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천아트홀 개관 페스티벌의 첫 공연이었던 ‘금난새&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 이어 다음달 11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라흐마니노프 여행’도 공연 20여일 남긴 지난 20일 매진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17일 티켓 오픈해 2개월여 만에 매진된 셈이다. 2009년에 이어 올해도 금난새 지휘자의 공연이 매진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이며, 독창적이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클래식을 대중화시키는데 주요역할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개관 페스티벌의 ‘금난새&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공연은 클래식에 관심이 많은 이천시민들과 함께 전 관객의 기립박수로 한층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1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라흐마니노프를 떠올리게 할 피아노 협연자 아비람 케이헤르트(Aviram Reichert),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3박자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기대된다.
이천시가 오는 10월 3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전국규모의 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 이천시는 내달 30일부터 열리는 제6회 주민자치 평생학습축제를 기념해 설봉공원 일원에서 ‘제1회 이천시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대한오리엔티어링 경기도연맹과 BBS 이천시지회가 주관하며 대한도시가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설봉공원 인근의 산과 들, 곳곳에 설치한 목표물을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친환경 웰빙 가족 스포츠로 스웨덴 북구에서 탄생해 지도와 나침반만을 사용해 지도 위에 표시된 지점들을 통과한 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을 겨루는 경기로 지형 탐지능력을 기르고 심신을 연마할 수 있는 산악레포츠다. 오리엔티어링은 연령이나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스포츠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설봉공원에서는 제6회 주민자치 평생학습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각종 공연, 전시, 체험 등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 단위의 체험코스로 권장할 만하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의 능력에 맞춰 2~4㎞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한·일 국제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한·일 국제심포지엄은 이천오층석탑 환수문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표명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내 양심있는 지식인들로 구성된 ‘이천오층석탑 일본 네트워크’ 참여자들과 이천 명예시민 김창진 씨가 참석, 석탑 환수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최근 일본 내 여론의 움직임과 분위기를 전달한다. 환수위 관계자는 “일본 총리대신의 담화문 발표 이후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국외 약탈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모든 이천시민들이 석탑환수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석탑이 하루빨리 이천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가 서울 공연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음 달 3일과 4일 이천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한국에서 공연된 ‘파워레인저’의 네 번째 공연인 ‘파워레인저 엔진포스’는 ‘파워레인저’의 32번째 TV 시리즈를 기반으로 환경을 오염시키려는 외계인과 맞서 싸우는 다섯 용사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파워레인저’라는 막강한 캐릭터 파워를 자랑하며, 이번엔 특별히 뮤지컬이 아닌 액션라이브 쇼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달고 나섰으며, 전문 스턴트 연기자들의 고난도 액션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플라잉 액션을 필두로 사실감 넘치는 전투장면과 파워레인저의 변신모습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린이 관객은 물론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이번 이천 공연에서는 4인 가족권 패키지를 구성해 20%할인과 함께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7종 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천시는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지급해 온 출산축하금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급대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에 따라 셋째 이후 자녀를 출산한 시민이 출산일 이후 1년 이상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 출산축하금을 받을 수 있다. 재혼가정의 경우 ‘주민등록법’이나 ‘가족관계등록법’상 공부로 증명되는 쌍방의 친자를 모두 자녀수에 포함하되, 현재의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양육하는 자녀에 한해 출산축하금을 지급한다는 사항을 명확히 했다. 또 출산축하금 신청인의 예금통장에 입금한다는 조항은 신청인 또는 신청인이 지정하는 자에게 지급하는 방안으로 개정했다. 지원신청은 지급대상일 경우 경우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신청 후 1년 내에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2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천시 현직 공무원이 주경야독으로 51세 늦깎이 나이에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이천시청 엄기화<사진> 예산팀장이 그 주인공으로, 학구적이며 꼼꼼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난 그는 직장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부한 끝에 25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천시 현직공무원이 학업과 일을 병행해가며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엄 팀장이 처음이다. 