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15일부터 밤길 귀가 여성의 불안감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 확보를 위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최근 개발을 마친 ‘안심귀가 서비스’는 이용자의 위치와 개인정보 이용 사전동의를 거쳐 GPS로 자신의 위치정보를 알리면 시 통합관제센터에 상주한 경찰관과 모니터링 요원이 해당 이용자 주변에 설치된 CCTV의 영상정보를 확인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현재 수원시 통합관제센터에는 4명의 경찰관과 49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시 전역에 설치된 6천여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관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긴급상황에 대비한 긴급호출과 긴급전화 기능,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능, 이용자의 현재 인상착의 촬영 기능 등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15일부터 애플 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수원시 안심귀가’를 검색하고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관계자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2016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이 5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에 거쳐서 수원 공군기지에서 펼쳐진다.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이하 항공과학전)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항공우주에 대한 홍보 극대화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수원 공군기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항공과학전에는 수원시 및 대한민국 공군과 미 공군, 육군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삼성전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항공예총, 항공관련대학 등 2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팀과 민간 에어쇼의 현란한 곡예비행이 수원의 창공을 가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첫날 개막 축하 공연으로는 수원10전투비행단의 축하비행(Fly By)이 진행되고 수원 10전투비행단 공군 부대가 개방된다. 또 아이들과 함께 교육과학 전시회, 로봇 장비, 전기 자동차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을 찾는다면 5월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송기와 헬기를 탈 수 있는 체험 행사와 고공강화, 특공무술, 군악대 공연, 무예 25기, 난
경기도 초·중·고 교육과정에 ‘416교육체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인간상이 반영된다. 416교육체제는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오는 20일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협력·공공·창의·자율·생태를 ‘가치’로 설정해놓고 배움을 즐기는 학습인, 실천하는 민주시민, 따뜻한 생활인, 함께하는 세계인을 ‘인간상’으로 추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국가 교육과정총론 틀 안에서 이런 내용을 담아 ‘경기도 초·중·고 교육과정 총론’을 개정하기로 하고 12일부터 공청회를 시작했다. 새 교육과정에는 교육현실에 대한 성찰(416교육체제), 이재정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정책방향(학생중심, 현장중심)이 담겼다. 우선 국가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역량 중 자기관리 역량은 ‘자주적 행동 역량’으로, 지식정보처리 역량은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으로, 공동체 역량은 ‘민주시민 역량’으로 재구성하고 ‘비판적 성찰 역량’을 새롭게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추구하는 학교상도 ‘행복한 학교, 민주적 학교, 안전한 학교’다. 교육과정의 특징도 ‘학생중심, 협력을 실천하는, 과정 중심, 역량을 기르는, 참된 학력을 추구하는, 교육생태계 확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등
수원시는 ‘영흥공원 수목원 조성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 마감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시는 영통구 영통동, 원천동 일원의 영흥공원(미조성면적 48만7천311㎡)에 민간자본 유치방식으로 2019년까지 시 최초의 수목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가의향서 제출 업체 9개사 가운데 2개의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접수함에 따라 향후 일정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안서 제출업체인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새로 도입된 민간공원 조성제도이자 정식 공모사업 가운데 국내 최초인 수원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에 관심이 높아 참여 의사를 적극 밝혀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달말 사업제안서를 평가하고 최고득점자를 우선제안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남동생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누나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2일 살인 혐의로 김모(52·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수원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동생 김모(47)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복도에 쓰러진 김씨는 말다툼 소리를 듣고 바깥으로 나온 아들(16)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수개월 전부터 해당 아파트에서 동생 가족과 함께 산 김씨는 평소 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피의자 김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안전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학부모에게도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12일 “3개월간 도내 학교를 돌며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교육을 진행한다”며 “각종 재난 상황 등에서 학부모의 위기대처 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체인지는 ‘몸(體)으로 체험하고, 인지(認)해 대처하며, 지혜(智)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한다’는 의미다. 이번 학부모 체인지 교육은 오는 14일 용인 관곡초교를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도내 24개교에서 학부모 5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가정연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2시간 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심폐소생술 자격증이 있는 교직원이 재난안전교육강사로 참여한다. 이일상 도교육청 재난예방과장은 “체인지 교육은 기존 이론식 전달방식에서 체험형으로 변화시킨 새로운 안전교육 방식”이라며 “학부모가 심폐소생술을 체득해 위기 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체인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학부모는 9월 중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8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 희망자들은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 작품 주제는 우체국예금·보험, 우표, 편지, 집배원, 우체통 등이다. 입상자는 6월 24일 우정사업본부 및 우정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100명, 입선 2천명 등 총 2천140명을 시상한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 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초등학교 및 학부모의 높은 관심 속에 해마다 전국적으로 5만여 점 이상의 많은 작품들이 접수되고 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이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 한신대가 차기 총장 선출을 앞두고 총학생회가 천막 농성에 나서는가 하면 신임총장 선출과 관련, 재학생들이 농성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이사회측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29일자 19면, 4월4일자 18면 보도) 이사진들이 재학생들을 폭행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한 학생은 현재 다리가 골절되는 상해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져 학생들의 분노를 가중시키는가 하면 이사진들의 자질논란마저 확산되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한신대와 재학생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달 31일 강성영(53) 교수를 제7대 총장으로 선임했지만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한신대학교 비민주적 총장 선출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장 선출 재논의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 이극래 이사장 등 14명의 이사는 총장 선출 이사회가 끝난 뒤 20시간 동안 학생들에 막혀 회의장에서 나오지 못하는 등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사들은 학생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 경찰이 이사진 감금 사건과 관련해 당시 가담 학생 전원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하고 이사장 등 임원 3명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당초 학
김찬영(60·사진) 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경영사업본부장이 제9대 공단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김찬영 이사장은 1980년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 팔달구 매교동장과 총무과장, 시 체육청소년과장, 시 공보담당관 등을 거쳤다. 그는 2013년 서기관 승진과 함께 시 박물관사업소장, 팔달구청장을 역임한 후 35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복지본부장, 경영사업본부장 등의 직책을 맡아왔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 모델이 2016년형 프리미엄 2-in-1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스핀’을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16년형 프리미엄 2-in-1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스핀’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특히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개의 센서로 화면 방향을 자동으로 변경해 노트북·스탠드·키오스크·태블릿 등 4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영상 통화, 화상 회의 등은 탁상형 달력 형태의 ‘키오스크 모드’로, 이동 중에는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켜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노트북을 연결하는 부위인 힌지를 두개의 파트로 구성, 화면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다. 또 풀 메탈 바디로 내구성을 한층 더 높이면서 무게는 1.3㎏, 두께는 14.9㎜(0.59인치)로 슬림하게 설계했다. 또한 삼성의 독자기술인 ‘퀵 충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