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안성시에서 도내 공간정보사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공간정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6년 공간정보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공간정보업무 추진방향과 국토정보전문가 양성과정 이수자의 공간정보사업 사례 등의 공유와 함께 분임토론을 통해 정책사업 아이디어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방안 등을 도출했다. 또 LX공간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재해정보 구축관리 등 공사 공간정보정책 방향과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과 산업육성 지원방안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채경완 본부장은 “국토정보공사는 명실상부 국토·공간정보 분야의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났다”며 “이제 LX는 정부 3.0 시대에 부응하며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수요자 맞춤형 공간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노후에 매달 연금형태로 국민연금을 받고자 과거에 일시금을 받아갔던 돈을 국민연금공단에 반납하는 신청자가 최근 다시 늘고 있다.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반납제도’를 활용해 예전에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연금공단에 돌려주고 가입기간을 복원하는 반납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반납신청자는 2011년 10만2천759명에서 2012년 11만3천238명으로 늘었다가 2013년 6만8천792명으로 급락했지만, 2014년 8만415명, 지난해 10만2천883명으로 다시 올랐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60세까지 보험료를 최소 120개월(월 1회씩 10년간 납부) 이상을 내야만 평생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간 낸 보험료에다 약간의 이자를 붙여 반환일시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을 뿐이다. 연금수령액은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많은 보험료를 냈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반납제도는 해외이민, 국적상실 등의 사유로 가입자가 최소 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받았던 반환일시금을 소정의 이자를 더해 연금공단에 반납,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복원함으로써 연금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장치다. 반환일시금을 반환하고 국민연금 보장 수준이 높았던 예전의 가입기간을 회복하면 노
AK플라자는 13일 분당점과 수원AK타운점 AK푸드홀의 디저트 매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분당점에는 8일 프랑스 제과학교 에꼴 르노트르 출신 박혜원 셰프의 마카롱으로 유명한 정통 프랑스 디저트숍인 ‘메종드조에’가 새로 입점했다. 마카롱 외에 밀푀유, 에클레어, 쿠키 등을 판매한다. 11일부터는 ‘라비드프로마쥬’와 ‘홉슈’가 팝업스토어 형태로 문을 연다. ‘라비드프로마쥬’는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일본 홋카이도 디저트 브랜드 ‘르타오’의 비스킷·초콜릿 전문점이다. 서울 가로수길에 단독 매장이 있으며 백화점에서는 첫선을 보인다. 이 매장은 3월 말까지 운영된다. 5월 말까지 운영되는 ‘홉슈’는 일본 오사카 슈크림빵으로 유명하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바삭한 빵 속에 주문과 동시에 슈크림을 넣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AK타운점은 6월 10일까지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이 인기인 디저트브랜드 ‘키스더티라미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상훈기자 lsh@
현직 프로야구선수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24분쯤 수원 권선동의 한 도로에서 케이티 위즈 소속 A(29)선수가 면허 취소 수취인 혈중알코올농도 0.103%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거주지에서 2㎞ 구간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남부경찰서는 출·퇴근시 상습정체 현상이 발생하는 영통사거리(병점→영통)의 ‘차로 및 신호 값’을 조정, 교통난을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이 일대는 출·퇴근시간대 병점에서 영통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급격히 증가해 약 2∼3㎞구간에 극심한 교통정체로 시민들의 불편신고가 끊이질 않았던 구간으로, 관내 15개 정체 교차로 중 A급 교차로로 지정, 특별관리(책임교차로)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수원남부서 교통안전계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정체현상의 원인을 분석, 현행 도로구조상 급격히 증가하는 통행량을 소화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통행량에 맞는 차로 및 신호 값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현행 차로 폭을 조정, 직진과 좌회전 각 1개 차로씩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직진 신호 값을 39초에서 55(+16)로 조정했다. 그 결과 정체현상이 완전히 해소됐고, 기존 5∼6주기만에 교차로를 통과하던 차량이 1주기에 모두 통과돼 봉영로상의 주행속도가 20→60㎞/h로 빨라졌다.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은 도로교통공단 등과 정밀진단을 실시,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교통편익을 위해 시민들의 제보는 물론,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양에서 20대 여성이 한달 가까이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9시쯤 A(22·여)씨와 연락이 안된다는 A씨 언니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안양의 한 오피스텔로 찾아가 A씨의 동거남 B(37)씨를 만났지만 "한달 가량 동거한 여자친구가 지난 12일 말다툼 후 집을 나갔다"는 답변을 들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최종 위치값이 서울 마포로 나오는 점을 감안, 관할 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지만 이렇다할 회신을 받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22일에서야 해당 오피스텔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 A씨가 B씨와 12일 자정께쯤 오피스텔로 들어간 뒤 나오는 장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23일에는 지난 14일 오전 1시 25분쯤 B씨가 대형 박스를 카트에 싣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장면도 확보했다. 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2차례 조사하다 석방했고, B씨는 지난달말쯤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 참고인 조사 당시 B씨는 "당시 이사 직후여서 폐전선을 버리기 위해 박스를 날랐을 뿐"이라고 설명했고, 오피스텔 내부 조사에서
