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득, 저소득층 봉사 펼친 점 황기자, 치매 시어머니 간호 칭송 전남순, 백운예술제 문화발전 기여 오태희, 지역 체육 선수 적극 발굴 유재수, 창의적 교수학습법 개발 이봉환, 푸른 의왕 만들기 기여 올해 의왕시민대상 수상자 6명이 최종 확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제24회 의왕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이종득(53)씨, 효행부문 황기자(61·여)씨, 문화예술부문 전남순(50·여)씨, 체육부문 오태희(60)씨, 교육·환경·보건부문 유재수(62)씨, 지역발전부문 이봉환(63)씨 등이다. 이종득씨는 백운호수상가번영회 회장, 의왕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펼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황기자씨는 자신이 뇌출혈 수술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92세의 치매 시어머니를 간호하며 이웃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전남순씨 역시 ㈔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장, 꿈누리국악예술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크고 작은 공연활동을
김성제 의왕시장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불법 도로 공사를 강행한 혐의(특별조치법 위반)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올해 초 개발제한이 풀리지 않은 의왕시 초평동 왕송저수지 인근을 개발하면서 주변의 한 농로 800여m를 포장 및 확장 공사해 왕복 2차선 도로로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달 말 경찰 소환 요구에 불응했다가 이달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김 시장은 경찰에서 “담당 직원들이 처리한 사안이라 불법성이 있는 줄은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의왕시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 공사를 벌였고, 그 시행자가 김 시장이기 때문에 입건해 검찰에 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의왕시에 부지를 제공한 농어촌공사 관계자 1명도 형사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대표 극단 ‘휘파람(단장 위명우)’이 이달 초 안성시 용설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6회 경기 연극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연출상과 연기대상, 경기연극협회장 및 안성연극협회장 우수연기상 등 개인상마저 휩쓸어 화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약속’은 관객선정 최고인기 작품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올해 경기 연극올림피아드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이 참여했다. 극단 휘파람의 ‘약속’은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을 표현하면서, 약속은 많이 할수록 좋은 게 아니라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부문에서는 위명우 대표가 연출상을, 이윤정씨가 연기 대상을, 유승철씨가 경기연극협회장 및 안성연극협회장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홍형표 의왕시 문화체육과장은 “우리 시의 아마추어 극단 휘파람이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대상과 함께 각종 개인상까지 수상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왕시 예술단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업무 관행을 일신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란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나 손실, 민원야기 등의 부작용을 초래했더라도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이 인정되는 경우 일정요건이 충족되면 해당 공무원에게 불이익 처분요구 등을 하지 않거나 감경해 주는 제도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인옥 감사교육원 교수를 초청, 적극 행정 면책제도 및 소극행정 개선사례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고가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 천모(38)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찜질방에서 12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같은 달 31일까지 수도권 일대 찜질방 15곳에서 1천70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15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씨는 절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출소한 지 2개월 만에 범죄에 손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또 다른 절도범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매입해 팔아넘기기도 했다”며 “현재 장물 업자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국민통합 우수사례 선정 김 미 경 의왕 숲속옹달샘도서관장 지난 6일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의왕시 숲속옹달샘도서관의 ‘이웃과 소통하는 한마음 포일숲속단지’ 조성 사례가 국민통합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통합우수사례’는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역별로 국민통합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에서의 국민통합 모범사례로 삼아 정책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의왕시 숲속옹달샘도서관의 ‘이웃과 소통하는 한마음 포일숲속단지’ 조성 사례는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사례는 지난 6월 전국 각 지역에서 추진한 국민통합 우수사례 102건 중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25개 우수단체에 선정돼 이 가운데 국민통합 기여도, 사업의 파급성과 지속성, 주민참여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받게 됐다. 특히 ‘이웃과 소통하는 한마음 포일숲속단지’ 조성 사례는 김미경(47·여) 도서관장이 포일숲속단지로 이사 오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며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
의왕경찰서는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100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사무장 강모(50)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병원장인 의사 채모(46)씨 등 병원 관계자 2명과 브로커 역할을 한 보험설계사 정모(49)씨 등 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안산에 채씨를 원장으로 둔 2개 층 규모의 정형외과를 차려놓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자동차보험회사 17곳으로부터 요양급여, 보험금 등 10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정씨는 지난 10년 동안 강씨의 병원에 가짜 환자를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송준석 GS리테일 의왕점장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왕시청을 방문하고 김성제 시장에게 치약·샴푸 선물세트 62점(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송준석 점장은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지역기업으로서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기탁하는 선물세트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귀중한 선물세트를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고르게 전달해서 GS리테일의 고귀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노인석 파란이사 그룹 대표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한가위 나누미(米)’ 쌀 10㎏ 45포를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고천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어린 쌀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성운 롯데마트 의왕점장은 7일 오후 의왕시를 방문해 추석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참치·식용유 선물세트 135점(361만8천원 상당)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기탁했다. 이날 최 점장은 “의왕시의 지역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함께 하겠다”며 “오늘 기탁한 선물세트가 불우한 소외계층에 잘 전달돼 그분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쇨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기증받은 선물세트가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저소득 계층을 선정해 전달키로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