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동의 한 대형 교회가 종교시설임에도 불구하고 1층에 버젓이 용도에 맞지 않는 카페를 마련해 놓고 수개월째 버젓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일부 종교시설들의 무허가 카페 설치와 불법 영업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시는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적절한 조치는커녕 사실상 뒷짐만 지고 있어 특혜의혹 속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A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사용승인을 받은 수원 권선동의 A교회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 1·2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등이 지상 1층은 행정실, 목양실 외에 다목적웨딩홀과 카페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지상 2층과 4층, 5층에 대예배실, 기도실, 영상실, 음악실 등의 각종 종교시설을 갖추고 있어 현재 5천여명에 달하는 교인들이 A교회를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올해 초 A교회가 해당 건축물의 용도가 종교시설임에도 불구하고 3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1층 70여㎡ 규모의 20여개가 넘는 테이블을 갖춘 카페를 조성, 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음료는 물론 토스트 및 와플 등을 버젓이 판매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 모범 복무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12일부터 10월11일까지 ‘공익근무 요원 모범복무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보람을 느낀 체험사례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작은 수필형식으로 A4용지 4매 이내(200자 원고지 20장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관할 지방병무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및 복무관리포털(sbm.mma.go.kr)의 원고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속보> CJ㈜제일제당이 광교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조성 공사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8일자 1면 보도) 당초 사업추진에 따라 예상됐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계획이 차질을 빚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도청 이전과 수원컨벤션시티 건립 등과 함께 광교신도시 조성 핵심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1년 동안 공사 중단이 이어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할 것이란 목소리마저 잇따르고 있다. 11일 수원시와 CJ㈜제일제당 등에 따르면 당초 시는 수원 광교신도시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이하 CJ연구소) 건립에 따라 도시이미지 제고는 물론 1천여명의 연구인력 상주와 협력업체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기대효과를 예상했다. 그러나 당장 다음달 초부터 현재 진행 중인 공사를 마무리하는 일부 하청업체 직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90% 이상을 철수, 1년 동안 공사가 잠정 중단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CJ연구소 건립에 따른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는가 하면 경제적 효과 또한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
CJ㈜제일제당이 지난 2011년 8월부터 광교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수천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가 설계변경을 이유로 내달 초 갑작스레 공사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더욱이 공사 전면 중단 방침에 따라 수백명의 하청업체 직원 등이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하는가 하면 CJ㈜제일제당의 입장과 달리 수천억원대 비자금 운용에 따른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구속 수감된데 따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5천억원을 들여 수원 이의동 광교 도시지원시설용지 7블록 3만3천348㎡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2층, 연면적 13만5천㎡ 규모의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를 2014년 9월 30일까지 설립할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가 조성되면 이천의 제약연구소를 비롯해 서울의 바이오기술연구소와 식품연구소, 인천의 사료기술연구소 등 수도권에 있는 CJ제일제당의 4개 연구소가 통합돼 총 1천여명의 인력이 광교신도시 통합연구소에 상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CJ㈜제일제당이 지난
최근 미성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폰 채팅앱을 이용한 조건만남 등 불법성매매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스마트 폰 채팅앱이 미성년자를 비롯한 가출 소녀들에게 손쉬운 성매매 구직 수단으로 무방비 노출되면서 성폭행 등의 각종 범죄에 따른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어플마켓을 이용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스마트 폰 채팅앱은 현재 즐톡, 심톡, 까망톡, 돛단배, 홀짝, 1㎞ 등 무려 59개에 달하며 별도의 성인 인증이나 본인 확인 절차없이 나이와 지역, 대화명 등의 입력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등록·실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채팅에 접속한 미성년자들은 불특정다수의 남성들이 만들어 놓은 ‘애인구함’, ‘바로만나기’, ‘폰팅’, ‘드라이브’ 등의 대화방이나 이들이 보낸 쪽지를 통해 조건만남 및 불법성매매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마트 폰 채팅앱을 이용한 각종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지만 현재 이렇다할 규제 및 제재 방법이 없는 실정이어서 관계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단 지적이다. 뿐만 아
