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선거는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계용 국민의힘 후보간 1 대 1 맞대결로 치러지게 되면서 선거전이 뜨겁다. 전·현직 시장인 두 후보는 이번 선거가 세 번째 맞대결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신 후보가, 4년 뒤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이에 오는 6월1일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수성이 이어질지, 국민의힘이 8년 만에 시장직을 탈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천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선거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역대 시장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진보정당 출신 정치인이 시장으로 선출된 것은 1998년 이성환 제2대 시장과 김종천 현 과천시장(2021년 기준) 두 차례뿐이다. 지난 2018년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35%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기 직전까지, 과천은 지난 2002년부터 여인국 한나라당 후보의 제3·4·5대 과천시장 3선 연임에 이어 신계용 새누리당 후보가 제 6대 과천시장에 당선되는 등 보수정당의 독주가 이어졌다. 그러다 7회 선거 때 김종천 현 시장이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승리를 거두면서 진보 진영 지지로 표심이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28일 “소통하는 공약 만들고 지키겠다”는 9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의왕시민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위례~과천선 지하철 문제로 갑론을박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덕원역에서 백운호수역을 거쳐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문제에 대해 향후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야 하는 문제지만 시장에 당선되면 관련 용역을 잘 준비하겠다”고 위과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토부 출신의 장점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실무책임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제가 약속한 공약들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김은혜 도지사 후보가 후보자 신분이기에 ‘위과선’에 대한 의왕시와 안양시의 의견을 둘 다 받아야 하기에 우리 의왕시가 타당성을 잘 입증하면 도에서도 최종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했다. 또한 “백운호수공원은 광교와 동탄을 넘어선 수도권 최고의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며 “롯데메종에 롯데와 잘 협의해 ‘야외풀장(인피니티 풀)과 영화관, 혹은 기타 편의시설이 입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밝히고, “시장에 당선되면 2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관계자의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근절 캠페인을 오는 7월까지 시행한다. 경마관계자의 불법도박은 적발 시 경마시행규정에 따라 상벌위원회를 거쳐 제재 처분이 내려지는 사안으로 한국마사회는 경마 관련 불법도박 연루 행위를 관련 법령에 의거해 엄격히 제재하고 있다. 이번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은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불법도박 예방 브로슈어, 포스터 등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경마행정시스템 홈페이지에도 팝업 형태로 노출할 예정이다. 또한 선제적인 도박 예방을 위해 전문상담기관 안내 및 심리 상담 독려에 나서며 불법도박 연루자에 대한 제재 규정 명시 등 기준을 확립해 불법도박과 관련된 유혹의 손길을 원천 차단하는데 집중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불법도박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요인으로 경마를 만들어가는 관계자들에게는 특히나 이러한 유혹을 떨쳐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건전하고 공정한 경마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지역 '범농협 함께나눔봉사단'은 지난 26일 과천시 문원동 일원에서 지역 주거 환경 개선봉사 활동을 펼쳤다. 농협과천시지부를 비롯한 과천농협과 농협 네트웍스 경기남부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범농협 함께나눔봉사단' 20여명은 이날 도배·장판교체, 환경미화, 영농폐기물 수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수경 지부장은 “우리 농협임직원들은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영농폐기물 수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왕·과천)이 지난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74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이하 ‘국회 의정대상’)은 입법활동 및 정책연구 부문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과 국회의원연구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국회 차원의 공식적인 의정활동 시상제도이다. 이소영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안', 약칭 ‘탄소중립기본법’을 대표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으로 선정되었다. ‘탄소중립기본법’은 국회 사상 처음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본법으로,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독일, 영국, 스웨덴 등을 이어 세계 14번째로 탄소중립 목표를 법제화하였다. 이소영 의원은 “이 상을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입법활동뿐 아니라 법이 제·개정 취지에 맞는 올바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의정대상’은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교섭단체 추천을 통해 구성한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평가·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가 26일 재산세 최대 50%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과천지역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세 부담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장의 권한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시민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재산세 최대 50% 감면 공약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기초단체장이 재해와 같은 특수한 상황 하에서 재산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지난해 과천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3.08%를 기록하여 1위 하남시(13.21%)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재산세 부과액 상승률도 52.7%를 기록, 경기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시민들이 체감하는 재산세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김 후보의 이번 재산세 감면 공약은 과천시에 주소를 둔 1가구 1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감면수준은 최대 50% 수준에서 공시가격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와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는 25일 과천위례선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와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는 25일 과천시 별양동 소재 김종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위례선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8,474호의 주택이 건설되어 2만5천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게 될 과천시 갈현동·문현동 일대의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의왕시 의왕시청, 의왕역 일대의 통행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과천위례선의 연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두 후보는 이날 주민 편의와 경제성, 장래 도시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천위례선의 연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 도시의 상생 발전과 경기 남부 대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미래비전도 공유하기로 했다.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는 “이번 협약은 경기남부의 거점도시인 과천시와 의왕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이자 약속이다”면서 “ 과천위례선 연장을 서둘러야 빠른 속도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과천시와 의왕시의 교통혼잡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
김상돈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제6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후보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 및 청년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며, 신규 택지지구내 자족용지에 최첨단기업 및 강소기업 등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지역경제를 위한 공약으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시 전역 구축 ▲소상공인 및 청년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센터 설립 ▲지역화폐 의왕사랑상품권 450억원 이상 발행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및 상권별 진흥책 ▲청년발전소 확충, 다양한 청년창업 및 활동 지원 ▲청계 제2테크노파크 조성 및 의왕ICD통합 추진 ▲신규 택지지구 자족용지 최대 확보, 최첨단기업 및 지식기반산업 유치 ▲고천·오전동 공업지역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한전자재창고,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개발 추진 등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최승용 회장)과 회원 및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는 24일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회장은 “의왕 시민의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관리 문화가 더이상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서는 안된다”며 “올바른 공동체 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김성제 후보가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공동주택 종사자들이 깨끗한 주거문화를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공동주택 종사자의 열악한 근로여건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바람직한 관리정책을 적극 수립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지지 선언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과천의왕지부회 이기영 총무, 설문수 지부장을 비롯한 20여 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김상돈 더불어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는 23일 교육문화 관련 부문으로 제5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후보는 “이미 유치가 확정되어 실시설계 단계인 내손동 중·고통합형 미래학교 개교를 최대한 앞당기고, 백운밸리에는 초·중 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의 신체적·인격적 성숙과 사회적·경제적·문화적인 성장 발달이 전생애를 통하여 계속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기반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여가를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문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문의 공약으로는 ▲내손동 중·고통합형 미래학교 2024년 개교 추진 ▲백운밸리 초·중통합형 미래학교 설립 추진 ▲거점별 평생학습센터 확충 ▲평생학습 전문가 육성 및 민주시민 교육 실시 ▲테마도서관 및 지역거점 도서관 지속적 확충 등이다. 문화부문의 공약은 ▲내손지역 제3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문화공연장 갖춘 시민회관 건립 및 고천 문화광장 준공 ▲도심 속 힐링·문화공간 지속 확충 ▲야구장 등 생활체육 시설 확충 및 종합운동장 설립 추진 ▲고천·오전 문화공원 준공 ▲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이다. [ 경기신문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