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8일 의정부북부청사에서 ‘2016 교육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사례발표회와 경기교육협동조합 학교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사람과세상’, ‘경기교육협동조합 학교네트워크’와 함께 도내 교육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학교단위 협동조합 네트워크 형성과 사회적 경제 교육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교육협동조합 사례발표회를 통해 도내 학교협동조합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의 활동 및 진로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경기교육협동조합 학교네트워크 발대식’이 열린다. 복정고, 덕이고, 한국도예고, 흥덕고, 한문영고, 기흥고, 신길고 등 7곳의 학교 협동조합이 참여해 경기교육협동조합 학교네트워크를 출범한다. 경기교육협동조합 학교네트워크는 사회적 경제 교육 방안과 교육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지방안을 모색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 확산을 위해 27일 도내 유관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용성 경기경찰청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20여곳의 기관·단체 및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경찰관 2개 기동대 164명으로 구성된 ‘안매켜소’ 운동 교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청은 앞으로 수원역 등 출·퇴근시 상습정체 구간을 관할하는 16개 경찰서에 교통기동대를 우선 배치, 교통소통 확보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개학 이후에는 등하교길과 학교주변 등 어린이와 사회적약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향후 교통경찰 러시근무 전종제와 연계해 배치범위를 도내 전 경찰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방송인 임백천씨와 성악가 정경씨를 안매켜소 운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40초 분량의 ‘안매켜송’을 제작해 경기청 페이스북(facebook.com/gyeonggipol)에 홍보했다. 안매켜송은 신인 보컬그룹 빅브레인, 비정상회담 멤버인 줄리안, 일리야, 이외 서유리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설 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외로운 마음을 다소나마 달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구정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북한이탈주민 고모(33·여)씨는 “명절만 되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되었는데 매년 경찰서에서 선물도 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상 서장은 “수원남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과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 교육당국과 경찰이 장기결석 초등학생을 전수조사한 결과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던 1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해당 학생은 행방불명된 지 무려 6년이 넘었지만 교육당국은 전수조사를 통해 뒤늦게 사실을 파악해 수습에 나섰다. 27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교육청이 이번에 조사한 7일 이상 장기결석 초등학생은 기존(49명)보다 33명 증가한 8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홈스쿨링이 35명, 해외출국 16명, 대안교육 2명이며, 소재와 안전상태가 확인돼 출석을 독려 중인 학생은 26명으로 총 79명의 소재가 확인됐다. 이외 부천 살인사건 피해자 1명외에 도내 A특수학교에 재학중이던 B학생(92년생·여)이 2008년부터 질병 치료를 사유로 결석하다가 2012년 12월 사망신고된 것이 확인됐지만 1명은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당국은 B학생이 다니던 특수 학교는 출석 유예처리(정원외 관리) 해뒀다가 이번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교육청에 보고했고, 교육당국과 경찰의 사망원인 조사 결과 질병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B학생과 같은 A특수학교에 다니던 C학생(94년생·지적장애 1급)은 여전히 생사여부조차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들이 피묻은 이불과 가구 등 집기를 포대에 담아 치우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사다리차까지 동원, 청소에 나선 이곳은 불과 사흘 전 40대 가장이 부인과 두 자녀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투신한 강력범죄 현장으로 참혹하기 그지 없었다. 또 유족들이 현장을 정리할 엄두도 내지 못했고, 범행 후 피의자의 투신 모습을 주민 다수가 목격하는 바람에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경기경찰청은 ‘강력범죄 피해현장정리’ 사업의 첫 지원대상으로 ‘광주 일가족 살해사건’을 선정, 사건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강력범죄 피해현장정리’ 사업은 범죄 현장을 깨끗이 청소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와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경찰이 도입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범죄 현장이 피해자의 주거지이자 가해자의 주거지로 지침상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지만 광주경찰서는 서장 특별 승인을 통해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강도희 서장을 비롯해 피해자 전담 경찰관 배재환 경사, 사건을 맡은 최주환 강력 1팀장 등 경찰관 5명, 청소업체 직원 2명 등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현장을 청소했다. 또 유족 요청에 따라 승합차 1대, 1.5t 트럭 1대
