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이천아트홀이 오는 14일 영화 ‘샤인’을 선보인다. ‘샤인’은 1996년 오스트레일리아의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David Helfgott)의 실화를 그린 영화로 피아노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데이빗이 성장하는 모습들과 정신의 붕괴, 한 여인의 헌신으로 인한 재활 등을 조명하고 있는 수작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카데미상에서 11개 부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69회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OST 앨범의 피아노 연주는 데이비드 헬프갓이 직접 연주해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이천아트홀은 매월 1회씩 합창, 피아노,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다양하게 상영하는 특별프로그램 ‘음악이 있는 영화여행’을 회원 초대로 선보이고 있는 이천아트홀은 지난 5월 19일 베토벤의 말년을 새롭게 조명한 ‘카핑 베토벤’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더폴’을 상영했다.
이천시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산업선설위원장 등을 모두 차지한 가운데 김학원 산업건설위원장이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김학원 의원은 지난 9일 오전 이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 화합과 상생하는 이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산업건설위원장 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치유하고 시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먼저 이천시의회부터 화합하고 서로 상생하는 이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산업건설위원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면서 “좀 더 훌륭하고 경험 있는 의원이 자리를 맡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민주당 정종철 의원의 자전거 시위와 관련 “한나라당 독식 여론을 의식한 것이 아니다. 이천시 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사퇴를 결심한 후 그동안 시의회 사무과 직원들과 사퇴시기를 조율했다”며 강요나 권유에 의한 사퇴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날 김학원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을 사퇴함에 따라 이천시의회는 내주 초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5일에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 산업건설위원장 선거에 관한 안건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나라당 소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는 오는 21일 호텔 오쿠라 재단과의 2차 공식협상을 앞두고 불교계의 지지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5일 안국동 조계사의 총무원을 방문해 이천오층석탑 환수운동을 소개하고 불교계 종단차원의 역할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영월암 주지 스님(보문스님)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번 실무 미팅에서 문화부장 스님(효탄스님)은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운동에 대해 총무원장스님은 최근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불교문화재에 대해 종단차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21일 공식 협상을 앞둔 이천 환수위 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다음 주 중 원장스님의 일정을 조정해 이천시장과 이천의 민간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폭넓은 지원책에 대해 논의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환수위 측은 “호텔 오쿠라 재단과의 2차 공식협상을 위해 시장과 민간대표의 방일을 앞둔 현 시점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의 이같은 관심과 반응은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며 “해외유출 불교 문화재 반환운동 지원을 위해 전례를 깨고 이천시장을 만나 격려키로 한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에게 감사함을 표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2010년 여름 기획 전시로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거꾸로 달리는 시계 The Extraordinary Time Travel’전을 개최한다.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는 열리는 이번 전시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창의적 발상의 전환이란 주제 아래 예술가의 작품 내에서 발생되는 시공간의 문제를 참신하게 다뤄 보여준다. 평면과 영상, 설치 등 2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의 상상력을 동원해 작품 안으로 빠져 들어가 새로운 현대미술 읽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한여름 날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새롭고 진지한 시각의 창작자에 의해 태어나는 흥미로운 동시대 예술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재고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산단 조성 경제활동 동참케 할 것” 글ㅣ이석미기자 jn5999@kgnews.co.kr “당선된 영광은 주민들께 돌리고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소감을 밝힌 제5대 이천시의회 이광희 의원은 “이번 결과가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아낌없는 지지와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주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승리임을 잊지 않겠다”며 함께 경쟁했던 타 후보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3대 이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낸 이광희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의 낙선으로 충분히 충전한 기분이다”며 “마장면민들의 희생 아래 이뤄진 군부대 이전 등 지난 몇 년 간 겪었던 시련에 대한 보상차원에서라도 계획된 발전을 이뤄달라는 주민들의 명령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벽 1시까지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손 잡아주고 박수 쳐주며 꼭 당선돼서 지금까지 추진한 일에 마무리를 지어야한다고 부탁하는 주민들 덕분에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힘든 줄 모를 정도로 신바람 나게 선거운동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특전사를 포함한 군부대
이천시 종합민원실이 ‘친절프로 2010’이라는 서비스 구호를 착실히 실천해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종합민원실을 찾는 고객 162명(남 88명, 여 74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민원처리(발급)에 대해 ‘신속하다’고 응답했다. 또 민원안내서비스에 대해선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야간민원센터 운영은 89.5%가 ‘편리하고 좋은 제도’라고 응답했다. 친절도 설문에서도 무려 98.8%가 ‘친절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춘호 시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소통하는 섬김 행정’ 실천과 2010년 종합민원실 친절실천 구호인 ‘친절프로 2010’ 실현을 위해 더욱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YMCA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창의력 및 경험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환경, 청소년인권, 문화환경을 주제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20시간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 평화실천단’, 복하천 상류에서부터 남한강 합류지까지 1박2일간 도보로 답사하며 조류·식생을 모니터링하는 ‘복하천 생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문의 ☎637-2079.
이천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납치해 야산으로 끌고 가 폭행한 혐의(감금치상)로 A(19)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교제하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지난 1일 B(16)양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 B양을 강제로 차에 태운 후 야산으로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토요일 밤이 기다려지는 ‘설봉산 별빛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한여름 밤의 꿈과 낭만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나누는 주말 상설문화축제인 설봉산별빛축제가 지난 3일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이천시 주최 (사)한국예총 이천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0년 설봉산 별빛축제는 ‘한 여름 밤 설봉산 별빛아래 펼치는 행복 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국악, 무용, 연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예술인과 외부 팀이 연계해 수준 높은 美를 창조하며 상호 상승효과를 만들어내고,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편집자 주> ‘별 하나, 화합의 공간’이란 소주제로 문을 연 ‘2010 설봉산 별빛축제’는 버블퍼포먼스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함께 현대무용, 시 읽는 마을, 스트롱 아프리카에 이어 인기가수 마야의 공연까지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꺼번에 식혀내며 두 시간 동안 숨 가쁘
이천시는 종합민원실 전 직원들이 2010년 2/4분기 가장 친절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22.5%를 득표한 손경희(여, 33세)씨가 ‘친절미소왕’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친절미소왕 수상자로 선정된 손경희씨는 종합민원실에서 여권발급업무에 종사하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민원인들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근면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로 민원인뿐만 아니라 주위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친절미소왕’을 수상한 손 씨는 “종합민원실을 찾은 민원인을 내 가족으로 생각하고 맡은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친절미소왕으로 선발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한 자세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