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명품교육도시 도약 청사진 제시 1996년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고 나서 지방자치단체들은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투입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분리된 상황에서도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예산이 늘어나는 이유는 주민들이 선거를 통해 교육에 대한 책무성을 지자체에 묻는 경향이 커지고, 지식기반 사회가 심화되면서 지역사회의 참여 없이는 교육문제를 올곧이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의왕시는 민선5기 동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돼 교육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민선6기에는 교육경쟁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책무성 강화 등의 교육 본질적 요건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인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교육으뜸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10년부터 교육시설의 확충에 집중적인 투자를 한 의왕시는 개선된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교육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장기 교육발전방안 마련에 나섰다. 교육일류도시,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의왕시
의왕시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기획해 시행하는 대학생·청년 미국기업 인턴사업의 첫 수혜자가 14일 출국했다. 주인공은 조용원(27)씨로,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구영테크’ 현지 기업체에 인턴사원으로 선발돼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조씨는 의왕시가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저소득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자발급, 보험료 등 528만원의 지원비와 해외취업 장려금을 지원받았다. 의왕시는 관내 저소득층 취업준비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해외 인턴사업에 참여하면서 영어구사력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 중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출신의 대학졸업(예정)자 중 면접과 영어레벨테스트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조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을 최종 선발했다. 조씨에 이어 나머지 대상자들도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 비자를 발급받은 후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들은 미국에서 주얼리, 건축, 에너지,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되며 인턴기간은 1년으로 예정 기간이 종료되면 귀국하거나 현지에서 취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조씨는 출국에 앞서
의왕초의 ‘휘모리’와 모락중의 ‘이클립스’팀이 올해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24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의왕초와 모락중 팀은 각각 초등부 사물놀이 부문과 중등부 락밴드 부문에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 올해 최우수팀으로 뽑혔다. 올해 의왕시청소년 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등 3개 부문, 14개 종목에서 33개 팀 196명의 초중고교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회 결과 모락중학교 서가연(모락중)양이 기악독주 부문에서, 이영주(갈뫼중)양이 한국무용 부문에서, 문보연(백운고)양이 현대무용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화이부동’(의왕고, 락밴드 고등부)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중음악 부문에서는 이예빈(의왕중·중등부)양과 정유리(백운고·고등부)양이, 댄스 부문에서는 ‘크리에이티브’(갈뫼중)와 ‘스포트라이트’(의왕고)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어르신 저염김치 만들기 행사가 8일 의왕시 내손동 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열려 어르신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경기도가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박원석 의왕시 부시장과 의왕시 아름채·사랑채 노인복지관, 안양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평소 식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저염 김치 및 저염 다과를 만들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콩나물국 염도 맞추기를 비롯한 과일 야채꽂이 만들기와 저염 다과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즐기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이 지나친 나트륨 섭취를 줄여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전행정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고 폭염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특별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가 발령되었거나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에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폭염정보 전달체계도 구축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폭염도우미를 지정해 운영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상 시 안전행정국장은 “철저한 폭염상황 관리와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전국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UCC공모전’에서 의왕소방서의 신동균 소방교와 이유구 소방교의 홍보영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의왕소방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신 소방교의 ‘화재vs수원이 주택화재예방 대책편’이 우수상을, 이 소방교의 ‘주택화재예방’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신 소방교의 ‘화재vs수원이 주택화재예방 대책편’은 인명 구조견인 수원이가 주택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집안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홍보영상이다. 신 소방교는 “주택화재예방대책으로 집안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가장 중요한데도 대부분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대원들이 노력한 결과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ldqu
의왕단오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의왕문화원은 4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제14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의왕단오축제는 그동안 해마다 개최돼 왔지만 세월호참사와 메르스사태 등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었다. 전통 풍습인 단오제를 재현하고 시민들에게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전통 단오제를 재현해 보여주고 각종 민속체험놀이 및 초청공연, 경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단오날 오전 9시 40분부터 의왕농협 풍물패가 흥겨운 농악으로 시작되는 단오축제는 의왕시장, 의왕문화원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노인회장 등이 참여하는 단오제사로 문을 열고 이어서 공중줄타기 공연, 전통의 동춘서커스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또 같은 시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대나무물총 만들기, 탈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의 무료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3년 만에 치러지는 올해 의왕단오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놀이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 즐거워할
의왕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만 2세 이상 어린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숲속나라 건강왕은 누구?’를 공연했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을 통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열린 이날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흥미와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동물인형과 노래를 매체로 진행됐다. 길복임 의왕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뮤지컬은 부모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는 1일 오전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서약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에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공기업 직원으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해 직위를 이용한 지위·권한 남용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5개 실천 항목에 대해 솔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성훈 사장은 “청렴서약식은 앞으로 본격적인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 직원들이 그 어떤 청탁과 유혹에도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자발적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행사”라며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청렴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청렴서약식에 이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윤리의식 확산을 위한 ‘제1회 의왕도시공사 윤리의 날(윤리윤리데이)’ 선포식도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레일바이크 축제가 오는 8월까지 80여일간 자연학습공원 일원에서 이어진다.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개장한 의왕레일바이크의 개장축하 분위기를 이어가고 홍보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28일부터 8월21일까지 86일간 의왕레일바이크 축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철도특화 도시 의왕시의 명성에 걸맞는 다양한 철도인프라를 활용하는 특화된 축제로, 이번 기간동안 공연 및 놀이시설 등이 제공되고 한여름인 7월부터는 주말마다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프로그램은 주중과 주말로 나눠 캐릭터퍼포먼스 공연 및 무대공연, 실험공연 등의 소공연을 비롯해 EBS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번개맨 포토존도 설치된다. 축제추진위원회측은 “이번 축제는 의왕시만의 다양한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특화축제로써 레일바이크 개장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해 홍보효과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