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지사, 재난안전점검회의 주재 2차사고 예방 매뉴얼 마련 지시 오는 30일까지 65개소 현장점검 불법건축물·탈출방 등 신종업소 제도권 밖 책임소재 불분명 장소 취약한 시설 발굴 등 특별주문도 경기도가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남경필 지사는 1일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주재, “이번 불행한 사태를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안전사각지대 발굴을 주문했다. 유원지 내 불법건축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인노래방이나 탈출방 등 신종 업소, 캠핑장, 쪽방촌 등 제도권 밖의 책임 소재가 명백하지 않거나 취약한 시설을 찾아 전수조사를 실시하자는 것이다. 도는 이를 위해 2일 시ㆍ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전수조사 대상과 방법을 확정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이번 사고 현장에서도 느꼈지만 재난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추가적인 인재 발생과 소방대원의 희생을 막기 위해 2차사고 예방 매뉴얼과 소방대원 안전매뉴얼도 마련하라”고 지시
경기북부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담은 강희환 씨의 ‘유 생 生! 투어(유생 쌩 체험)’가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국민 정책공모전인 ‘2016년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 최종 결선을 열고 강희환 씨를 비롯한 5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 씨가 제안한 ‘유 생 生! 투어! (유생 쌩 체험!)’는 파주 자운서원, 화석정, 황희선생 유적지, 우계 성혼 선생 묘, 용미리 석불입상 등 역사 유적관광지를 활용한 체험관광 상품이다. 파주 일대 유교와 관련된 관광지를 테마 상품으로 개발해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입었던 유생복을 입고 관광지마다 미션과 다양한 체험을 하는 게 특색이다. 이어 김소영 씨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체험 관광상품-다락원상인의 여정’, 김승식 씨의 ‘경기도 통합 생활쓰레기 ONE-STOP 처리시스템’, 신승현 씨의 ‘포천 슬로푸드 힐링캠핑 투어’, 장동군 씨의 ‘응답하라 골목길! 단독주택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을 통한 소통문화 만들기’ 등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입상한 5개 제안을 2017년 경기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제안창조오디션 최우수 제안이었던 ‘아동의 놀 권
파주와 양평에 위치한 경기영어마을이 미래인재 양성기관으로 탈바꿈한다.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교육 및 연수 기반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수업을 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프로그램도 개발·도입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는 거꾸로 교실이다. 거꾸로 교실은 학생들이 수업 전 선생님 강의 영상을 통해 기초지식을 미리 습득한 뒤 수업시간은 학생 중심 토론과 문제해결 등에 활용하는 수업방식이다. 이는 교육부가 오는 2018년부터 과학수업에 전면 도입을 준비 중인 수업혁신 방법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다음달부터 교사 대상 ‘미래교실네트워크 거꾸로교실 캠프’도 운영된다.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인 ‘디자인 씽킹’,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내는 메이커(Maker), 소프트웨어(SW) 워크샵, 놀이를 통한 배움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와 교육부, 경기도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 5개 기관은 지난 28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미래교육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기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명 연예인과 문화예술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는 27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송대관, 현미, 이자연, 크리스조, 안소라, 이덕재 씨와 평양민속예술단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도가 추진해온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주요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민과 상인, 연예인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도내 주요시장 문화공연 참여 등 올해 말까지 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사업을 함께 알리게 된다. 양복완 행정2부지사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신바람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나겠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다음달 15일까지 ‘경기북부 성장형 기술기업 육성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북부지역 신생기업이 고도성장기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대상은 최근 3년내 기술이전을 완료한 경기북부지역 초기 성장기(사업자등록증 상 창업 후 10년 미만) 기업이다. 총 14개 기업을 선정하게 되며 이전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 모텔 구축 및 사업화, 투자유치 컨설팅 등 1곳당 최대 2천500만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dtp.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다음달 3일 오후 2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1층 소강당(105호)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내 농식품 분야 창업지원 기관 11곳과 (예비)창업자 200여명이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모였다.