‘사람이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2011년 11월 진료를 시작한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아주다남병원은 총 160병상 규모의 재활전문, 정신건강재활 전문병원으로 환자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고 환자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주다남병원은 재활의학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의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신체 재활과 정신재활이 합쳐진 통합 재활서비스로 질환에 맞는 전문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퇴원 후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재활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내심이 가장 필요한 의학이며 환자 본인의 치료의지가 가장 중요한 분야인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의 의지에 보답하고자 의료진과 전 직원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행복추구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주다남병원의 문재석 원장을 만나봤다. 문재석 원장은 “현재 아주다남병원은 재활의학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진료과목 등을 통해 환자의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 건강 상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환자중심의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재활전문병동은 중추신경계 발달치료를 비롯한
경기도가 지난 5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도내 물놀이시설(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시설에서 안전관리 등의 미흡으로 수십건에 달하는 행정 조치가 내려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13일부터 6월20일까지 도내 등록된 물놀이시설(유원시설) 총 12곳에 대해 해당 지자체와 함께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및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유원시설업의 시설 및 설비기준 적합여부 등의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1차로 선정된 부천과 용인, 이천, 남양주, 파주 등에 위치한 물놀이시설은 현지시정 37건, 개선명령 28건으로 총 65건에 달하는 행정 조치를, 2차 지역인 고양, 이천, 포천, 화성은 총 32건에 현지시정 및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혹시 모를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해도 모자랄 상황에 대부분의 물놀이시설이 안전운행 표준지침 및 자체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의 미흡으로 수십여건에 달하는 행정조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비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박모(29·화성
독립운동 명문가 출신… 3·1운동시 하와이 연락책 맡아 흥사단 간부·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장 등 활동 활발 강영소 선생은 미국 하와이에서 에와친목회, 합성협회, 국민회 등을 조직하고, 흥사단 간부 및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장을 맡아 동포사회를 이끈 지도자로 부친과 5형제가 모두 독립운동에 참여해 일가족 4명이 건국훈장에 추서되는 등 독립운동 명문가이다. 1886년 2월 18일 평안남도 증산에서 태어난 선생은 1903년 증산군 공립소학교를 마치고 1905년 4월 부친 강명화와 함께 미국 하와이로 이민을 떠나 에와농장에서 설립된 친목회와 호놀룰루에서 설립된 공진회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1907년 헤이그특사 사건으로 고종황제가 일제에 의해 강제퇴위 당하고 정미조약이 체결되는 등 국권이 기울어지고 있을 당시 선생은 국권회복의 후원과 교민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와이 한인단체들과 합동해 한인합성협회를 결성, 총무와 서기 등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1909년 2월 한인합성협회와 미주 본토의 공립협회가 합동해 국민회가 결성될 때에도 양 단체의 합동을 주도했으며 1910년 2월 미주의 대동보국회와 합동해 대한인국민회로
동락초등학교 부임 5일 만에 6·25전쟁 발발… 학교 지켜 거짓말로 북한군 무장해제… 국군 기습공격 2천여명 전멸 1931년 3월 12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서 안동김씨 문온공파 은성공 후손 23세 김완묵의 딸로 태어난 김재옥 교사는 1950년 5월 20일 충주사범학교를 1회로 졸업하고, 같은 해 6월 20일 충주시 신니면의 동락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했다. 그러나 교사로 부임한지 5일 만에 6·25전쟁이 일어나 휴교령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지키던 김 교사는 북한군 선두부대 2천여 명이 학교에 밀어닥치자 ‘국군은 이미 철수했다’라는 말로 북한군이 휴식을 취하도록 만들었다. 이를 확인한 김 교사는 북한군들의 눈을 피해 산속을 4㎞ 이상 헤매다 이동 중이던 6사단 7연대 2대대를 만나 당시 300여명에 불과한 국군으로 기습공격을 시도해 북한군 48연대 전투단 2천여 명을 전멸시킬 수 있었다. 목숨을 걸고 적의 정세를 알렸던 김 교사 덕분에 국군은 협공을 벌여 큰 승리를 거둘 수 있게된 것이다. 이후 김재옥 교사는 병기장교였던 이득주 소위와 결혼해 강원도 인제군
경인지방우정청은 2013년 대한민국우표전시회 개막일에 맞춰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4종 320만 장과 소형시트 14만 장을 오는 8일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하는 우표는 우표 수집의 과정 중 여자 아이가 편지를 써서 봉투에 우표를 붙인 뒤, 우체통에 넣고, 이 편지를 받은 남자 아이가 봉투에서 우표를 떼어 우표앨범에 우표를 정리하는 과정을 만화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