들은 대학생 또는 교사 멘토들에 의해 성장이 지원된다. 경륜인천지점 정광국 지점장은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상호협력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드림 장학금 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 사각지대에 있으며 학업성적과 무관하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용돈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륜인천지점은 학생개인의 자아성장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83명의 학생들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5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검단·청라·영종지역의 개발에 맞춰 수돗물 확대 공급과 도수관로 누수사고 방지를 위한 ‘풍납계통 도수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풍납계통 도수시설 정비공사는 사업비 176억원을 투입해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실시됐다. 상수도본부는 그동안 서울시와 비상시 상호 도수관 이용을 위한 협약 및 연결망 설치, 임학가압장 신설에 따른 대규모 단수작업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마쳤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임학가압장에서는 일일 최대 43만4천잨??한강물을 공촌정수장에 공급할 수 있어 이들 지역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한강원수 수송관로의 관압을 2㎏/㎠가량 낮출 수 있어 대규모 누수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저렴한 한강원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 상수도본부는 대규모 무인가압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전반적인 시운전을 거친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임학가압장의 상부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수목과 각종 편의시설을 배치해 시민들이 생활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에게 최고품질의 수돗
“강화를 제2의 제주도로 만들겠습니다.” 이상복 강화군수 당선자는 강화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청 기획관, 행정자치부 안전정책관, 제주시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소위 ‘행정통’이다. 이번 6·4지방선거 과정에서 강화만큼 ‘떠들석한’ 지역이 있었을까. 강화군은 이른 바 ‘공천 불복’, ‘돈봉투 살포’, ‘경선 잡음’, ‘대리전’, ‘전략 공천’ 등으로 후보자 간 건전한 정책대결은 온데간데없고 유독 네거티브 공방이 부각됐던 지역이다. 새누리발 ‘악재’에 대해서 유천호·이상복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응했고, 보수 텃밭인 강화에 ‘약한 고리’를 노린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 정계를 꿰뚫고 있는 한상운 전 경기도의원을 전략 배치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상복 1만7천312표(46.15%), 유천호 1만5천274표(40.71%), 한상운 4천926표(13.13%)로 제주시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무소속 이상복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이제 선거는 지나갔다. 더 이상 네편 내편은 없다. 선거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은 모두 털어버리자”며 소감을 밝혔다. 또 “저와 함께 선거를 치르면서 강화의 발전을 위해 좋은 공약과 정책을 제시해 주시고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일 2014년도 제2차 학원자율정화위원회 활동을 실시한다. 학원자율정화위원회는 2008년부터 남부교육청 자체적으로 학원 대표와 학부모 대표 총 11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교육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원을 대상으로 관할기관에 의한 타율적인 학원관리·감독에서 탈피해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운영 풍토를 조성코자 운영된다. 이번 활동은 정기점검을 받은지 2년이 경과한 학원 중 11개원을 대상으로 위원들이 직접 방문, 학원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운영상 고충을 상담한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 남동공단 내 엘이디라이팅㈜(대표 성종제)은 국내 LED(발광다이오드) 조달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ED 조명 분야의 ‘넘버원’ 강소기업이다. 품질과 기술력이 중요한 조달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LED 조명시장에서는 ‘조달시장 1위는 업계 1위’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다. 2011년과 2013년 LED 조명 부문 조달시장 1위를 기록하면서, 엘이디라이팅㈜은 국내 LED조명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선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엘이디라이팅㈜은 1999년 에스케이라이팅㈜으로 창립한 후 2012년 엘이디라이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LED 제품 생산 4개 라인을 갖추고 있다. 주 생산품은 LED 실내조명등기구(평판등, 다운라이트, 갓등, 주차등, 칠판등, 방등)와 LED실외조명등기구(가로등, 보안등, 투광등)이며, 형광등 및 컨버터 또한 생산하고 있다. 2011년과 2013년 공공시장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던 엘이디라이팅㈜의 강점은 기술력에 있다. 녹색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2000년부터 환경친화적인 LED등기구 개발에 착수, 2009년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육·해·공군 첩보부대 출신의 대북공작요원 출신으로 운영되는 국가 공법보훈단체다.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국에 16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1월28일 처음으로 창립됐으며, 인천지부는 같은 해 5월29일 사무실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각종 봉사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해방 이후 엄청난 사회 혼란을 틈타 독버섯처럼 자생한 사회 불순세력과 정치적 좌익은 마치 대한민국의 탄생을 저주의 시각으로 보았다. 건강한 대한민국은 강력한 국군의 창설이 필요했다. 초창기 국군의 창설과 치안 질서의 병행은 특수한 첩보부대의 필요성으로 이어졌다. 최초 첩보부대는 간첩을 잡고 필요한 군 내부의 보안업무도 병행하였다. 1948년 해군첩보부대(UDU) 창설에 이어 육군첩보부대(HID), 공군첩보부대(OSI)가 남·북 대치 상태에서 간첩색출과 대 북한 비밀공작 업무를 수행하고 군의 정보 및 첩보업무를 담당하는 기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첩보부대는 양지가 아닌 음지에서의 업무수행이 관례였고, 임무 중 희생자가 생기더라도 세상에 밝혀지는 것이 금지되었다. 전쟁기간 중엔 현역군인 중에서 선발하여 임무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