동료직원들은 그가 만학의 나이에 쉽지 않은 ‘박사학위’ 관문에 도전해 끝내 성공한 것을 보고 이천시 공무원의 자랑이라며 칭찬하고 있다. 고광윤 이천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엄팀장은 학업은 물론 업무도 매우 성실한 분으로 고생 끝에 박사학위를 받았다”며 “개인적인 보람을 넘어 많은 동료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엄기화 팀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무언가를 남겨야 되겠다는 각오로 박사학위에 도전했다. 논문을 준비하던 지난 5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주위의 격려와 도움으로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주위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엄 팀장의 박사학위 논문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보화교육훈련체계 및 운영에 관한 연구’로, 논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생식사업에 도전, 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잡은 지역농협이 있어 화제다. 이천시 마장농협(http://www.majangnonghyup.com)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금님표 이천쌀, 찹쌀, 잡곡 등을 이용해 생식을 만들어내는 조합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마장농협 생식제품은 자연의 생명력을 과학으로 담아낸 제품으로,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온가족 누구에게나 어울릴 수 있는 식사대용식 및 건강식이다. 특히 곡물류, 발아곡물류, 해조류, 엽·근채류와 한방재(동충하초 외 13종) 등 국산 농수산물로 구성된 65가지의 다양한 재료를 선별, 균형 있게 배합했기 때문에 현대인의 삶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이 높아가고 있다. 더불어 온가족이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농협 발아생식’, ‘풍경채 발아생식’, ‘보람생식’, ‘초록지기 발아생식’, ‘온가족 튼튼생식’, ‘청국장 발아생식’ ‘풍경채 다이어트’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인기비결로 꼽힌다. 마장농협생식에서 사용하는 원료는 우리 농어민이 생산한 친환경원료를 농협이 직접 수
김성만 대표이사는 “그동안 운영 방침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며 세람저축은행을 믿어주고 이용해 준 지역민들에게 거듭 감사한다고 전했다. 1984년 당시 자본금 5억원 총자산 10억원에 불과했던 세람저축은행은 27년이 지난 현재(2010년 6월 기준) 자산 5천600억, 자기자본 400억 규모 등으로 28년간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기업 금융지원 부문 ‘재경부장관표창 수상’과 8년 연속 베스트저축은행에 선정, 대외적으로도 초우량금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나타내는 자산 건전성 부분에서도 BIS비율 9.43%, 고정이하 여신비율 6.48%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다. 특히 세람저축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세람저축은행은 지난 1987년부터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 지역 내 초등학교 운동부와 결식아동 급식비를 지원 하는 한편 이천시민장학회 장학금도 매월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나누리회’라는 사내 봉사단체를 결성,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 거둬 봉사자금
이천시 장호원소도읍육성사업이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23일 준공식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시는 장호원읍 장호원리 일원에 총 2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산물유통센터(3만8천780㎡)와 레포츠타운(5만2천780㎡)건립, 테마거리 조성, 재래시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호원소도읍육성사업은 지난 2005년 행정안전부 균형발전 정책사업으로 선정, 시행됐으며 지난 수십 년간 정체돼 온 장호원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온 사업이다. 시는 이날 준공된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가 장호원 등 이천 남부권지역의 대표적 특화산업인 과수산업의 중심 기지로써 활용되는 한편 과수의 집하, 저장, 유통 및 판매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갖추고 있어 농업 생산력 증대를 통한 남부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문화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간 및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돼 이를 지역주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햇사레농산물유통센터인근에 조성된 레포츠타운은 기존의 일반체육공원과 차별화된 다양한 스포츠 경기시설
지리적 표시제 운영과 관리 방법을 배우기 위해 이천시청을 방문한 일본 농림관계자들이 이천시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 모토무라 토모치카 지적재산전문관, 농림수산정책연구소 나이토 요시히사 정보분석관, 주한일본대사관 오사와 요시유키 농무참사관 일행이 지난 19일 이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일본에 지리적표시(GI)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지리적표시제 운영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이천쌀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이천시청과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찾았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이천쌀의 운영과 관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일본에 지리적표시 도입을 위해 이천쌀의 우수사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은 지난 2005년 대한민국 쌀로는 최초로 지리적표시를 받았으며, 이천쌀의 성가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이천시와 농협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관계자 일행은 시청방문을 마치고 이천시 내 쌀밥집에서 이천시의 명물인 이천쌀밥으로 식사를 하고 맛있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