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2지방선거 표심 어디로] 이천시장
조병돈 독주… 이완우·엄태준 ‘격차줄이기’ 사활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천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인 조병돈 한나라당 후보가 정당지지도 보다 높은 개인지지도를 바탕으로 선거초반 독주체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는 민주당 이완우 후보와 국민참여당 엄태준 후보는 정당지지도 보다 개인 지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지세력 결집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후보들은 앞으로 굳히기와 막판 뒤집기를 위해 30%에 달하는 부동층 공략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후보 적합도 이번 여론조사에서 단순지지도는 한나라당 조후보가 46.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민주당 이완우 후보 14.6%, 국민참여당 엄태준 후보8.9%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지지층은 30.5% 달했다. 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의향 계층에서도 한나라당 조후보가 상대후보들에 비해 지지율 상승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의향 계층에서 한나라당 조후보는 48.6%의 지지를 받아 단순지지도 46,0%
- 이석미,박은영 기자
- 2010-05-05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