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오는 5월 23일까지 7개 권역에서 ‘2016년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협동조합 현장 공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협동조합 추진 사업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 마을 구성원과 소통,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학교현장에서 교육협동조합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교육활동 사례 소개, 교육협동조합 세부추진 계획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 내 협동조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교육공동체가 구성한 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지역단위 교육협동조합 설립 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교육협동조합은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사업 이윤은 교육공동체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한다. 현재 도내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교육협동조합 8개소는 학교가게를 운영하고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개소는 학부모가 주체가 돼 학교에서 자녀들의 방과후 교육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은 “교육협동조합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교육공동
경기도교육청은 ‘2016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학부모가 학교 활동에 참여해 민주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에는 경기지역 1천26개 학부모회가 학교 특성에 맞는 사업 계획을 세워 신청했다.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경기지역 학교 학부모회가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심사해 모두 638개 학부모회(교육부 공모 60개, 경기도교육청 공모 578개)를 선정했다. 사업 내용은 학교 교육 모니터링, 학부모에 대한 다양한 교육활동, 교육봉사, 재능기부에 관한 사항이다. 앞으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2천만 원, 도교육청 자체 예산 9억5천만 원 등 총 10억7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부모회가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활동하고, 학교 참여 활동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학부모회가 학교 현장 가까이에서 내 아이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민주적 교육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담당교사의 상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심리검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 여성문화공간 ‘휴(休)’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상담인력 미배치교 Wee클래스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했다. ‘학업중단의도검사 활용과 사례, 그림 투사검사 실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최현화(프로이드심리검사연구소)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심리검사 역량강화를 통해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연수를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NH농협은행은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입출식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개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NH금융상품마켓’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 명의를 확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버전 및 iOS 버전 모두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까지도 가능하게 돼 고객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sh@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나누리수원병원은 20일 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뇌혈관 질환을 앓으며 한 가정의 가장을 맡고 있는 어머니 최모씨의 어려운 형편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최씨는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진 아들과 두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해체 위기에 놓인 위기가정으로, 수원시방문보건센터의 관리 대상자다. 나누리수원병원은 지난해 병원에서 개최한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을 지난 11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최씨의 집을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나누리수원병원 안광호 행정총괄차장은 “나누리수원병원은 수원시방문보건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가구에 후원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후원금이 최씨의 가정에 보탬이 되어 가족이 떨어지지 않고 함께 지냈으면 한다”고 말하며 기부를 실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방문보건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최씨와 가족의 건강증진 활동을 맡아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 성남북부지사는 20일 성남시 탄천에서 대한노인회 수정지회와 함께 금연캠페인을 비롯한 금연치료 지원사업 현장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노인회 수정지회 주최 제8회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행사 참가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단의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려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종문 지사장은 “금연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금연치료 지원 사업은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등록하면 8~12주 동안 6회 이내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 및 상담을 제공하고 금연치료의약품, 금연보조제 등의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작년 6월 이전추진 확정이후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작업 특별법에 ‘지자체와 협력’ 불구 국방부 ‘내부 검토중’ 입장 일관 “선정위원회가 할 일” 떠넘겨 1년 가까이 ‘강건너 불구경’ 빈축 <속보> 4·13 총선 당시 수원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수원 군 비행장 이전’이 전면 백지화될 가능성이 제기, ‘수원비행장 이전’ 관련 진실·책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4월 7일자 19면 보도) 국방부가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등과 관련, 지자체로만 미루고 있는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국방부는 관련법상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위원장 역할은 국방부장관이 맡게 돼 있어 나몰라라식 행태가 도를 넘은게 아니냐는 비난마저 사고 있다. 20일 국방부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 3월 ‘수원비행장 이전’ 건의서를 제출(종전부지 지자체장), 2015년 6월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이전건의 ‘타당성 승인&rsquo
수원교육지원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알려진 청사이전이 내부적으로 이전부지까지 결정됐지만 수원시와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년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청사가 협소해 행정업무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시설 노후화는 물론 비좁은 주차장 문제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까지 초래하고 있어 조속한 청사이전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79년 수원 영화동에 자리 잡은 수원교육지원청(이하 수원교육청)은 연면적 3천28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62대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4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수원시는 인구 125만여명의 광역급으로 성장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교육행정이 증가한데다 현재 162명이 근무 중인 수원교육청은 전 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회의실조차 없는 것은 물론 부족한 주차공간과 시설노후화 등으로 각종 문제를 겪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청사이전 계획을 수립, 당초 경기도교육청 소유지인 수원 권선동 1234-1 일대 1만1천㎡ 면적의 지목상 학교용지로 청사를 이전하려고 했으나 시의 용도변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 등 강력범죄를 전담하는 ‘학대전담경찰관’(APO)이 20일 공식 출범했다. 경찰청은 이날 경찰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아동·노인 보호전문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여성청소년 경찰 비전 선포식’을 열고 APO 출범을 알렸다. 경찰은 작년 말부터 자녀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는 등 아동 대상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본청 여성청소년과에 ‘학대대책계’를 신설하고, 전국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하는 APO를 배치했다. APO는 기존 가정폭력전담경찰관 138명과 자체 증원한 211명 등을 더해 350여명 규모로 꾸렸다. APO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2년 2월 출범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성폭력·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전담하기위해 작년 2월 출범한 여성청소년수사팀과 함께 경찰의 여성·청소년 업무의 주축을 이룬다. APO는 올해 2월 일선 서에 배치돼 지난달까지 장기결석 초·중학생 점검, 미취학 아동 및 영유아 양육환경 점검 등을 통해 아동학대·가정폭력 여부를 점검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미취학·장기결석아동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이고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공공성과 민주성 기반으로 실현가능한 교육시스템 구축” 교육 발전방안 공동추진 약속 ‘416교육체제’ 전환 선포 전국 시·도 교육감 14명이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새로운 교육을 만들겠다고 함께 약속하고 다짐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2년을 맞아 20일 수원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새로운 교육 전환을 위한 선포식’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교육감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입시와 경쟁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살리고 공동체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하겠다”며 “공공성과 민주성을 기반으로 실현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 사회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교육의 질적인 발전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정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공동선언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에서 비롯됐다. 특히 “세월호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