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본부 회의실에서 2016년도 반부패 청렴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내부적으로 반부패 윤리경영 실천의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공단의 실천의지를 표명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클린 공단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이익희 본부장은 “국민만족과 편익을 우선하는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 실현에 다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실시의 원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청렴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환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한경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석 부회장, 전일광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공동모금회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017년 3월19일까지 6개월 간 6억원을 목표로 연합모금을 진행한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의 원활한 모금활동을 위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 CMS 서비스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합모금은 기간 내 목표 모금액을 달성 시 모금액의 일정 비율을 추가로 매칭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들 간의 협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나눔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경기공동모금회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번 연합모금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모금으로 모금된 금액은 수원시내 저소득가정에게 김장지원 및 교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청사 제2회의실에서 칭찬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조직 내 긍정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선 직원 14명을 선발, 시상식을 가졌다. ‘칭찬문화 활성화’는 지난 1월부터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 일환으로 시작된 경기남부경찰의 특수시책으로, 정용선 청장은 매일 직원들이 작성한 칭찬글을 읽고 일일이 댓글로 소통, 격려와 조언을 하는 등 솔선하고 있다. 이날 수상자에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67건의 동료 칭찬글을 작성한 안산단원경찰서 신병준 경위와 내부 통신망에 게시된 칭찬글·댓글을 칭찬 대상자의 가족 휴대전화로 전송해 호응을 얻은 안산상록경찰서 최명재 경감 등이 선발됐다. 정용선 청장은 “행복한 경찰이 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내부게시판에는 그동안 총 1만6천여건, 일 평균 60여건의 칭찬글이 게시됐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도서관에서 꿈을 디자인 하다’라는 주제아래 진로독서프로그램 및 사서직업체험, 연구동아리 활동 등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죽전중을 시작으로 9~11월까지 수원, 용인지역 7개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년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나의진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진로독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교별 총 4차시로 진행되는 진로독서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자신의 흥미를 탐색하고 노동의 가치와 보람을 통해 직업 가치관 정립과 인생 로드맵을 작성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사서직업체험프로그램인 ‘도서관해설사’는 사서들의 주요업무, 자격증 취득과정, 관련학과 소개 등 사서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는 물론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 이해, 정보활용교육을 통한 자료활용법 숙지, 명사들의 책 읽기 등 도서관 이용생활화·독서흥미 유발 및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한다. 박정범 도립중앙도서관장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교육 실현을 목표로 도서관만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의 교육특화 기능 및 학생 독서교육지원 사업으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 정부는 19일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에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승진 내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라는 점에서 인사 폭과 지역·경찰 입직경로 안배 등에 일찍부터 관심이 쏠렸다. 김귀찬 경찰청 보안국장은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경찰청 차장으로, 허영범 대구청장은 부산청장으로 임명돼 모두 3명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치안정감 6개 보직 중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인천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김상운 경찰청 정보국장은 대구청장으로, 박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충북청장으로 내정돼 치안감 2명의 수평이동도 이뤄진다. 치안정감 승진 내정자 3명은 지역별로는 각각 충청 1명(서울청장)·영남 1명(경찰청 차장)·경기 1명(부산청장)이다. 입직경로는 고시(경정) 특채 1명(경찰청 차장)·경찰대 1명(서울청장)·간부후보 1명(부산청장)이다. 이번 인사로 경찰청 소속 치안정감 6명의 지역안배는 영남 2명(경찰청 차장·인천청장)·충청 2명(서울·경기남부청장)·경기 1명(부산청장)·호남 1명(경찰대학장)이 됐다.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을 자격을 얻거나 더 많이 받으려고 과거에 형편이 어려워 내지 못했던 보험료를 나중에 내거나 일시금으로 전에 받아갔던 돈을 이자를 물어가며 반납하는 신청자가 늘고 있다. 1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추후납부’와 ‘반납’ 신청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추후납부 신청자는 2013년 2만8천76명, 2014년 4만184명, 2015년 5만512명 등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 6월까지 벌써 3만7천663명에 달한다. 반납 신청자도 2011년 10만2천759명, 2012년 11만3천238명으로 늘었다가 2013년 6만8천792명으로 떨어졌지만, 2014년 8만415명으로 반등한 후 지난해 10만2천883명으로 다시 올랐고, 올해 6월 기준 6만6천30명에 이른다. 추후납부제도는 휴·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때 납부 예외를 신청한 가입자가 이후 소득활동을 하게 됐을 때 납부 예외기간에 내지 않은 보험료를 낼 수 있는 제도다. 지금은 납부예외자만 추후납부를 신청할 수 있지만 오는 11월말부터 납부예외자뿐 아니라 경력단절 전업주부 등 무소득배우자는 남녀 성별과 관계없이 과거에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낸 이력이 있으면 이른바 적용제외 기간 내
KT는 한국광고학회와 함께 기가(GiGA)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한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기가 인터넷, 기가 LTE, 기가 사물인터넷(IoT) 등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의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메일(youngKT@kt.com)로 신청하면 된다. 입상작에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2팀) 등 상금과 표창을 준다. KT는 또 2학기를 맞아 단국대, 서강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에서 ‘청춘 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커뮤니케이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KT 그룹의 커뮤니케이션 아이디어를 연구 과제로 수행하며 우수 작품은 11월에 열릴 통합 발표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
IBK기업은행은 19일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NICE지니데이타와 제휴를 맺고 전국 11만개 지역상권과 23개 세부업종의 사업성 등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IBK 상권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3천800여개 행정동을 500m 단위로 세분화해 시장동향·고객이용패턴·유망업종·유동인구 등을 담은 10페이지 분량의 ‘IBK 지역상권 리포팅’을 제공한다. 또 미용서비스, 음·식료품소매, 커피·음료 등 23개 업종에 대해 지역별 예상매출·동종업종 현황·사업성 지표 등을 분석한 30페이지 분량의 ‘IBK 세부상권 리포팅’도 제공한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성남시 분당구의 한 유명 병원에서 환자들의 검체 샘플을 수년간 불법 판매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9월 12·13일 자 1면 보도) A병원의 불법 판매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다른 병원들의 불법 거래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환자 검체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등 부가적인 문제까지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관계당국은 사실상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마저 커지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현재 종합병원 등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들은 환자들의 혈액 등 검체를 연구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사전에 환자들로부터 동의를 받은 뒤 사용이 가능하고, 환자들의 검진 목적으로 채취된 혈액 등 의료폐기물은 잘못 관리될 경우 2차, 3차 감염 우려가 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적절한 절차를 거쳐 폐기처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당의 한 유명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일부 직원들이 수년간 환자들의 검진 목적으로 채취한 혈액을 외부 의료장비업체와 시약업체 등에 연구용으로 불법 판매해 온 사실이 뒤늦게
올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경기남부지역에서는 범죄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1천55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9.25∼28일)간 1천437건보다 26.6%(382건) 줄었다. 민생범죄인 강·절도의 경우 544건에서 243건으로 55.3%(301건) 감소했다. 반면, 112 신고는 1만15건으로, 지난해 연휴 9천493건보다 5.4%(522건) 증가해 치안수요는 증가한 반면, 주민 안전도는 높아졌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추석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393건에 비해 35.8%(141건) 감소한 252건으로, 사망자도 5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오늘(18일)까지 14일간 ‘추석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면서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상설부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했다”면서 “그 결과 주요 범죄는 지난해 연휴보다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