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수원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지자체 시설담당 공무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김오환 경기지역본부 기술진단부장이 노인요양 시설 및 지자체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재발생시 초기대응요령, 전기안전관리법규 및 안전점검 방법 등을 설명했다.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해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내 일선 지자체들마다 해당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주고 있지만 정작 보장 기준이 높아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여주기식 제도로 전락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의 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누구나 자전거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에 가입,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하남, 의왕, 의정부, 이천, 안산, 양평, 시흥, 과천, 성남, 여주, 오산, 가평, 용인 지역 등도 ‘자전거 보험’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들은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날 경우, 지역별로 사망·후유장애에는 최대 1천200만원~4천500만원, 4주 이상 병원치료 진단에는 10∼6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사고로 인한 벌금은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까지 지원, 보험금 청구는 지자체 별로 가입한 동부화재나 새마을금고를 통해 하면 된다. 그러나 이처럼 지자체들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시민들에게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도
시민단체 헌법읽기국민운동은 24일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된 ‘손바닥 헌법책’이 배포 두 달여 만에 5만부를 넘었다고 밝혔다. 최창의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등 추진위원 700명을 주축으로 구성된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시민모임은 지난 4월 9일 서울 NPO지원센터에서 ‘우리헌법읽기 운동’을 결성했다. 헌법 조항을 담은 손바닥 헌법책(가로 8㎝, 세로 15㎝)은 모두 52페이지로 제작됐고, 배포는 두달 전에 시작됐다. 최 대표는 “국민 합의로 만들어진 헌법을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그 가치를 되새기자는 뜻으로 손바닥 헌법책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바닥 헌법책을 받아보려면 후원금 500원 내고 온라인(http://goo.gl/forms/xfgdHTgfUk)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수원 광교공원에서 도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바른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소속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광교저수지 수변로를 따라 4㎞(1시간 소요)를 걸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가수 권성희, 정미선 아나운서의 팬 사인회와 함께 의학·복약·구강·한의학상담 등의 건강체험관이 설치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바르게 제대로 걷는 생활 실천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지난 22일 정책동아리 10개 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발대식과 함께 멘토·멘티 결연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수원시정연구원과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제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동아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정책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주제로 한 특강과 동아리별 멘토와의 시간을 가졌다. 또 정책과제 연구활동 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 디자이너 정책동아리는 공직내 자율적인 학습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현장에서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까지 1차 정책과제물을 도출시키고 7월 소관부서 검토 후 11월에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수원시가 서수원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수원산업 3단지 분양 완료 이후 절반 가량이 착공조차 하지 않아 정부의 까다로운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속에 시가 규제해소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본보 2015년 2월 24일자 19면 보도 등) 핵심 규제로 기업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블록별 업종 제한이 해제됐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4천800여억원을 들여 권선구 고색동 412-2 일원 79만5천여㎡부지에 수원산업 3단지 부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2011년말 분양을 완료했지만 당초 계획된 업종 외에 다른 업종의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규제로 인해 업체별 공정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분양을 받은 업체들은 3년 안에 착공을 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을 본의 아니게 지키지 못하면서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을 빚었다. 일반적으로 녹지나 기타 다른 용도의 부지를 산업단지로 조성할 경우 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실시계획변경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용도 해제 요건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비슷한 업종이더라도 입주가 불가했다. 예를 들어 전자 부품과, 전기 부품 등으로 해제 요건이 정해졌을 때 단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용인 에버랜드에 ‘기어 VR 어드벤처’ 체험관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기어 VR 어드벤처’는 ‘기어 VR’과 롤러코스터 형태 20개 좌석으로 구성된 4D시뮬레이션 기구로 ‘티익스프레스’와 ‘호러메이즈’ 등 에버랜드 대표 놀이기구를 몰입감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 삼성전자는 ‘기어 VR 어드벤처’ 체험관에 ‘갤럭시 S7’, ‘기어 360’, ‘기어 VR’ 등 최신 IT기기를 체험,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VR’은 물론, 360도 카메라 ‘기어 360’ 출시로 소비자들이 가상 현실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 생태계를 확장하고, VR 대중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한화갤러리아는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무연고 아동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는 지난 20일부터 갤러리아몰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품다’ 키트를 단독 판매하고 있다. ‘품다’는 태어나자마자 아동보호시설에 맡겨진 무연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품다’ 키트는 턱받이, 딸랑이 인형, 모자, 속싸개 등이다. 갤러리아몰에서는 인형과 모자 세트, 인형과 턱받이 세트를 각각 2만5천 원에, 인형과 속싸개 세트를 3만 원에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오가닉 소재이며 DIY키트지만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판매 수익금은 모두 무연고 아동들의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완성된 아동용품은 직접 사용하거나 완성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보내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무연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인기 있는 DIY 상품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접목시켰다”며 “갤러리아몰을 통해 캠페인 취지를 더 널리 알리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경기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과 수원여자대학교 교직원 및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소재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농협과 수원여대,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가 지난 1일 사회공헌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가진 이후, 첫번째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이날 봉사단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멀칭 작업 및 잡초 제거 작업을 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에 최선을 다해 일손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농업인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점을 해결해 주는 등 어려운 농촌에 힘이 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오진애 사장 “내가 받은 사랑 지역주민들에게 갚는 삶 다짐” 지난 2009년부터 가족들과 장애아동 병원 개설 기부 진행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주변 지인에게 나눔의 행복함을 전파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지역 내 맛집으로 소문난 ‘스시강’이다. 스시강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오진애(35·여) 사장은 “9살부터 광주에서 살았고, 성장하면서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받고 자라왔다”며 “2012년에 광주에서 가게를 개업하면서, 이제는 내가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갚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가족들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장애아동을 위한 병원 개설을 위해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마다 연말이면 가족과 함께 모금함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 사장은 “혼자 하는 나눔보다 가족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 그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늘 개인적으로 기부해오던 오 사장은 가게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방법을 찾다가 지인을 통해 착한가게를 알게 됐다. 오 사장은 “광주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