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마련한 자리로 지원기관과 예비창업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인 셈이다. 지원기관으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기술원 ▲경기농림진흥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기술보증기금 ▲공영홈쇼핑 ▲GS(리테일, 홈쇼핑)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참여기관별 역할 및 농식품 분야 창업관련 주요 사업 내용 설명과 함께 3시간여에 걸쳐 지원기관-(예비)창업자 간 1대1 밀착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창업자는 사업 운영상 애로를 해결하고, 예비창업자는 창업과정상의 코디네이터 역할 수행 등 창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됐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은 창업, R/D, 기술이전 및 사업화, 농식품 창업 정책자금 및 농식품 모태펀드, 판로(유통) 등 농식품 분야 창업 및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밀착상담을 통해 해소했다. 최원용 도 농정해양국장은 “농식품분야 지원기관과 (예비)창업자 연결을 위해 마련한 이번 오프라인 플랫폼을 기점으로 도 농식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 초대 총장에 26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범수 스타트업캠퍼스 초대 총장, 스타트업 대표, 엑셀러레이터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도 스타트업캠퍼스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창업, 성장,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의 전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육성기관이다.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 5만4천75㎡(약 1만6천300평) 규모를 갖추고 있다. 김 총장은 앞으로 스타트업캠퍼스의 운영을 맡을 민간 전문가인 디렉터를 선임하게 되고 이후 캠퍼스내 투자회사,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평생 할 수 있는 일, 업(業)을 찾는 것을 돕고자 한다. 스타트업캠퍼스는 바로 이 업(業)을 스타트할 수 있는 캠퍼스, 즉 업의 시작을 돕는 교육공간이다”라면서 “AI나 4차 산업혁명 같은 미래시대의 업(業)을 찾고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현장이 되도록 하겠다&
경기도가 오는 27~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통일박람회 2016’에 참가해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의 성과 홍보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통일박람회에서 ‘통일한국의 중심! NEXT 경기, 통일은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남북교류협력 성과와 비전을 알리고 지난해 연천 포격사건 중 열렸던 평양 유소년 축구대회 당시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통일부와 통일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 총 14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행사에 처음 참가한 이후 2년 연속 행사에 참가한다. 우선 도는 행사장 내 홍보관을 개설해 ▲당곡리 농촌현대화 사업 ▲개풍 양묘장 조성사업 ▲말라리아 공동방역사업 ▲결핵치료 사업 ▲남북스포츠교류 사업 등 그간 도에서 추진한 민생 및 농·축·산림 협력사업에 대한 각종 사진 자료를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연천에서 열린 제1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와 평양에서 열린 제2회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의 사진, 북한 선수들의 사인볼, 북한 양궁선수들이 사용하는 양궁과녁 및 화살 등 도가 추진한 남북한 스포츠 교류사업의 성과가 담긴 각종 스포츠 물품도 전시한다. 홍보관 앞 잔디광장에는 옛 경기도
5대암·취약계층 폐암·소아암 보건부 지원대상도 8천여명 한정 매칭예산 방식 국비 50% 지원 도내 대상자 해마다 수천명 초과 지자체 “부족 예산 돌려막게돼 암환자들 이듬해야 지원” 불만 일선 시·군들이 취약계층 암 환자 지원사업 예산을 매년 이듬해 예산으로 돌려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는 매년 늘어나는 반면 국비와 지방비 매칭 사업인 관련 예산을 정부가 10여년째 동결, 지방비 조차 편성치 못해서다. 이로 인해 도내에서만 매년 3천여명의 암 환자가 제때에 의료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도내 일선 시·군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과 폐암에 걸린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가 대상이다. 5대암과 폐암은 최대 220만원, 소아암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소요 비용은 국비와 지방비 5:5로 부담한다. 도내의 경우 지난해 1만2천939명이 의료비 지원을 신청했고, 2014년과 2013년에는 각각 1만1천183명, 1만1천82명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판교TV) 입주기업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6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판교TV에 1천121개 기업이 입주해 총매출액 70조2천7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기업 수는 전년 1천2곳 대비 11.9%(119곳)가, 매출액은 1.3%(8천956억원)가 각각 늘었다. 특히 판교TV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지난해 도의 GRDP 313조원의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판교TV 조성초기였던 지난 2011년 입주기업 83곳, 매출액 5조원 규모와 비교하면 4년새 14배가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근로자 수도 7만577명에서 7만2천820명으로 2천243명(3.17%) 증가했다. 이 가운데 8천940명은 신규채용 인력이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기업이 862개로 전체의 77%를 차지했으며 이어 ▲BT(Bio Technology) 137곳(12.2%) ▲CT(Culture Technology) 42곳(3.8%) ▲NT(Nano Technology) 11곳(1.0%) ▲기타 69곳(6.16%) 등의 순이었다. 기업규모로는 중소기업이 전체