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27일부터 사각지대 없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된 특색프로그램인 ‘청개구리 미술실’을 운영한다. 청개구리 미술은 학교폭력, 학업중단, 학교부적응과 같은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예방 및 해소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미술이란 매체를 활용, 심리적 안정과 충동성을 조절토록 도모하고, 창작활동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집단 미술치료를 통해 교우관계를 증진시켜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Wee 센터는 프로그램 실시전 2주 동안의 신청기간을 둬 관내 5개 중학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일주일에 1~2회씩 Wee 센터 상담인력 3명이 담당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인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사전·사후 검사도 진행된다./이범수기자 lbs@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미추홀참물 통합 운영센터’를 구축한다. 본부는 청사이전과 병행해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의 신뢰도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U-워터 정보화계획 및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수돗물 생산·공급과 관련한 정보가 개별사업장 중심으로 운영돼 상수도시설의 사업장 간 연계운전 및 운영정보제공 부재 등 운영상 문제가 있었다. 본부는 ‘미추홀참물 통합 운영센터’를 통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4개 취·정수장과 23개 배수지, 68개 가압장 및 블록시스템 등 10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모든 생산시설, 급·배수시설에 대해 전 사업장의 정보를 통합관리·통합분석과 과학적 데이터에 의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시설을 관리·운영할 방침이다. 통합 수(水)운영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감시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사업소별 개별관리로 분석이 어려웠던 운영정보, 자료 등이 데이터베이스화된다.
인천학생교육원은 22일 4개 체험학습장별 특색에 맞는 안전 매뉴얼을 개발·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학생교육원은 해양환경체험학습장, 서사체험학습장, 흥왕체험학습장, 국화학생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4개 산하기관은 각각의 시설여건과 체험활동에 맞는 보다 정교화 한 안전매뉴얼 형태로 개발해 위기시 응급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매뉴얼은 체험활동시 안전사고 예방교육, 자연재해 발생(기상특보)시 안전교육, 정전발생 대처방안, 교육중 안전사고대처요령,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응급환자수송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남동구·연수구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드림스타트에 월 1회 심리평가서비스제공, 협조체계를 구축, 효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 Wee센터가 이 두 기관과 연계 협약을 맺은 후에는 업무 협조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실시가 불가능한 종합심리평가 서비스를 임상심리사가 상주하고 있는 Wee센터에서 기관 당 월 1회씩 실시, 그 결과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동부 Wee센터는 종합심리평가를 의뢰받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하면 병·의원,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를 요청하고 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은 동 부교육지원청의 학생건강안전과를 통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직접적으로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6월2일까지 콜롬비아 교원 21명을 초청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이러닝 강국으로서의 발전경험을 교류협력국에게 공유·확산해 교류협력국의 정보화수준 향상과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내용은 ICT활용교육, 수업사례발표, 교사 토론, 학교 및 산업체 견학, 한국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교육감과의 만남을 위해 시교육청을 방문한 콜롬비아 교원들은 20일 시교육청내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를 방문해 최첨단 정보보안시스템 구축현황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의 학교업무가 대부분 컴퓨터로 이뤄지는 한국의 교육정보화 정책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정보화교육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본국으로 돌아가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구자문 부교육감은 이날 환영사에서 “콜롬비아 교원초청 교육정보화 연수가 양국의 우호증진 및 콜롬비아 교육정보화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해외교원을 초청해 현재까지 166명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으며, 콜롬비아는 2009년부터 96명의 교원에 대해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20일 식중독 취약시기를 맞아 직접 관내 급식학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안 교육장은 이날 봉수초, 제물포중, 가좌고를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원산지와 신선도 등의 품질을 확인하고 조리과정, 급식시설 및 조리기구의 청결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안 교육장은 “학교급식 위생·안전성 확보는 물론 우수 식재료가 급식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시작으로 담당 국장 및 과장 등 간부공무원도 이번 점검 외에 추가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범수기자 lbs@
<속보>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남·운서지구에 대해 건축허가를 제한했다가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피하려 일주일 만에 허가제한에 대한 내용을 삭제(본보 9일자 10면 보도)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특정단체 요구에 갈팡질팡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영종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지난 14일까지 운남·운서지구 건축허가제한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영종관리과, 중구청, 운남조합으로 통보했다. 이와 함께 14일까지 의견을 제출토록 요구했으나, 주민들은 현재까지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의견제출 요구에 운남조합 측은 조금만 시간을 달라며 현재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합 측에 오는 26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토록 다시 통보하고 이행치 않을 경우 건축허가제한에 대한 민원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했다. 주민 A씨는 “경제청은 특정단체의 의견을 듣고 건축을 제한하기 위해 의견청취 기간도 원하는 대로 연기해 주면서, 지난달 30일 갑자기 일방적으로 건축허가를 제한한 의도가 무엇이냐”며 따져물었다. 주민 B씨도 “일부 민원으로 건축제한을 했다가 반대 민원이 발생되자 슬며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014년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19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직원이 참여하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했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희망하는 공공기관, 민간기업, 종교계의 신청을 받아 전문 강사를 무료 파견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장인 학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자녀와의 대화가 원만하게 이뤄져 조언자, 협력자로서 부모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와 어떻게 대화할까?- 행복한 대화법’이 진행됐으며, 6월14일은 ‘자녀와 통(通)하는 부모역할’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유만상 지역사회협력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협력해 직장 내 부모 교육 문화를 확대,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460-6314/이범수기자 lbs@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한국공무원노동조합인천시교육청지부와 ‘2014년 인천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07년 10월 이후 7년 만에 체결됐다. 2010년 1월12일 공무원노조에서 단체교섭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같은해 6월7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 지난 1일까지 실무교섭 6회, 본교섭 13회를 개최했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은 양측 교섭대표인 나근형 교육감과 백성우 위원장을 포함해 본교섭 위원 16명이 참석해 그간의 경과보고와 단체협약서 서명,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협약서에는 전문을 비롯해 총칙, 조합활동, 단체교섭, 근로조건, 교육재정, 행정제도 및 관행 개선, 교육부, 교육청 등 관련요구 처우개선, 부칙 등 141개항의 합의 내용이 담겨있다. 나근형 교육감은 “단체협약 사항이 지방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인천의 교육행정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시교육청이 실시한 ‘2014년 교육지원청 종합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함에 따라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5일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NEIS 교육통계, 인천광시교육청 설문조사, 국민권익위원회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또 활용 정량평가, 정성평가, 교육수요자 만족도, 청렴도 실적의 4개 분야에서 37개 지표와 주요정책 보고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 및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수요자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매우우수를 받음으로써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해 평가에서 ‘매우미흡’이었던 청렴도는 전년 대비 청렴도 지수가 2단계 상승했다. 청렴도 지수·향상도·청렴마일리지 등도 ‘우수’ 평가를 받아 1위 유지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심연기 교육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북부교육가족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로, ‘꿈?끼! 실현’을 위한 교육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