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주민자치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의왕시 주민자치위원 협의회는 24일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관내 6개동 주민자치위원 16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역발전과 주민소통에 헌신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화성행궁 관람, 명랑운동회, 유공위원 표창,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문정순(고천동)·김복향(부곡동)·심정환(오전동)·함효선(내손1동)·이영순(내손2동) 위원 등이 의왕시장상을 받는 등 모두 30명이 국회의원상과 경기도의회 의장상, 의왕시의회 의장상 등을 각각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준 덕분에 더 활기 넘치고 정감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 애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의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준공돼 개방됐다. 일제 강점기부터 형성돼 온 부곡도깨비시장은 이 지역의 전통시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고 있으나 제대로 된 공중화장실이나 상인회사무실 등 고객편의시설이 부족해 상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1억4천여만원을 들여 삼동 168-6번지에 부곡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2층 규모의 센터 1층에는 공중화장실 등 고객을 위한 공간이, 2층에는 상인회사무실, 상인교육장 등이 갖춰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박근철 경기도의원, 전영남 의왕시의회 부의장, 정길주·김상호·서창수 의왕시의원과 상인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준공식에서는 전순애 홍보담당관이 센터 건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성제 시장은 “고객지원센터가 신축됨으로써 앞으로 부곡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시장 상인들에게는 서비스교육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곳을 통해 부곡도깨비시장의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지난 18일 오후 의왕역에서 미아방지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아이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아동·청소년분과는 의왕역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아이와 외출할 때 미아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미아방지 팔찌를 나눠주었다. 행사에 함께한 지역 주민들도 ‘나는 아동을 모든 학대와 방임으로부터 보호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이 적힌 스티커를 ‘아이사랑 나무’에 부착하면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전통예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온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전통 청소년 예절동아리 ‘또래’와 성인 예절 동아리 ‘예인회’가 지난 15일 서울 운현궁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인문다도대회’에서 전체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동부, 청소년부, 일반부,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 대회에서 단체부에 출전, ‘또래’ 동아리는 김보현(의왕고2)군 외 14명이 다도 시연을 선보이며 전체 금상을 받았고, ‘예인회’는 첫 출전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특히 ‘또래’ 예절동아리는 전통예절을 배우고 익혀 지역행사에서 전통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초등 예절교실 보조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활동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앞으로로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혀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과 인품을 쌓아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쓰레기로 가득찬 60대 할머니의 집이 이웃주민들의 도움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의왕시 부곡동 직원들과 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최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요청으로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하면서도 청소 얘기만 나오면 화를 내는 할머니를 설득, 할머니 집을 말끔히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벌인 것이다. 이날 수혜를 받은 사람은 부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이모(65) 할머니로, 할머니는 옷과 이불, 생활용품뿐 아니라 폐지, 고물 등의 온갖 쓰레기가 쌓여 있는 집에서 생활하며 악취와 해충의 발생으로 이웃들과 줄곧 갈등을 겪어왔다. 이에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이 소식을 듣고 할머니의 집을 찾아가 수일 동안 설득한 뒤 자원봉사자들과 8시간에 걸쳐 대청소와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또 재능기부 및 물품후원을 통해 마련한 냉장고와 장판, 싱크대, 전등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할머니가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화서 부곡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쓰레기더미에서 살아온 할머니처럼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주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보호가 필요한 위기 가정을 찾아 지역사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지난 14일 내손동 꿈나무어린이집에서 ‘어린이 떡 만들기’ 무료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떡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의왕관내에서 수확한 쌀을 활용하여 의왕 쌀 소비 촉진의 의미와 함께 절편 만들기, 서리태 콩떡 만들기 등 쌀을 활용한 체험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지난 14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15개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지하시설물 표준활용시스템 구축·완료보고회를 갖고 이달 시범운용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시설물 표준활용시스템은 상하수도를 포함해 전기, 통신, 가스, 열난방, 송유관 등 지하에 매설된 7대 지하시설물 관리를 통합, 도로굴착으로 인한 가스폭발 같은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도로굴착 공사를 할 경우 시설물별 유관 기관을 직접 찾아가 인허가 절차(사업계획서 제출, 현장조사, 도로점용료 납입, 착공계 제출 등)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처리기간이 최장 90일이나 소요됐었다. 그러나 지하시설물 표준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각 해당 기관이 온라인으로 처리하게 돼 3일이면 처리가 가능해 진다. 또 평균 10차례나 관공서를 방문하던 모습도 이제 사라질 전망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지은 지 20년이 넘는 노후주택에 대해 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올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350세대 4억1천600만원의 녹슨 옥내 급수관 개량비용 지원에 이어 세번째 공사비 지원으로 4억여 원을 270세대에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주택 및 다세대 주택과 공동주택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급수설비를 교체할 때는 공사비의 80% 이하,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급수관을 세척할 경우는 공사비의 80% 이하,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로 맑은물관리사업소나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의왕시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배명한 전경련중기협력센터소장은 12일 오전 인덕원IT밸리에서 의왕시 중소기업 경영자문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멘토링과 교육 ▲중소기업 CEO 대상 전담 자문 ▲창업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중기협력센터는 지난 4월 중소기업 및 멘토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던 투자멘토링데이 행사 때 20여 개 업체에 투자 및 경영애로 관련 자문을 하며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는 등 의왕시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개별기업에 대한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에게 전경련의 노련한 경영 자문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러한 연계지원을 통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능력 있는 CEO가 많이 배출돼 우리시와 나라 경제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장을 비롯한 전영남 부의장 등 6명의 시의원들이 지난 10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지방의원을 위한 최민수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특강’에 참석했다. 지방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실제 감사사례별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 특강에는 의왕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전국 지방의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6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은 ▲행정사무감사의 준비와 실시를 위한 전략 ▲대상파악 및 중점착안사항 ▲서류제출 요구 기법 ▲지방행정 분야별 문제사항 및 체크포인트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예산안 심사 연계방법 등으로 이어졌다. 의원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예년과 달리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피감기관에 대한 일방적인 지적보다는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여 대안을 찾아내고, 우수한 행정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효율적인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