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의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34.3%, 재산피해의 50% 이상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가정통신문, BIS(버스정보시스템), 시 및 구청 전광판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CM송, 슬로건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기 전에 화재예방을 위한 방화점검표를 작성해 누전차단기, 전열기구, 전선, 가스레인지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소화기의 지침이 녹색범위에 있는지 소화기를 거꾸로 들었을 때 소화약제 분말이 굳어있지는 않은 지를 확인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는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는 지난 5일 수원 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에서 ‘모범학생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여성회 박찬재 여성회장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문 회장을 비롯,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이영수 민주평통 서울시 여성위원장과 경기도 31개 시군회장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어려운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통해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를 비롯 31개 시군협의회에서 추천한 모범학생에게 장학금과 기념품 등 1천만원 상당이 전달됐다.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은 “전국 최초로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 여성회가 매우 뜻 깊은 사랑·나눔 실천을 했다”며 격려했고, 박찬재 여성회장은 “앞으로도 어머니 마음 그 이상의 마음으로 미래를 열어주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보훈지청은 6일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보훈재활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자원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 국가유공자 300여명을 모시고 ‘제2회 신나는 노년! 어울림 효(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남보건대(치위생과) 나라사랑 앞섬이, LG이노텍, 한화갤러리아 등 자원봉사자들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생활체조와 민요 공연, 발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건강체크, 공예품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수원보훈지청의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분들이 99세까지 88하게 노후를 보내시도록 우리 지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이며, 정부 3.0의 소통하는 정부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초점을 맞추었다”며 “앞으로도 고령보훈가족의 복지욕구가 무엇인 지, 어르신들께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 지 잘 파악하여 가장 편안한 나눔의 복지서비스를 실천해가는 수원보훈지청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거듭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톰슨 로이터가 뽑은 세계 100대 혁신기업(글로벌 이노베이터)에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4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톰슨 로이터는 6일 특허 출원 수, 특허 등록 성공률, 특허 포트폴리오의 접근성 등을 지표로 100대 혁신기업을 정해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수익 증가율,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에서 S&P 500 기업이나 나스닥 혁신기업을 배 이상 앞질렀다고 톰슨 로이터는 소개했다. 100대 기업 중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4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소니, 도시바, 도요타 등 일본 기업이 39개로 최다였다. 중국 기업 중에도 올해 처음 화웨이가 포함됐다. 북미지역에서 36개 기업, 유럽에서 18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산업별로 보면 반도체와 전자부품 기업이 21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상훈기자 lsh@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를 기다리던 가족들 일부가 205일 만에 임시 거처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6일 실종자 가족들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부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이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거처를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으로 옮기겠다는 의사를 군청 세월호사고수습지원과에 전달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참사 초기 생존자들이 가장 먼저 이송된 진도체육관이 가지는 의미가 크지만 지역민의 요구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전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일부 가족은 체육관 잔류와 팽목항 이전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교육부와 전남대 측에 자연학습장 사용에 대한 협조 요청 및 이전 준비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실종자 가족들과 진도범군민대책위원회,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등 3자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은 숙박과 취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팽목항과 비교적 가까이에 있지만 대중교통 이동이 어려운 외딴곳에 있어 자원봉사자나 지원 단체, 공무원들의 이동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세월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점점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생존자들을 가장 먼저 옮겼던 실
경기도내 시내버스 운수회사들이 교통사고 예방 및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마다 최고속도 제한장치를 설치·운영 중인 가운데 일부 시내버스의 경우 아예 이같은 장치가 설치돼 있지않거나 이를 무시한 채 과속 운행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하는 경기도는 물론 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같은 문제로 인해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 기본적인 현황 조차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6일 도와 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에 2천개 노선을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총 1만367대로 57곳의 회사가 운영중이다. 이들 운수회사는 현재 교통사고 예방과 급출발, 급정거 등 잘못된 운전형태를 줄이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마다 디지털 속도계(타코메터) 및 속도제어장치 등을 설치, 최고속도(시속 70㎞ 이하)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내버스들의 경우 제한장치 오류 등으로 인해 규정 속도를 무시한 채 과속 운행을 일삼거나 아예 이러한 장치조차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시급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수원의 한 운수회사는 운행 중인 100여 대의 시내버스 중 22대 가량이 최고속도 제
수원중부경찰서는 6일 주택가에 무허가 만두 제조공장을 차려 놓고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판매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로 제조업자 김모(52)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수원 권선동 한 주택가에 무허가 만두 제조공장을 차려 단속이 어려운 인터넷 카페를 판매처로 이용, 6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또 카페 운영자 우모(53)씨 등은김씨로부터 매월 10만원을 받고 인터넷 회원제 카페 4곳에서 무허가 만두를 판매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분뇨처리시설을 첨단 설비로 지하화하고 하수처리시설에 탈취기를 설치해 악취를 제거하는 등 환경처리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준하 환경사업소장은 사업소 홍보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시설을 꾸준히 교체해 악취를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환경기초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가동한 지 30년이 지난 고색동 1차 분뇨처리시설에 사업비 124억원을 들여 하루 5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연면적 1천938㎡의 처리시설을 지하에 신축하고 노천의 기존 처리시설은 철거하기로 했다. 현대식 기계장치와 제어시설을 갖춘 지하 시설이 내년 완공되면 분뇨의 안정적 처리와 수질, 악취 개선 뿐 아니라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도 크게 불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사업소 하수처리장은 99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제1처리장에 5대, 제2처리장에 8대 등 모두 13대의 고용량 탈취기를 설치 중이다. 외부에 노출됐던 1처리장에는 돔 형식으로 덮개를 한 뒤 5대의 탈취기를 설치했고 지하의 2처리장에는 내년에 설치할 계획이다. 탈취기는 악취를 포함하고 있는 공기를 모아 미생물이 활동하는 공간을 통과시켜 냄새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1분당 200㎥에서 400㎥를
수원시는 영통구 이의동 광교지구 ‘광교 혜령공원 화장실’이 안전행정부 주최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광교 혜령공원 화장실은 시설면적 232.48㎡, 지상1층 규모로 주변 공원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출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또 천장을 유리로 해 자연채광이 되도록 했고 우수, 중수도 시스템을 설치, 빗물을 저장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화장실을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설면에서는 다목적(장애인) 화장실과 유아용 변기, 모유 수유실, 파우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목적 화장실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대변기와 응급상황 발생시 사용하도록 응급전화기 2대를 설치했고 남성용 다목적 화장실에도 유아 거치대, 기저귀 교환대등을 설치해 아기를 동반한 아빠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제1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5일 겨울철을 맞아 ‘1004 지역사회봉사단과 함께하는 따·사·해(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요)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1004지역사회봉사단에서 김장철을 맞아 도내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하남, 성남지역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주거복지협회 등 여러기관에서 총 500포기의 김치를 직접 하남, 성남 지역 저소득계층에 전달해 더욱 뜻깊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추운 날씨인데다 실외작업이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작업하니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