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7개월간의 개발을 거쳐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FDS 구축으로 보험사기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고 고객별 사고위험도 점수와 고위험자 혐의 등을 계약인수심사와 지급심사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협손보는 가축·농기계 등 정책보험에 대한 보험사기 대응체계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이상훈기자 lsh@
KT는 국내 중소기업과 5G 핵심 기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5G 오픈 프론티어 얼라이언스(OFA)’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 5G R&D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장비·플랫폼 등 분야별 주요 중소기업 20여 곳이 참여했다. 협의체 참가 기업들은 5G 생태계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가상현실·자율주행 등 5G에 특화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T는 참여 기업에 2018 평창올림픽 5G 시범서비스와 상용화 서비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협의체 출범은 5G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5G 시범서비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5G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많은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해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찰관 1천131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84명을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 수험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시험장 주변 반경 2㎞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한다.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교통 소통위주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와 협조,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차를 예방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106곳을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 운영하고, 수험생 탑승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수험생 입실 완료 후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3교시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잡상인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토록 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시험장 도착이 늦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의 경우 112 신고로 도움을 요청하면 순찰차나 싸이카를 이용, 신속하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마다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외벽 공사 등 각종 공사가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안전사고는 물론 학습권 침해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함에도 불구, 이들 공사현장에선 공사 기간 단축 등을 이유로 마구잡이식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관할당국의 철저한 지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1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유치원(15), 초등학교(1천19), 중학교(420). 고등학교(257) 총 1천722개교에 4천547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4일 기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할에는 초·중·고등학교 9개교, 용인교육지원청은 70여 개교, 수원교육지원청 내에는 49개교 등 곳곳에서 외벽공사를 비롯한 방수공사, 냉난방 공사, 화장실 공사 등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방학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 학교마다 교육환경 개선을 명목으로 각종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현장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수원의 A초등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의 대규모 확충에 나선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충전소의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14일 굿모닝하우스에서 한국전력공사, KT, 포스코ICT, 대경엔지니어링, 보타리에너지, 시그넷시스템, 중앙제어, 피에스텍,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9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빅데이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알프스 프로젝트’의 세부대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해 친환경 전기차 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알프스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1/3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도의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이다. 협약에 따라 9개 충전사업자는 도내 급속충전소를 현재 56개에서 2020년 560개로, 79개인 완속충전소는 1만2천626개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충전소 설치지역은 전기차 시범단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과 공동주택,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을 포함한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충전소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충전소를 추가로 세울 대상지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2020년까지 5만대의
농협상호금융은 14일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담은 ‘도담도담통장’을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임산부, 어린이 등 개인고객 및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동참 법인(임의단체)에게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도담도담통장은 입출식통장과 예금, 적금 상품으로 구성돼 상품별 최대 3%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또한 예비부부나 금연치료 등을 통해 ‘예비아빠 몸 만들기’에 동참한 고객에게는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도담도담적금을 가입한 19세 이하 고객에게는 어린이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 교통재해, 학교폭력 등에 의한 피해 시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이 되기 위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도담도담통장의 출시를 맞아 내년 1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16명에게 골드바, 태블릿PC 등을 증정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웨딩연합회는 오는 20일 단 하루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웨딩연합회는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벌써부터 준비에 나서면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한 수원웨딩홀들과 웨딩촬영 스튜디오들도 새로운 예비부부들을 맞이하기 위해 뉴샘플을 출시하고, 홀 내부를 공사중에 있다. 이에 발맞춰 가장 발빠르게 프로모션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수원웨딩박람회는 예비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박람회를 통해 예비부부들은 최신 트렌드와 전체적인 웨딩예산비용을 산출해볼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1:1 무료 상담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웨딩홀부터 함께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최대 100만원 할인 캐쉬백 제도를 도입하는 등 알뜰하고 실속있는 웨딩준비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가 주변 소외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는 뜻 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14일 관내 결연 지역 아동센터 및 미인가 복지시설 14곳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KT노동조합 수도권강남지방본부의 지부장들과 회사측 간부들은 함께 관내 소외 이웃시설을 직접 돌며 쌀 20㎏ 200포와 라면 70박스를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오는 12월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관내 소외이웃들에게 김치 5천㎏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화성문화제가 ‘2016 자치단체·축제 시상식’에서 지역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해 지난 11일 열린 이번 시상은 도전 정신을 갖고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이바지한 각 분야 우수 지자체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축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관(官)이 아닌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라며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보육지원)’ 갈등이 내년에도 지속할 것이란 예상 속에 일부 시도에서는 올해 자체 예산으로 선지급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금을 놓고 교육청과 갈등을 빚고 있어 보육대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5천356억원의 내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았고, 인천시교육청은 1천188억원 중 7개월치 693억원만 편성했다. 또 서울(3천555억원), 전북(739억원) 등 11개 시도에서도 전액 미편성,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 어려움이 내년에도 곳곳에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도교육청 등 예산 미편성 시도교육청은 재정 여력이 없고, 어린이집 누리과정은 정부 책임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둘러싼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갈등이 최근에는 지자체와 교육청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까지 보인다. 교육청이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시도가 올해 자체 예산으로 선지급한 누리과정 지원금을 달라고 교육청에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청들이 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올해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