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발표한다는 미국 하버드대 교수에 대해 "친일파로 알려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2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하버드대 존 마크 램지어 교수는) 청소년기까지 일본에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일본어도 유창하다. 이 사람이 왜 이런 논문을 썼는지 즉각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했다. 램지어 교수는 유소년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으며, 미국으로 돌아와 일본사를 공부했고, 하버드대에서 주로 일본법을 연구하면서 '일본 인권 선진화' 등을 강의했다. 2018년에는 일본 정부의 훈장인 욱일장 6가지 중 3번째인 욱일중수장을 수상했다. 전날 산케이 신문은 램지어 교수의 '태평양전쟁 당시 성(性)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 논문 일부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가 당시 정부 규제 하에서 인정된 국내 매춘의 연장 선상에서 존재한다는 견해를 담고 있으먀. 3월 발행 예정인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 로 앤 이코노믹스(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
실내라돈저감협회(협회장 이재성)가 홈페이지에 ‘라돈 EPA자료’ 페이지를 오픈했다. EPA(미국 환경보호청)는 1970년 미국의 환경 오염과 공해 방지에 관한 여러 가지 환경 대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치한 정부기관으로 대기, 물, 소음, 폐기물, 유해물질, 방사성물질의 6개 분야에 관하여 공해 방지 업무를 하고 있다 특히, EPA는 라돈을 담배 다음으로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우리나라의 라돈 권고기준치인 148 Bq/m³ 또한 EPA의 라돈 규제기준을 따른 것이다. 이에 실내라돈저감협회는 ‘라돈 EPA자료’ 페이지를 통해 EPA에 있는 라돈 측정 및 저감 가이드, 뉴스 등 라돈에 관한 자료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는 실내라돈저감협회 회원가입 후 열람할 수 있다. 이재성 협회장은 “국민들이 라돈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올바르게 라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내라돈저감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실내라돈저감협회는 국민을 대상으로 라돈 문제를 홍보하기 위해 '라돈에 대한 시민 안내서'를 발간해 배포했고, 라돈 측정부터 저감까지 다양한 가이드와 뉴스, 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가수 진달래가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도 자진 하차한다. 지난달 31일 진달래는 자신의 SNS에 "어떠한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조심스럽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창 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저 스스로 너무 원망스럽다"면서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더라도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피해자분과 꼭 만나서 직접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전형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 29일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21년도 전반기 1차 인턴 전형 합격자 명단에는 조 씨 이름이 없었다. 9명이 선발된 이번 인턴 평가에는 의사국가고시 성적(65%)과 의대 내신 성적(20%), 면접 점수(15%) 등이 반영됐다. 앞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씨가 국립중앙의료원에 인턴 지원을 하면서 합격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조 씨는 27일 치러진 인턴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접에는 16명이 응시했고, 이 중 15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모친인 정경심 교수가 허위로 작성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정치권과 의료계 일각에서는 조 씨의 의사 면허를 정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는 수원화성, 인천 차이나타운 등 경기·인천 지역 17개 관광지가 포함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어디인지 살펴본다. ◇ 경기도 1. 광명동굴 위치 : 경기 광명시 소개 : 1912년 일제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과 해방 후 근대화·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1년 광명동굴을 매입해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켜,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창조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2. 화담숲 위치 : 경기 광주시 소개 :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주고 1,355,371㎡(약 41만 평) 대지에 4300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다. 화담숲은 '생태수목원'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해 만들어졌으며, 어느 위치에서도 자연과 사람이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3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이 증가세를 보이자 정부가 29일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를 주말로 연기했다. 2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는 125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이후 전국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300~400명대로 내려왔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0명 가까이 치솟았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확진자 추이가 종교시설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환자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는 조금 어려워질 것 같고, 내일과 모레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 것인지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시가 정해지면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7명이다. IEM국제학교발 관련 누적 확
'후궁'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취지와 달리 논란이 된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결국 사과했다. 28일 조 의원은 자신의 SNS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 대해 인신공격, 비하를 한 데 대한 저의 비판 글 가운데 비유적 표현이 본래 취지와 달리 모욕이나 여성 비하로 논란이 되고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라고 썼다. 이어 "여야를 떠나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주장하는 입장에서 비유적 표현이 여성 비하의 정치적 논란거리가 됐다는 자체가 가슴이 아프다"라며 "애초 취지와 달리 비유적 표현이 정치적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고민정 의원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논란이 된 게시물을 SNS에서 삭제했다. 앞서 조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조선 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 의원이 정권 차원의 지지를 받았음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고 의원은 27일 SNS에 조 의원을 모욕죄로 고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배우 박은석 씨가 반려동물을 파양했다는 의혹 제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7일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견 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 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키우던 반려동물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루어졌다"며 "비글 또한 키운 적이 없는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돼 안타깝다"고 전했다 박 씨 역시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다"며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너무 염려 말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 씨의 파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등장해 논란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박진식)가 26일부터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지원한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가 이번에 무료로 공개하는 온라인 강의는 파워디렉터, 플래시 활용법, 1인 미디어 영상제작 등 8개의 미디어 관련 강좌 등 총 27개다. 전문 강사를 통해 제작된 이번 강의는 시민들이 쉽게 따라하며 미디어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 중급·심화 과정으로 꾸려 기존에 제작된 입문 과정과 함께 시민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게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했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차별 없는 미디어 교육 지원을 위해 이번 온라인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의 걱정 없이 교육을 수강할 뿐만 아니라 교육비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강좌에서 파워디렉터 강의를 제작한 김혜성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열악해지고 시민들의 교육격차는 계속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의 취지를 되새기며 강의 제작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의정부 시민의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 28)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해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여자친구 폭행과 대마 흡연으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갖은 구설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