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1일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K(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39분쯤 이천시 어머니의 집에서 어머니(69·여)의 머리 등을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에 누워 있는데 엄마가 베란다 창문을 ‘꽝’하고 닫더라. 소리가 듣기 싫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3년 전부터 우울증세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4월 이후 약물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범행 직후 ‘112 지령실’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하고 달아났으나 집 인근에서 검문검색 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 이천시 골프협회 활동상 조명 이천시 골프동호인들의 온정을 담은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 관내 골프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덕평힐뷰CC에서 열렸다.제1회 결식아동돕기 자선골프대회를 모태로 매년 연말 개최되는 이천시 불우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천시 골프협회가 개최한 제5회 결식아동돕기 자선골프대회와 협회 활동상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재미·감동이 함께한 골프대회 이날 대회에는 이천시 관내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동호인 40여개 팀이 참가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라운딩을 펼쳤다. 개그맨 김한국 씨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는 김인영 이천시의회 의장, 김문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위해 관내 개인·단체에서 기증한 골프백, 골프채, 상품권, 이천쌀 등 60여종의 후원 물품을 경품추첨 방식으로 진행, 경품에 당첨된 회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 성금을 넣었다. 이날 최고경품으로 나온 양문형냉장고는 사회자 김한국 씨의 익살스런 진행으로 경매에 붙여져 “좋은 일에 쓰는
여주장인연합회는 오는 10일까지 동대문구청 로비 및 지하1층 식당입구에서 ‘제6회 정기전’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장인연합회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10월 13일 신륵사 앞 장작가마에서 작품을 소성, 행사장에서 직접 상품판매도 진행한다. 21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정기전에서는 백자, 실내 인테리어 소품, 찻상, 수반, 분청 등 장작가마 소성 작품이 소개돼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기업입지 공급에 보탬이 될 맞춤형 일반산업단지가 이천시 대월면 및 모가면에 들어선다. 시는 지난 26일 국토해양부에서 개최한 제5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결과 ‘대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모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안가결 됨으로써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천시에서 추진하는 대월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방식으로 대월면 초지리 산109-1번지 일원에 6만㎡ 규모로 산업, 지원, 공공용지가 갖춰진 일반산업단지로 개발되며 오는 2012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모가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으로 모가면 소고리 590번지 일원에 5만9천595㎡ 규모로 산업, 지원, 공공용지가 갖춰진 일반산업단지로 개발되며 오는 2011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천시는 산업단지 개발이 어려운 자연보전권역에 포함돼 있어 지역 내에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개별입지 공장의 난립을 완화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단계적으로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지난해에 장호원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 또 내년 6월에는 설성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대월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은 금속, 전기, 인쇄 등이고, 모가일반산업단지는
여주군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세종국악당에서 ‘청소년 상담축제 및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 4회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수능이 끝나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학교생활이나 입시준비로 지친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수능 준비로 지친 고3수험생들에게 문화향유와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기탁 약속을 이어가는 가족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천시 증일동에 거주하는 김혜기(71·여)씨 가족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지난 3월에 이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창전동주민센터에 두 번째 성금을 기탁했다. 김혜기 씨는 지난 26일 자녀 박호영(41)씨와 함께 주민센터를 찾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는 뜻과 함께 200만 원의 기탁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 첫 성금 기탁과 함께 총 5회에 걸쳐 1천만 원의 기탁금 전달을 약속한 후 이날 두 번째 기탁금을 전달한 김 씨는 남편인 故박종학 씨의 유지에 따라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故박종학씨는 이천시 창전동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며 이천시 의용소방대장 및 이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다 지난 2008년 11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박씨가 생전에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만큼, 박씨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지역사회에 공헌코자 헌신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성금 기탁을 결정한 것이다. 창전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전달된 기탁금은 관내 독거노인 10가구에 20만원씩 지원했으며,
여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2010농업인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여주군 여주읍 멱곡리 최범혁 씨가 시흥시 소재 신우산업(대표 최돈신)과 공동으로 고구마 정밀분쇄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정밀분쇄기는 고구마전분 제조 시, 고구마 입자를 전분제조라인에 투입하기 전에 초소형으로 정밀 분쇄해 열 발생에 따른 전분입자 변형을 방지해주는 기계다. 고구마 정밀분쇄기를 개발한 최범혁 씨는 “기존 고구마 전분을 만들 때는 딱딱한 고구마를 그대로 맷돌방식으로 파쇄해 40도이상의 열이 발생함으로써 전분입자가 변형돼 안정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 전분을 생산하기 어려웠다”며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초소형 입자 가공기를 활용하면 고구마 입자를 4㎜내외로 파쇄를 할 수 있고, 열 발생도 고구마 자체 온도인 15도 내외로 안정화 돼 고품질 전분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구마 정밀분쇄기를 공동 개발한 신우산업 최돈신 대표는 “이번 개발기계는 1일 고구마 가공능력이 10톤 내외로 향후 고구마를 활용한 조사료 및 퇴비 생산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발기계를 활용한 고품질 고구마 전분을 생산해
● 이천 수영연맹 운영현황·향후 계획 수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 대중 생활체육으로 손꼽힌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및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의 금메달로 세계에 한국 수영의 저력을 알린 박태환 선수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진 여자 평영 200m 정다래 선수의 금메달은 한국수영의 밝은 미래에 힘을 더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도약하기 시작한 수영과 관련, 국내의 많은 수영단체들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지금의 기회를 살려 수영인구의 확산과 수영 엘리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쇄신과 변화를 주도하며 발전의 장을 열고 있다. 이에 국가를 대표하는 수영종목 엘리트선수들의 발굴 및 육성과 지역 수영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경기도 수영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이천시수영연맹을 찾아 연맹의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이천시수영연맹의 성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위치한 이천시수영연맹은 생활체육 활성화로 명랑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한 선수의 조기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이천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2006년 설립됐다.
이천시는 환경부 및 경기도가 주관한 ‘2010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상반기 평가에서 도내 33개 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 포상금과 함께 기관실정에 맞는 시범사업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기준배출량 대비 할당 감축목표량 달성율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총점 58점 중 44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이천시 공직자들이 에너지절약을 위해 여름에는 더위와 싸우고 겨울에는 추위에 떨며 함께 고생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녹색성장 모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 경기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다.
혈액으로 이웃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도적십자혈액원과 이천시가 추진하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이 ‘시민 1% 참여’ 목표를 3년째 달성하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적십자혈액원은 이천시의 사랑나눔 헌혈 하반기 캠페인 추진 결과 24일 현재, 시민 1천561명이 헌혈에 참여해 결격자를 제외한 1천82명이 헌혈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상반기 캠페인에 참여한 1천738명 중 헌혈한 1천294명을 포함해 올해 누계 헌혈 참여 3천299명과 헌혈 2천376명을 기록해 참여자 뿐 아니라 헌혈자도 이천시민 20만2천명의 1%인 2천명을 훌쩍 넘겼다. 또한 올해 하반기 희망 기관 헌혈 일정이 남아 있어 참여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난 2008년 물류창고 화재로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고 군부대 이전문제로 시민 갈등이 유발되자 화합 도모와 갈등 치유 취지에서 사랑나눔 헌혈 켐페인을 시작했다. 경기도적십자혈액원 기획실 이현재 팀장은 “다른 지역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의 주도로 헌혈을 하지만 자치단체가 민간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주관하는 곳은 이천시가 유일하다”며 “인구 대비 참여인원도 전국에서 단연 최고”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적십자혈액원과 이천시는 헌혈자가 헌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