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G-DESIGN FESTIVAL 2010’ 전시부스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기간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행복한 도시 이천’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 이천시의 경관 기본계획인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과 경관조성계획·경관 개선사업·공공디자인사업 관련 자료와 함께 이천시의 사계절 사진, 유네스코 창의도시지정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했다. 시는 특히 도자기 도판을 이용, 이천시에 바라는 이야기 또는 개인의 소원 등을 담은 글을 적어 벽에 부착하는 이벤트 행사를 열어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심사위원의 전시관 평가에 따라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천시가 16일 안흥동 394-3 3천141㎡ 부지에 교직원 공동사택 52가구를 짓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천시로 신규 전입 발령되는 교직원들은 앞으로 셋집을 얻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천시는 16일 안흥동 394-3 3천141㎡ 부지에 교직원 공동사택 52가구를 짓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공동사택 ‘안흥관’은 가족형과 원룸형 4층 2개 동으로 가족형 16가구, 원룸형 36가구로 구성됐다. 가족형은 방 2개와 거실, 욕실, 주방 등 도시형 아파트 구조에 붙박이장과 침대, 에어컨, TV 등 시설이 구비돼 3∼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원룸형도 가족형과 같은 기본 시설에 냉장고와 세탁기가 더 있어 이부자리만 있으면 당장 홀몸 입주가 가능하다. 공동사택 위치는 이천 미란다호텔 인근으로 시내 학교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주변에 야산과 논밭이 있어 전원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다. 공동사택 입주는 외지 전입 교사 가운데 학력형성 우수 교사, 진학지도 교사, 생활지도 우수교사 등 기준으로 심의위원회가 선정하고 거주 비용은 전기, 가스 등 사용료 외 공동관리비만 내면 돼 부담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병돈 시장은 “좋은 근무여건은 우수한 교사
▲ 다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나눔터 이천시와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장호원 황도복숭아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장호원레포츠 공원 내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기쁜 만남 햇살 가득한 햇사레 복숭아’를 주제로 ‘제14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햇사레’는 이천과 충북 음성지역 복숭아의 통합브랜드로 ‘가을 햇살을 머금은 탐스럽고 맛있는 복숭아’를 뜻한다.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향의 넉넉한 인심과 갓 수확한 장호원 황도의 신선하고 환상적인 맛을 현장에서 즐기는 맛있고 행복한 추억 여행으로 손색이 없다. 축제기간에는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복숭아 품평회, 화채퍼포먼스, 청소년가요제, 이천시 햇사레복숭아축제 마라톤대회, 도전! 시민노래자랑, 1사1촌 한마음전진대회, 햇사레족구대회, 시화전,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관람객들의 오감(五感)을 자극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17일 에는 오전 10시부터 초중고생 백일장
조병돈 이천시장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3일 ‘2010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평가결과를 발표, 조 시장은 선거공약서 부문에서 공약의 창의성, 내용성, 충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난 6.2 지방선거 당선자의 예비후보자공약집, 후보자 선거공약서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공모, 잘 만들어진 공약을 평가하고 참 공약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이번 심사는 시도지사 당선자 16명, 시군구의 장 당선자 228명, 교육감 당선자 16명 등 총 260명의 예비후보자공약집과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평가했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08년부터 2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고, 올해 초에는 전국 230개 지자체 가운데 공약이행을 잘한 ‘전국 BEST 5’ 지자체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니페스토본부 관계자는 “이번 약속대상 평가에 대해 선거공약을 토대로 선출직공직자로서의 철학과 가치, 그에 따른 핵심방안과 정책우선순
<속보> 허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막말 발언한 것<본지 10일자 16면>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는가 하면 교육단체에서는 허 교육장의 직위해제를 촉구하며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허 교육장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공모제 교육장으로 임명된 것이 알려지며 도교육청의 공모제 심사위원회 운영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천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막말파문 이천교육장을 즉각 직위해제하라”고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협의회는 “지난 1년간 이천교육장이 보인 수차례의 막말 행태와 지각없는 행동은 지역 사회에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켜왔지만, 교육자에 대한 예우로 참아왔다”며 “그러나 더는 방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이천교육장에 대한 직위해제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향후 이러한 자질 없는 교육장이 또 다시 이천에 부임할 경우 도교육감 퇴진 운동도 불사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도교육청은 성희롱 교장 솜방망이 징계, 수학여행 비리 교장 제식구 감싸기 징계 등
이천교육장이 대낮 술자리에서 본분을 망각한 발언을 서슴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교육장은 내년에 있을 이천교육장 인사와 관련해 특정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가 하면 일부 학생들을 겨냥해 욕설을 하는 등 교육계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언사를 보여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이천교육지원청 허일 교육장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출입 기자 10여명을 비롯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교육장은 최근 학교폭력사건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 “학교마다 그런(말썽을 일으키는) 꼴통XX들은 다 있다”고 했으며, 지난해 10월 지역 한 여중생이 술을 먹고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을 두고 “지가 그냥 떨어졌어? 술 처먹고 떨어진 거지”라고 하는 등 욕설과 함께 일부 학생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특히 허 교육장은 내년에 있을 교육장 인사와 관련해 특정인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나는 임기 1년도 남지 않은 ‘지는 해’”라며 “(모 과장을 가리키며) 이 사람이 내가 차기 교육장으로 밀고 있는 사람이다.
