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부설 수원학연구센터는 ‘2016 수원학 학술연구 지원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수원에 관한 우수한 연구 과제를 공개적으로 발굴 지원해 수원학을 심화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수원의 역사, 어문, 지리 등 인문학 분야 ▲건축, 도시, 교통 등 공간적 범위로 수행한 연구 ▲수원의 역사적 전통과 관련된 기초연구 ▲수원의 다른 지역, 다른 나라의 도시와 비교연구 ▲수원학과 연계되는 지역학·도시학 연구방법론 ▲정조, 화성 등 수원의 정신적·물적 자산과 관련된 연구 등이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로 선정되며, 지원과제로 선정될 경우 과제 규모에 따라 250만원에서 1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참가자격 및 지원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suwon.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수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www.suwon.re.kr)에서 참가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이메일(suwonology@suwon.re.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항 사항은 수원학연구센
수원시는 팔달구 건축과 및 안전건설과, 시 도시디자인과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계동 중심상업지역 일대 에어라이트, 배너기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노상적치물에 대한 주·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합동 단속반은 관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지역을 순회하며 도로에 배치된 불법유동광고물 및 노상적치물을 수거, 정비했다. 앞으로 시는 상습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 유동광고물 및 노상적치물이 없는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주창 팔달구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이 없는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자살예방센터는 24일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와 위기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교육명령을 받은 학교 혹은 학교 밖 위기청소년들의 재 비행을 방지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자살예방교육을 제공하는 데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안병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교육 및 상담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오는 2017년까지 수백명에 달하는 인원을 무기계약직(공무직)으로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상시·지속적 업무 기간제근로자 2016년 상반기 공무직 전환평가 실시를 위해 각 부서에서 근무 중인 기간제근로자(총 95명)를 대상으로 1차 근무부서의 직무심사평가 및 2차 면접시험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회복지과 13명, 보육아동과 2명, 보건소 28명, 박물관 8명 등 총 65명의 기간제근로자가 합격, 신원조사 및 등록기준지 신원조회 등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은 공무직으로 임용돼 정년이 보장됨은 물론 급여 또한 호봉제를 적용받아 안정적인 근무 조건에서 일하게 되며, 다양한 복지혜택 등 처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예산·인력운용상의 이유 등으로 2년 이내 단기고용 후 교체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총 212명(21개 사업)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공무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무직 전환
수원시의회는 23일 정책개발 및 의원 입법 활성화를 위한 2016년도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등록기간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로, 7명 이상의 의원들이 단체를 구성해 등록 신청서 및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접수된 의원연구단체에 대해서는 등록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거쳐 연구단체별로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연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활성화 방안 연구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에 따른 성매매 피해여성 자활지원 방안 연구회, 마을만들기 지원 개선 연구회 등 6개 연구단체가 활동해 집행부에 정책제안 등 35건에 대해 권고안을 통보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환절기를 맞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독감이 급속히 확산돼 주의가 요구된다. 어린이집과 학원 등에서는 일부 원아들의 장기결석 우려가 커지고 있고,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7~13일까지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의 증상을 나타낸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외래 환자 1천 명당 53.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독감이 대유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독감은 지난 2009년 크게 확산됐던 신종플루와 같은 유형의 A형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38도 이상 열이 나고 특히 바이러스가 온몸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근육통을 유발하는 특징이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퇴원했던 환자가 다시 인플루엔자에 의한 폐렴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재입원하는 경우가 늘고, 입원기간도 길어지는 현상마저 나타나 건강관리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독감의 대유행에 따라 이미 한차례 홍역을 앓은 어린이집들과 학원가는 또 다시 비상이 걸린 상태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찾기 어려운 상태여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다음주 대부분의 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하면서 초등학교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교육당국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3개월간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을 펼쳐 479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122명을 구속하고, 3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거된 마약류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필로폰 판매 및 투약 사범이 310명(64.7%), 수면제 등 의약품 불법 구매 및 투약 사범 80명(16.7%), 마약류 부실 관리 의료인 36명(7.5%), 대마초 사범 29명(6.1%) 등이다. 또 무직자가 201명(42%)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0명(8.3%), 일용직 노동자 37명(7.7%),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36명(7.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96명(40.9%), 50대 103명(21.5%), 30대 95명(19.8%), 20대 56명(11.7%) 등이며, 10대 2명(0.4%), 60대 이상 10명(2.1%)도 포함됐다. 경기청 관계자는 “과거 유흥업계 종사자 등 특정 계층의 전유물로 여겨진 마약류가 점차 일반 시민층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 유통사범 등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지역을 운행하는 대규모 버스회사 소속 시외버스에 50대 남성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40분쯤 수원 원천동 법원사거리에서 영통 방면으로 가던 K고속 시외버스 운전기사 K(45)씨가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 오던 L(58)씨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L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K씨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이 후원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대학교와 협력키로 했다. 23일 구미대 본관에서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 스마트공장 보급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혁신과정 고용예약 협약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경북센터는 스마트공장 보급이 완료되거나 진행중인 중소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 구미대와 ‘스마트공장 혁신과정 고용예약(Pre-job)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예약 프로그램은 구미대 2학년 재학생 중 경북지역 취업 희망자 20여 명을 선발해 한 학기 동안 6개 과목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 과목은 ▲금형설계 ▲로봇제어 ▲프레스 설비 ▲용접실무 ▲생산운영관리 ▲스마트 현장혁신 품질경영이며, 여름방학 기간 중 현장실습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경북지역 스마트공장 보급기업인 ▲금창 ▲에나인더스트리 ▲한중NCS ▲전우정밀 ▲벽진산업 ▲화인에프티 ▲제일금속 7개사에 취업할 수 있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스마트공장 고용예약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게 됐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015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농축협 6곳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34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1위부터 4위까지 선정했다. 지난 2014년 단 1곳에 그쳤던 성과에 비해 2015년 6곳의 농축협이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경기농협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전국 1위 점유비 30%를 차지한 수치는 최근 5년간의 성적 중 가장 좋은 성과로 기록된다. 해당 사무소는 트로피와 우수기를 수여받고 임직원에게는 포상, 사무소에는 경제사업에 필요한 차량이 제공된다.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농축협으로는 이천시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 도드람양돈농협(〃 이영규), 경기동부인삼농협(〃 윤여홍)과 여주시 점동농협(〃 지현우), 흥천농협(〃 권오승), 김포시 김포농협(〃 김명섭) 등 6곳이다.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업적평가에서 경기도의 긍지를 드높인 6곳 농축협을 비롯한 수상권의 14곳 농축협 직원들과 조합원들께 전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업적평가에 대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