경기북부지역 치안을 총괄하는 경기도북부경찰청 신설 안이 11일 입법예고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을 독립청으로 승격해 신설되는데 치안감급 초대 청장은 현재 수장인 2차장이 맡을 예정으로, 큰 틀은 현재와 비슷하다. 관할 경찰서도 의정부·양주·고양·일산·남양주·구리·동두천·파주·포천·가평·연천 등 11곳으로, 기존과 같다. 올 하반기 준공하는 일산서부경찰서와 내년 말 개서하는 남양주북부경찰서를 포함하면 2017년까지 관할 경찰서는 13곳이 된다. 직제는 기존 '1차장 1부 8과 30계'에서 '1청장 1차장 11과 36계'로 조정된다. 청문감사담당관실과 홍보담당관실, 정보화장비담당관실 등 3과가 늘어나고, 대테러작전계와 국제범죄수사대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제한을 받았던 예산·인사·감찰·경비 등의 권한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시책 추진이 가능해져 승진 등에서 두드러졌 직원들의 소외감 등도 회복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이날 예고한 '경찰청과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오는 17일까지 수렴한 뒤 차관
<속보> 이재정 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학생수 감소와 도심 공동화에 따른 교육여건 하락 극복을 위해 성남시 3개 중학교의 통합 운영이라는 선제적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5년 7월 27일자 1면 보도 등)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방안의 하나로 학교의 기능을 확대하는 '학 학교 두 캠퍼스' 정책을 제안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교육적 측면이 가장 중요하다. 한 학교 두 캠퍼스 등 학교의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을 모색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육감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해 말 교육부의 종전보다 강화된 통폐합 기준을 담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분교장 개편 권고 기준' 제시보다 6개월여 먼저 내놓은 도교육청의 선제적 정책을 또 다시 구체화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새로운 모델이 될지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이다. 특히 이 교육감이 이날 제시한 '한 학교 두 캠퍼스' 정책은 '혁신학교 시즌2'
군포 당정동 ‘칭구짬봉’ 군포시 당정동에 가게 개업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가 있다. 바로 얼큰한 짬뽕이 일품인 ‘칭구짬뽕’이다. 칭구짬뽕은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점심, 저녁 식사 시간 내내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게 안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무엇인가가 있다. 바로 손님들과 함께 나눔을 나누고 싶어 설치해 놓은 모금함이다. 윤재상(38) 칭구짬뽕 사장은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나가시는 손님들이 기분 좋게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게 모금함을 설치해 놨다”며 “손님들이 잔돈을 모금함에 기부하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사회복지공무원인 아내를 통해 착한가게를 알게 됐다. 평상시 아내와 함께 나눔에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하는 윤 사장은 아내의 착한가게 가입 권유에 흔쾌히 가입을 결정했다. 그는 “아내가 사회복지분야에서 일을 하다 보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며 “가게 개업을 앞둔 시점에서 아내가 착한가게 가입을 권유했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에 바로 가입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윤 사장의 나
미국 소비자는 제품 성분, 중국 소비자는 정품 진위 여부, 일본 소비자는 민감한 맛 특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흥미로운 의견이 제시됐다. CJ제일제당은 10일 글로벌 VOC(Voic e of Customer) 대응 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얻은 국가별 소비자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CJ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별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을 분석, 제품이나 서비스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글로벌 VOC 대응 시스템을 도입, 시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이 최근 미국과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국가별 수천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은 제품의 맛과 관련한 반응이 가장 많았다. 또 GMO, 글루텐, 알러지 등 제품 성분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2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경우 다른 국가와 달리 ‘정품 여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100건을 넘었고, 일본은 ‘제품이 맛있다’는 칭찬과 함께 신맛, 쓴맛, 매운맛 등 관능적인 특징을 세밀하게 구별하는 소비자 평가가 무려 600건 이상일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SNS 등과 함께 국가별 대표 온라인 사이트를 검색, 소비자 반응을 분석했다. CJ제일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