이천시는 1996년 예송요를 설립해 창조적 작품 연구 활동에 매진하며 32년간 도자기 굽는 열정으로 작품활동을 벌여온 유기정(51) 씨를 ‘2010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9일 시에 따르면 30년 이상 도예산업에 종사하면서 자신만의 경지를 개척한 도예인을 대상으로 지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도자기명장 신청을 받았으며, 성형, 서화, 조각분야 등 3개 분야 9명이 신청했다. 시는 도예에 관한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명장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예송요 대표 유기정씨를 도자기명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천시 신둔면 소정리에서 예송요를 운영하고 있는 유씨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전통도자기 공부를 위해 지난 1975년 도암 지순택 선생의 문하에 들어가 성형의 기초를 배우며 도자기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송월 김종호 선생의 문하를 거쳐 1983년 항산 임항택 선생의 문하에서 13년간 청자·백자 부분 성형을 완벽하게 수련해 전통도자 기능인으로서의 토대를 쌓았다. 1996년 예송요를 설립해 창조적 작품 연구 활동에 매진하는 등 32년간 도자기 굽는 일을 천직으로 알고 오직 한
이천시 공직자들이 지역 태풍피해농가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농가 일손돕기로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에 힘이 되고 있다. 8일 이천시에 따르면 최근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시 산하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태풍피해농가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천시에서는 지난 태풍으로 인해 벼 도복 321ha와 수확기를 앞둔 배, 사과 등 과실의 낙과 29ha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벼를 볏짚으로 묶어세우는 등 일손 돕기와 더불어 피해농가의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낙과 복숭아 180kg를 수거해 마장면 와인 제조처에 와인 제조용으로 공급,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태풍 피해로 인해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피해 현장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피해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매일 700여명의 직원 및 군인을 투입하여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임금님표 이천쌀로 만든 막걸리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합성 감미료를 넣지 않고 단맛과 과실향을 내는 임금님표 이천쌀 막걸리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합성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쌀의 고유한 맛을 살리는 막걸리 개발에 나서 100여종의 시제품 제조와 10차례 관능평가를 거쳐 감미료 없이 이천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기술을 표준화했다. 대부분 주류가 단맛을 내기 위해 제조 과정에 아스파탐 등 합성감미료를 넣지만, 이번에 개발된 막걸리는 감미료 없이 쌀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당분으로만 단맛을 낸다. 시는 단월동 이천 전통 막걸리 제조회사 오성탁주와 기술 이전을 협약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개발팀을 오성탁주에 보내 표준화된 이천쌀 막걸리 맛을 재현하는 등 상품화를 위한 생산 체계를 만들고 있다. 시는 전통주의 또 하나 경쟁 포인트인 브랜드 이름, 패키지 디자인 등 맛 외적인 부분의 마케팅 효과를 내기 위해 마장면 청강문화산업대학과 산학 연계를 구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천쌀 막걸리는 지난 7~8월 이천시청에서 가진 시제품 시음회
이천시가 클린이천 조성사업 시행으로 전국 제일의 청정도시 조성을 선언했다. 시는 8일 시장실에서 조병돈 시장과 이천시모범운전자회 조천동 회장, ㈜한국야쿠르트 오대식 공장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이천 조성을 위한 도로입양사업 및 청소 취약지역 방치쓰레기 수거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천시모범운전자회는 일정구간의 도로를 사회단체에 입양 관리토록 하는 도로입양사업에 참여해 3번국도 일정구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깨끗한 도로를 조성하게 되고 ㈜한국야쿠르트는 취약지역 방치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복하천변 각종 방치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클린이천 조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참여단체의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및 청소도구 지원, 도로입양표지판 설치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클린이천조성 사업을 모범사례로 발굴, 조기에 정착시키는 한편 향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참여단체를 확대하고 클린이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