수원시는 지난해 발생한 생활쓰레기(13만9천여톤)가 2015년 예상배출량 대비 1만917톤 감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5년 1월부터 시행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온실가스 할당에 따라 민·관 합동 생활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 인구 1만3천명 증가, 산업단지 입주, 외국인 유입 증가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시는 공공기관 쓰레기 실명제, 쓰레기 감량 클린마을 시범운영(영화동, 권선1동, 우만1동, 매탄2동), 자원회수시설 반입위반 쓰레기 처분 및 샘플링 강화,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및 실천수기 공모전, 낙엽쓰레기 재활용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인당 1일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2014년 기준 0.320kg/인·일에서 2015년 0.312kg/인·일로 감소하고, 재활용품 1인당 1일 발생량은 0.048kg/인·일에서 0.058kg/인·일로 증가했다.(자원회수시설, 자원순환센터 반입량 기준) 특히 동별 감량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제 운영으로 세류3동이 목표의 135% 성과를 달성했고, 광교2동, 매탄1동, 곡선동이 100%이상 달성했다. 구별로는 권선구가 64%를 달성해 생활쓰레기 감량에 크게 기여한 것으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새마을문고는 27일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바로알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반갑다 화성아 놀자!’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이번 강좌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수원화성 바로 알리기 및 수원화성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친말감 형성 및 사회성과 발표력 향상을 위해 팀워크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 및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사상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임순이 문화 해설사의 안내로 수원 화성을 직접 탐방하며 수원화성의 역사 및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는 게임과 미션을 통해 알아가도록 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기동 화서1동장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화서1동 새마을 문고와 같이 작지만 적극적인 움직임들이 모여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치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CFC:Child Friendly Cities) 수원 조성을 위해 공직자 및 아동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동친화도시와 아동권리협약의 이해’라는 주제로 아동친화도시의 개념, 아동권리협약 이행의 중요성 등에 대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성종은 아동권리3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조례 제정과 추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안전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권역 남부·중부·서부 경찰이 발빠른 공조수사로 연락이 두절된 여중생을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새벽 1시40분쯤 수원남부서에 “딸이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나간 뒤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의 딸은 14살로 지난 25일 친구를 만난다며 집을 나갔고, 친구의 전화로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고 문자를 보낸 이후 더 이상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수원남부서의 공조요청을 받은 김태수(53) 수원중부서장과 수원서부서 경찰관들은 즉시 현장에 진출, 실종수사팀·순찰차·강력팀·타격대를 동원해 가출인의 휴대폰 위치 값으로 확인된 율전동·구운동 주변 공원·편의점·건물화장실·PC방·공사현장·학교 운동장 등을 3차례에 걸쳐 수색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수원중부서는 가출인과 함께 있던 친구 A씨에게 끈질기게 연락을 시도한 끝에 오후 3시35분쯤 통화를 실시, 친구 A씨의 남자친구의 집에서 신고자의 딸, 친구 A씨 모두를 발견했다. 가출인의 아버지는 &
수원상공회의소는 27일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 촉구를 위해 ‘경제살리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상의는 건물 내에 서명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효율적인 서명을 위해 수원상의 홈페이지((http://suwoncci. korcham.net)에서 온라인서명도 병행하고 있다.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은 “경제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야 하며 모두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 돼야 한다”며 상공인들과 경기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기지역 22개 상공회의소는 각 상의별로 서명부스를 마련,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상공인들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사무국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오프라인 서명자 수는 지난 26일 6만833명에 도달했다. 또 27일 오전 현재 온라인 서명 동참자 수는 24만8천명에 달해 곧 30만명에 다다를 전망이다. 앞서 한국백화점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이 가입된 유통산업연합회가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고 기업 중에는 SK그룹 경영진, 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