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4기를 마감하는 ‘제9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형남선 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의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및 이천시의회 권영천 부의장, 김문자 운영위원장, 성복용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은 “후반기 마지막 회의를 이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회의가 며칠 남지 않은 민선4기 공식모임을 뜻있게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회의에 참석한 의장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경기도 발전을 위해 큰 활동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형남선 협의회장은 “우리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주민과의 소통, 열정이 부족하지 않았나’ 자성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생각한다”며 지난 선거에서의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형남선 협의회장이 각 시군 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금결산 및 주요활동사항 보고와
이천시가 2010 춘계 도로정비 심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춘계 도로정비 심사에서 이천시가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춘계 도로정비 심사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는 이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와 함께 시의 도로관리에 대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통해 이천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이 오는 10월 이천시에 문을 연다. 이천시는 시와 KBS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꿈의 구장 건립과 관련, KBS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시에 도시계획시설사업(꿈의 구장) 실시계획인가신청을 위해 ‘천하무적 야구단’ 출연진들이 10일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은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 실시계획인가신청서를 접수한 후 조병돈 이천시장을 만나 사업추진에 협조를 요청했다. 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설치는 지난 4월 7일 이천시와 KBS가 MOU체결을 통해 이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야구장 시설물을 건립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KBS는 이에 따라 이천 종합운동장 내 3만8천㎡부지에 건축연면적 3천369㎡(스탠드 포함, 지상 2층/지하 1층)규모의 3천404석(내야 스탠드 1천404석, 외야 2천석)의 관중석과 조명시설을 갖춘 꿈에 구장을 오는 10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꿈의 구장이 완성되면 2011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시 홍보와 함께 생활체육 발전과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꿈의 구장이
“35만 계획도시 디딤돌 구축 향후 4년 성과물 쌓아갈 것”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야권단일화로 나온 상대후보에게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시민들을 대하면서 과연 내 행동에 ‘오래된 관료적 권위주의가 배어있지는 않았나’ 하고 돌아보면서, 진심으로 ‘섬기는 행정’이 무엇인지 가슴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하고도 조병돈 이천시장 당선자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듯,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고 털어놨다. 7일 오전, 선거를 치른 후 시청에서 처음 가진 부재중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회에서도 조 시장은 간부직원들에게 “전형적인 관료적 습성을 버리고 진심을 다해 민원인을 대하라”고 특별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 시장의 기우와 달리 이미 그는 시민들로부터 ‘검증된 시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웃과 나누는 막걸리 한잔에 즐거워하는, 권위적이지 않고 소탈한 성격의 그는 늘 부지런한 ‘일꾼 시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한 예로 조 시장은 지난 2월, 율곡 이이의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계란을 자판기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와 대한양계협회 이천채란분회는 8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생산농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 이천계란 자판기 오픈행사를 가졌다. 임금님표 이천계란 자판기판매 사업은 산란계농가의 유통방법 개발에 의한 부가가치 향상과 임금님표 이천계란의 소비자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가치를 향상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1차로 시청·종합복지센터·양계협회 사무실과 이천시 내 선경·현대홈타운·현진에버빌아파트 등에 6대를 설치해 오는 11일까지 오픈행사와 함께 판매를 시작한다. 또 추가로 신한아파트와 지역 대기업 등에 확대 설치해 올해 시범적으로 10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계란 자판기 운영은 대한양계협회이천채란분회 이천계란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한다. 오치성 이천채란분회 회장은 “임금님표 이천계란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하고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이천계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금님표 이천계란을 홍보하는 의미에서 유통마진을 줄여 값싸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교육청은 8일 오후 3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협의회 위원, 지원단, 지역네트워크 담당자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인권부장교사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신고 접수 및 고충 상담, 지역사회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24시 학교폭력신고전화(1588-7179) 운영, Wee센터와 연계한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상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안전, 생명을 존중하는 덕목과 학생의 인권 교육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기도 교육청에서 현재 구축 중인 지역청 차원의 생활·인권지원센터 발대는 매우 깊은 의미와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며 “여기 모이신 유관기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발대로 단위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교폭력 사안을
이천시가 과수 동해피해 농가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선 조사 기간을 이달 하순까지 연장, 누락된 동해피해 농가를 찾고 피해상황에 대해 면밀히 조사키로 했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복숭아 등 과수목이 동해로 고사하고, 4월에는 저온으로 꽃눈에 냉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는 과수 동해 피해를 입은 과수 전 과종에 해당하며, 피해 농가에서 해당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피해 상황을 신고해 조사를 하게 된다. 시는 이 피해 조사를 근거로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원활한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재해복구비는 대파대(과수목 피해)와 농약대(꽃눈 피해) 지원과 피해 농가의 전체 경작면적 50% 이상 피해 때 지급되는 생계비가 있으며, 피해 농가 중 1천만원 이내에서 사용하는 농축산경영자금 융자액도 피해율에 따라 상환 연기나 이자를 감면하게 된다. 또 복구액 지원은 피해조사가 완료되는 6월 하순 피해상황을 취합, 경기도에 보고하고 국고지원을 받아 피해농가에 신속히 지원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피해농가의 경영안정과 생계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대파대는 1ha에 1백50만원을 5백2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예술활동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예능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경기도이천교육청은 지난 4일 이천시민회관을 비롯해 증포초등학교,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학생예능경연대회’를 가졌다. 초·중·고 63개교 1천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예능대회에서 음악분야는 합창과 리코더, 피아노, 관·현악 등 총 11개 분야에서, 미술분야는 수채화, 한국화, 공예, 조소 등 9개 분야에서 학생들 간 기량을 겨뤘다. 허 일 교육장은“자신의 끼와 특기를 잘 살려 최고의 기량을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0년 세외수입분야 시·군 운영평가에서 ‘도약상’을 수상,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 및 부과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과태료 징수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및 특수시책 등 모두 9개 분야 14개 지표로 이뤄졌다. 이천시는 역점시책 주요사업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재원 확보를 위한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등 계획을 수립, 세외수입 체납액정리에 매진한 결과 총 13억원의 정리실적을 거뒀다. 또한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도입, 신용카드 납부 등 시민 편의시책도 적극 추진해 평가분야 전체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곳에 서면 천국이 따로없네 통쾌한 샷에 풍성한 식탁까지… 인근 골프장과 연계해 수도권을 잇는 교통요충지인 이천을 찾는 외지인들이 늘어나자 자연스레 지역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그린파크 골프랜드와 원이쌀밥이 그 대표적인 예로, 특색 있는 아이템과 서비스를 갖춘 이들 업체들은 자연스레 이천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렇다 할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열악한 지역여건에도 불구,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업체의 인기비결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최고 시설로 수도권 골퍼 사로잡은 ‘그린파크 골프랜드’ 이천지역 인근 골프장을 찾는, 이른바 ‘수도권 골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연습장이 있어 화제다. 대월면 사동리에 위치한 ‘그린파크 골프랜드(대표 박동희)’가 그곳. 소문을 듣고 찾아간 연습장에는 평일 한낮인데도 주차장에 빼곡히 들어찬 차들, 특히 주차된 차량의 절반 이상이 외지차량으로 한 눈에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04년 9월에 오픈한 그린파크 골프랜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