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보복운전(특수협박) 혐의로 한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 30분쯤 안양시 동안구 1번 국도 신기사거리에서 수원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A(31)씨 차량이 자신의 오토바이 앞으로 유턴하자, 47초간 3차로∼1차로를 저속으로 이동하며 A씨 차량을 막는 등 보복운전 한 혐의다. 경찰에서 한씨는 “평소 차량 운전자들이 오토바이를 배려하지 않는데, A씨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토바이 앞으로 유턴하자 순간 발끈해서 보복운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A씨가 스마트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에 올린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한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의왕=이상범 기자 lsb@
의왕시와 경기관광공사, 경기의왕레일파크㈜가 의왕시 관광브랜드 강화 및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주용준 경기의왕레일파크㈜ 사장은 1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연계해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왕지역 관광활성화 및 레일바이크 관광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특히 의왕시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의왕레일파크의 원활한 사업 추진 협력과 함께 경기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기 의왕레일파크의 홍보와 레일바이크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의왕시가 명품관광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전을 위해 레일바이크 페달에 띠(발등)를 설치해야 합니다.” 지난달 28일 의왕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왕시민평가단회의에서 시민평가단원들은 의왕시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듣고 하나하나 꼼꼼히 지적해 나갔다. 29명의 시민평가단원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공약담당 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시의 올해 상반기 핵심과제(주요 공약) 이행실적과 수정된 공약의 변경 내용 등에 대한 평가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완료된 왕송호수 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의왕레일바이크 조기개통 등 6개 사업과 주변 환경 및 여건 변화로 인해 내용이 변경된 의왕 어벤저스 거리 조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평가단원들은 레일바이크 안전을 위한 페달 설치 요청 등에 이어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조성과 관련, 하절기 해충에 대한 적기 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으며 내손동 예술의 거리 조성시 주변상인들과 내손동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우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회의의 개최 자체가 공약을 이행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시민평가단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뜻을 같이한 동네주민들로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004 나눔 및 재능기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해 왔다. 부곡동 복지협의회 위원들의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의왕시 부곡동에는 많은 개인 소액 정기 기부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부곡동 지역사회 단체들도 동참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데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올 7월 들어 지역 주민 동호회인 부곡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70만원을 기탁했고, 새마을 부녀회도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데 써달라며 150여만 원을 기탁해 오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황순원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위원장은 “우리 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지원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1004나눔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불우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해 주민이 행
걸그룹 워너비(Wanna.B)가 의왕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의왕경찰서는 오는 29일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와 인터넷사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걸그룹 워너비를 의왕경찰서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촉행사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 공연, 전화금융사기,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용품 전달, 워너비의 사기예방 홍보영상 촬영,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워너비 범죄예방 홍보멘트, 홍보대사 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급수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의 옥내 급수관이 낡고 녹슬어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등으로 거주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시행하며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급수설비를 교체할 경우에는 공사비의 80% 이하,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세척의 경우는 공사비의 80% 이하,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사비 지원신청은 오는 8월 10일까지며 시 홈페이지(www.uw21.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맑은물관리사업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맑은물관리사업소(☎031-345-361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허상현 시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시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지만 녹슨 급수관으로 인해 녹물이 나오고 수압이 떨어지는 경우,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제기될 수도 있다”면서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시 모든 가정과 시설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것”
의왕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꿈을 심어주고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가 25~29일 경기외고 글로벌홀에서 운영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맡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생 100명이 경기외고 글로벌홀로 매일 통학하며 캠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 초·중학생들은 경기외고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접해보고, 캠프 기간 동안 운영되는 학생들간 멘토링 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실력을 쌓아나가게 되는데 캠프 참가자는 관내 초·중학생 중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고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 위주로 각 학교별로 추천됐다. 학생들은 경기외고의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영어·일본어·중국어를 배우며 외국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초석을 마련하는 한편, 경기외고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21일 청계동 주민센터 도로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현장 도착 목표시간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방차량 통행 곤란 구역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등에 대해 중점 안내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 및 재산을 구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는 19일 오전 10시 왕곡동 사천로 11번지 신청사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을 비롯, 도의원 및 시의원, 고천동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착공, 1년여만에 준공된 고천동 주민센터는 부지면적 1천710㎡에 지상6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천985㎡)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1층에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실, 동대본부, 미화원실이 배치됐고, 2층에는 강당, 3층에는 헬스장 강의실 등이, 4층에는 육아나눔터와 회의실, 5층에는 정보화교육장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각각 자리했다.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옛 고천동 주민센터는 30년 전인 1986년에 지어진 낡고 비좁은 2층짜리 건물이어서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아 고천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신축 주민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은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회째인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방자치TV가 주최하는 상으로 민선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김 시장은 목표대비 달성도가 90.9%로 나타나는 등 공약이행사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추신실적을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보공개 편의성 및 접근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정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도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아 시상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김 시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나 개인이 아니라 의왕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민선6기 후반기에도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도시개발, 교육·복지, 지역경제 등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