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수출부진, 내수침체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중점지원부문 위주로 보증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보는 올해 상반기 일반보증 총량을 4조3천억 원으로 운용 하기로 했다. 또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총 5천400억 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의 중점지원부문인 창업기업, 수출기업, 지식기반 영위기업 등에 대한 상반기 보증공급을 전년 동기 대비 1천억 원 증가한 1조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신용보험부문에서는 매출채권보험의 공적 역할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보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700억 원이 증가한 9천900억 원을 올해 상반기중 인수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대학교 김기언(사진) 총장이 제2대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총장은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총장은 “회원 대학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공통 분모를 찾아 대학 교육 당국과 국회 등 유관 기관에 뜻을 전달하고 받아들여지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지역 대학총장협의회는 경기·인천지역 32개 4년제 대학교 총장협의체다. /이상훈기자 lsh@
2일 오전 10시 수원 장안구 수일중학교에서 2016년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조성환 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 신입생 163명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재학생 보컬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지난달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검사 및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승주 학생은 학생 대표로 나와 ‘3년간 학교생활을 성실히 할 것’을 선언했다. 조성환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교사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기대와 감동을 주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어떠한 실현이 있어도 자기 자신을 담근질해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구운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 옥상에 건립된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4호기’의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햇빛발전소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총 9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햇빛발전소를 조성해 왔다. 같은 해 9월 광교공영주차장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1호기’를 시작으로, 구운동 농협농수산물유통센터 본관건물 옥상에 2~3호기 설치에 이어, 같은 장소에 발전용량 100㎾h인 4호기를 설치·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원 나눔햇빛발전소 1~4호기’가 동시에 운영되면 연간 약 470메가와트의 전기가 생산된다. 이 생산량은 한 가구당 월 평균 400㎾h의 전기가 사용된다고 가정할 때 1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앞으로 시는 5~6호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으로 ‘수원 나눔햇빛발전소’를 통해 향후 20년간 약 20억 원의 수익금 창출과 온실가스 약 4천톤, 화석연료 약 2천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수원시 선경도서관은 수원 화성 축성 220주년과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도서관 로비와 향토자료실에 ‘화성(華城) 가는 길’을 주제로 한 향토자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1795년(정조 19) 정조의 생부 사도세자 탄신 60주년과 생모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해 정조가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에서 수원까지 8일간 행차한 내용을 담은 ‘화성행행도팔첩병도’의 8폭 병풍 가운데 ‘환어행렬도’를 전시하고 있다. ‘환어행렬도’는 어가행렬 장면으로 정조의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백성에 대한 민의가 잘 느껴지는 그림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환어행렬도’를 가로방향으로 재편집해 7천200여명의 어가 행렬 참여자와 구경하는 민인들이 각각 무슨 생각을 했는지 도서관 이용자가 ‘말풍선’을 채우는 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또 6개의 ‘부분도’를 통해 행렬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과 지역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지난달 25일 시작해 2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타
수원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업무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관계전문가를 초빙해 풍수해보험의 이해와 2016년 달라지는 제도, 가입절차 등을 교육했다. 또 시민이 풍수해보험을 충분히 이해하고 보험가입의 필요성과 관심도를 높여 자발적인 보험가입을 유도해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풍수해보험 제도와 상품에 대해 집중 홍보해 재난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일반 55~62%, 차상위 76%, 기초수급자 86%)하고 있는 제도로 지원대상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 (비닐하우스 포함)이고 가입기간은 통상 1년이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016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중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해 2일부터 학교 교육현장을 방문한다. 이 교육감은 2일 안산 단원고를 시작으로 3일 시흥 배곧고, 4일 수원 수성고를 방문하여 새 학기 교육활동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새 학기 초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의 보완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현장 방문 지원 장학을 실시해 영역별, 유형별로 집중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부교육감, 교육국장, 행정국장 등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방문하여 교육과정운영, 학생생활, 시설 및 환경정비,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등을 점검하고 2016년 새 학기 학교교육 정상화 운영을 지원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초 도교육청 기본계획을 비롯한 부서 사업계획을 학교현장에 안내한 바 있다. 또 3월 새 학기 학교 교육과정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예년보다 교사 및 전문직 인사발령도 조기에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 현장 방문은 신설학교 등 유형별·영역별에 따라 팀 체제를 구축해 이뤄진다”며 “방문 후에는
경인지방병무청은 육·해(해병대 포함)·공군 각 군의 1차 선발 시 부대별·특기별 합격 커트라인을 병무청 홈페이지 군지원(모병)안내 코너에 게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1차 선발기준은 병역의무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육군 기술행정병의 경우 기술자격 면허+전공학력+고교출결상황+각종 가산점의 합계가 높은 순이다. 다만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는 자격·면허 점수가 높은 순, 전공학과 점수가 높은 순, 고교출결점수가 높은 순, 각종 가산점 점수가 높은 순, 생년월일이 빠른 순으로 결정된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1차 합격 커트라인은 계획인원, 지원율, 입영월, 부대 등에 따라서 다소간 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초경량 드론을 이용, 남의 집을 몰래 촬영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관련법에 따라 각종 규제 등을 적용받는 12㎏ 이상 드론과 달리 초경량 드론의 경우 등록은 커녕 관리·감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다 관련부서는 책임 떠밀기에만 급급해 대책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드론은 항공법에 따라 무게와 비행 목적 등에 관계 없이 비행금지구역(휴전선 인근 등)과 일몰 후 야간비행, 비행장 반경 9.3㎞, 150m 이상 고도(항공기 비행항로가 설치된 공역), 사람이 많이 모인 곳 등에서의 비행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위반할 경우 1회 2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이상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이같은 법규는 서울지방항공청 등에 허가나 등록한 무게 12kg 이상의 드론이나, 이하인 경우 사업용 드론에만 적용, 일반인들이 취미 생활 등으로 사용하는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한 초경량 드론은 비사업용으로 분류돼 등록은 물론 관리·감독조차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이하 채팅 어플)이 성매매 통로로 전락한 것도 모자라 ‘조건만남’으로 청소년 성매매까지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5년 3월 18일 19면 보도)경기경찰이 이같은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1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무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10개 중 4개는 조건만남 서비스 등 성매매 관련 앱으로, 즐톡, 심톡, 1㎞, 영톡 등 대략 수백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채팅 어플 대부분은 가입자 실명인증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입, 이용할 수 있다보니 성매매와 성범죄 등 각종 범죄가 양산되는 것도 모자라 청소년들의 탈선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채팅앱들이 사실상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다보니 이를 통해 여성을 꾀어 금전을 지불하기로 약속한 뒤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거나 여성이 다른 남성들과 짜고 성매수 남성을 불러내 강도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11월 인천 부평구에서 스마트폰 채팅앱에 ‘조건만남’ 성매매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L(37)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